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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 7세 남아 영어시작 빛천사
등록일: 2009-01-31 21:40:47   조회수: 3260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걱정만 하다 아무것도 하지 못한채 이제야 시작하게 되었네요 남들이야 늦지 않았다 하지만, 영어에 백지 상태인지라 엄만 걱정이 앞서네요. 단계별 사이트에 들어가 헤매는 동안 아이에게는 조금이라도 시간을 벌어 주기 위해 먼저 상담을 합니다. 현재 집에 있는 영어책이라고는 노부영 6권, ort(한솔)1단계, 원에서 가져온 영어책이 다입니다. 현재 티모시를 구입해 놓은 상태인구요. 작년 가을 티모시(1편)를 빌려 보름정도 매일 보여준적이 있었는데, 큰 아이 경우에는 너무 재미 있게 보았어요. 하루는 설거지를 하는데 영어로 대사를 외워 말하더군요 조금있으면 그장면이 나온다고요(장면설명과 내용의 의미를 말도 하구요) 하지만, 전 무슨 말인지 아이말을 전혀 알아듣지 못해 같이 보았더니, 발음과 억양이 거의 비슷하더군요. 속도는 조금 빠르고요(아이의 말이 좀 빠른 편이거든요.) 8살 3월 학교에서 tv로 봤다며, 목마르다, 덥다, 인사말 정도를 열심히 사용해서 남들에게서 영어 학원에 다니냐는 소리를 많이 들었을 정도입니다. 하나를 알면, 전부(?)를 아는체 하는 성격탓이겠지요. 외국인을 보면 쫓아가서 꼭 인사를 하고 옵니다. 딱 인사만 하고 옵니다. 티모시를 보고나서는 차를 기다린다거나, 게임에서 이겼을때도 영어로 말하기도하더군요.. 이렇게 큰 아이의 경우는 영상물이 맞는것 같아 얼마전 티모시를 구입해 하루 보여줬더니, 하루에 dvd4편을 다 보더군요. 재미있다면서 처음에는 한글로 보여달라 때를 쓰기도 했지만, 안된다니 영어로 보더군요. 엄마야 영어자막이 없어 불편하지만, 얻은 dvd가 자막이 안 되는 관계로 걍 무자막으로 보았지요. 이렇게 영상물은 주중에는 티모시 주말에는 영화를 보여줄계획이구요 문제는 책이더군요. 지금 ort 와 An I can read 중에서 고민 중입니다. 한달에 한두권 정도는 노부영이나 그림책을 구입할 생각도 하구 있구요 참고로 제가 사는 곳은 도서관에 영어책이 많지는 않습니다. 아이는 한글말 책 수준이 높지는 않습니다. 현재 와글와글 빨강책 재미있게 읽고 있구요. 비룡소 책읽기가 좋아 2단계 너무 재미 있게 읽었습니다. 소리내어 읽은책(대부분이 도서관에서 빌려읽은 그림책 단행본이며, 처음에는 아이가 읽은 뒤에도 제가 읽어주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엄마는 읽어 주지 않아도 된다더군요. 얼마전 아빠가 내용을 물어보았더니, 바닥에 떨어진 도토리수도 알아맞추더군요. 전 도토리가 있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데 말이죠 )이 1000 권에 육박하지만, 아직 소리내어 읽는 것이 편한지 마음속으로 읽어라 해도 만화책을 제외하고는 소리내어 읽습니다. 속도는 소리내어 읽는 것만 따진다면, 엄마인 저 보다도 빠릅니다. 그렇다고, 웅얼웅얼 거리지는 않고 옆에서 들으면 발음이 정확한편입니다. 그러다 보니, 40분 정도는 소리내어 책을 읽어도 힘들지 않다고 말합니다. ort를 사야할까? 산다면 몇 단계부터 An I can read를 사야할까? 그림책 대신 An I can read 를 사는건 어떨까? 산다면 1단계부터 할까? first 부터 할까? 참고로 7살 동생은 영상물 보다는 오디오를 선호 하는 것 같아요. 오디오를 틀어놓으면 책을 꺼내 찾아 보거든요. 글구 dk my first dictionary cd롬도 생각중인데, 더 좋은 것 있으면 추천도 해 주세요. 전 cd 롬은 이것밖에 모르는데, 종류가 너무 많더군요. 아이는 모험에 관한 책을 좋아하구요 컴게임도 좋아하는 편입니다.(오래는 못하구요 한 시간 정도 지나니 알아서 끄더군요. 혼자서는 재미 없다고, 친구와 하면 끝을 보려하구요.)

