처음이나 지금이나 이미 3년이 지난 지금...
처음 시작할때와 똑같이 방향을 못잡고 이렇게 혼자서 헤매고 있습니다.
엄마표영어연수를 처음 접하고 책읽어주기보다 부담이 덜 된다 싶어 덜컥 시작하고
계획이 없이 갈피를 못잡고... 책은 이것저것 단계도 무시한체 좋다는 책은 그냥 사들인
실수투성이 엄마인것도 스스로에게 화가 납니다.
그렇게 두서없이 사들이 책이 결국 저를 숨막히게 했고 더욱이 영어비디오 보기를
싫어하는 큰애와 함께 모든 영어 열기가 꺼지면서
자신 없는 엄마는 아이를 영어유치원에 보내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잘 적응하고 재미있어 하더니.. 8개월이 된 지금 영어가 싫고 유치원이 싫다합니다.
그래서 다시 마음 다 잡고 과감하게 그만두게 하고 홈스쿨로 돌아오고자
"솔빛이네 엄마표 영어연수" 를 읽게되었습니다.
그래 이거야.. 새로운 방법을 찾으려 하니 용기 하루 내면 다음날은 포기하게 되고
뒷걸음질 치는 제자신을 발견하고 성공한 사람을 따라해보기로 했습니다.
헌데 이사이트까지 들어와보니.. 세린맘님도 계시기에 올려진 글들을 다 보았습니다.
또다시 저 혼란스럽습니다.... 뭘 어찌 해야할지.. 비디오 흘려듣기부터 하는게 유아에게는
힘든 일인건지... 아~ 또 다시 시작하기도 전에 무너지기 싫은데요..
방향을 못잡아.. 하루는 책을 읽으라했다.. 비디오만 보자했다..
우선 결정한건 아이유치원을 그만두게 할 생각입니다...
용기내서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저야말로 영어연수로 영어좀 귀에 들렸음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