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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들어가는 8세들을 위하여. 도날드
등록일: 2009-02-15 02:00:01   조회수: 3377
세린 엄마님, 감사히 받았읍니다. 개인적일이라 메일로할까하다 느낌도 나누고자 나왔읍니다. 저는 아이의 유아기때 제딴에는 무지 애썼읍니다. 부모교육, 부모역할, 같은 책들이 제가 주로 읽었던 책이었지만 그외에 다른 책들로 나름은 많이 읽었던것같습니다. ㅇ그리고 한 3년은 나 아닌 나로 살았던것같습니다. 나는 참기힘든데 ㅇ그런 상황에서 참으라 하고 ,말에는 아와 어가다르듯 내게는 거의ㅣ 같은 뜻으로 들리는말인데 아이가 받아들이는 건 다른뜻이라하니 ㅇ그의도를 헤아리기도 쉽지않았습니다. 내가 아이를위해서라는 명목으로 했던일들이 지금생각해보면 내가 아이땜에 조금은 진짜 어른이 되가는것같습니다. 근데 사실 그때 내 노력이 내 ㅇ그릇에는 넘쳤는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시ㅣ점에는 새 로운 생활에대한 정보와 준비 책은 잘 안보게 되었읍니다. 길을 읽어버린 마음이라할까요. 주위의 넘쳐나는 정보와 학습에 대한 압박감이 천천히 제눈을 감아버리게 하고있었던것같습니다.제 자신으론 무시한다고하지만 사실은 무시할려고 버텨냈던것은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읍니다. 유아기때에 놀리며 대화에 힘쓰고, 사랑을 하는일을 하는것이 제게 놀라운 인내력과 노력이 필요햇거든요. 보내주신 책들을 보면서 (지금 읽고있는중) 내가 후회할뻔했구나 하는 생각을했읍니다. 넘쳐나는 정보를 다 볼 필요는 없지만 다가올수박에 없는 상황을 제가 회피한다ㅏ고 회피해갈수있는게 아니구나 하고 . 하마터면 중요한 시점에서의 준비를 저나 아들이 하지못할뻔했습니다. 선물이상의 책이었습니다. 세린 엄마님께 제가 부러운건 책 선택에대한 탁월한 감 입니다. 책을 읽고 너무나 마음에 와닿는 정보와 공감가는 기본을 돌아보게 하는 책들이었읍니다. 우리 아들을 초등학교때까지만 키워주셨으면 좋겠다~ 했다니까요.ㅎㅎ 접어놓으신 부분은 특히 주의를기울여보고있읍니다. 아이가 들어가기전 책을 보게 되서 정말 다행이다. 싶네요. 아님 그냥 서점에서 문제지나 구경하러 다녔을거예요. 열심히 읽고 내가 할수있는만큼은 흉내내보겟읍니다. 여기 사시는 여러맘들, 책, 책, 책,을 읽읍시다!

댓글 1 개 | 조회수 3377 회
1     세린엄마 저 역시 아이를 키우면서 많이 배우고 자라고 있답니다. 그래서 부족한 절 엄마라 불러 주고 믿고 의지하는 아이한테 늘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죠. ^^

아이를 초등학교에 보내기 전에는 초등학교에 관한 많은 나쁜 얘기들을 들으면서 걱정도 하고 분개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막상 3년을 지내 보니 밖에서 남의 얘기만 듣고 막연히 생각했던 것보다는 괜찮더라고요~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 생각도 나고요. 1학년 때는 다른 엄마들도 많이 만나고 학교에도 많이 들락거렸는데 이제는 제 앞가림만 잘 하면 된다는 생각에 예전만큼 학교와 가깝게 지내진 않고 있습니다. 남들이 뭐라건 간에 나랑, 또 내 아이랑 잘 맞는 선생님이 있고, 잘 안 맞더라도 그에 맞춰 가는 것 또한 공부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어요.

첫 아이다 보니 입학을 앞두고 초등 1학년에 대한 책을 몇 권 사서 봤는데 뭔가 대단한 비결은 없었지만 입학을 앞두고 조금은 설레고 두근거리는 마음을 다잡는데 도움이 되더군요. 육아서는 나름대로 많이 챙겨 읽는다고 읽어서 이제 이론적인 건 웬만큼 다 안답니다~ 다만 실천이 문제일 뿐이죠. ^^ 아들은 저도 자신 없어요~ 하하하! 제 딸아이랑은 성향이 많이 다르면서도 다행히 코드가 잘 맞는 편이라 수월한데 코드가 잘 안 맞는 경우를 보면 서로 참 힘들더라고요. 이제는 아이의 사춘기를 앞두고 서로 친하게 잘 지내기 위해 노력 중이랍니다. 생각해 보면 아이가 제 품 안에 있을 시간도 그리 길지 않겠다 싶어서 같이 있을 때 좋은 추억 많이 만들려고요.

어쨌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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