댓글 2 개 | 조회수 3260 회
1     빛천사 답변이 너무 빨라 행복하네요
큰 아이가 언어쪽에 관심이 많은지도 세린맘을 통해 알게 되었네요.
전 느리다고만 생각했거든요.(엄마의 욕심이 아니고, 사실입니다.)
작은 아이도 영어그림책을 접하지 않았지만, 큰 아이 역시 똑같습니다.
아마 알고있는 영어단어는 작은 아이가 많을겁니다.
알고보면 오십보 백보지만.....
일단 그림책 꾸준히 들려주고, 보여주고 ort로 시작 해볼게요.
cd롬은 목록을 적어두고 열심히 공부좀 해야겠네요.
또 글올릴게요.
감사감사

2     세린엄마 큰 아이가 언어쪽에 관심이 많아서 반응이 빠른 편이네요. 백지상태라 하셨는데 보름동안 반복해 보고 바로 문장을 따라 말했다면 매우 잘 하는 겁니다. 칭찬 많이 해 주세요~ 일단 우리말 독서에 신경을 써서 올해는 책 읽기가 좋아 2단계보다 좀 더 분량이 많은 책도 편하게 읽을 수 있게 되면 좋겠어요. 그러다 보면 소리 내어 읽는 것도 점차 줄어 들게 될 겁니다. 소리 내어 읽는 것보다 눈으로 읽는 게 훨씬 편하니까요.

큰 아이의 경우 영상물을 좋아하면 일단 영상물 위주로 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러다가 아이가 영어책에 관심을 보일 때 영어책을 구입해 주시면 돼요. 동생의 경우 비디오보다는 오디오를 좋아한다니 일단 둘이 함께 볼 수 있는 걸로 구입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동생의 경우는 영어 그림책을 많이 접하지 않았기 때문에 단행본 영어 그림책을 좀 더 구입해 주시면 좋겠어요. 많은 부모님들이 초등학생 아이한테 그림책을 사주시는 걸 꺼리시는데 아이만 원한다면 그림책이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됩니다. 예비 4학년인 저희 아이도 가끔 어렸을 때 보던 그림책을 재미삼아 보곤 해요. 얼마 전에는 그림책을 가지고 past tense 연습도 했답니다.

ORT와 An I Can Read 중에서는 ORT가 좀 더 부담스럽지 않은 편이에요. ORT 아랫 단계는 글이 많지 않기 때문에 4~5단계부터 시작해도 무방할 겁니다. 그림책과 함께 ORT 윗 단계를 접한 다음에 first 단계는 건너 뛰고 An I Can Read 시리즈 1단계로 바로 들어가세요. 구입 전에 인터넷으로라도 샘플을 보여 주고 아이의 의견을 들어 보시는 게 좋습니다. 아무리 좋은 책도 아이가 관심을 안 보이면 소용 없으니까요.

DK My First Dictionary 씨디롬이 참 좋긴 한데 학습적이라 씨디롬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한테는 그리 권할 만하진 않습니다. 부담 없이 하루에 몇 단어씩 접하면 좋은데 저도 예전부터 계획만 세웠지 실천해 보질 못했어요... ^^;; 시간 여유가 많은 방학 때 시켜 보면 좋을 텐데 이제는 예비 4학년이다 보니 좀 쉽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저희 아이 경우는 씨디 타이틀은 그냥 재미로 가끔 접했거든요. 5세~1학년 때 제일 많이 접했는데 Living Books 시리즈부터 시작해 Usborne's Animated First Thousand Words, Reader Rabbit 시리즈, Putt-Putt이나 Pajama Sam과 같은 adventure game까지 거의 100 여편을 해봤어요. 1~2학년 때는 영어 뿐 아니라 수학, 과학, 역사, 지리 등에 관한 씨디 타이틀도 많이 해 봤어요. 시중에 나와 있는 높은 레벨의 씨디 타이틀 중 재미있어 보이는 건 거의 다 해 봐서 요즘은 씨디 타이틀은 많이 하지 않습니다. 모험을 좋아하고 듣기가 어느 정도 된다면 Reader Rabbit 시리즈 신버전 중 kindergarten 단계나 1st grade를 한 번 해보면 어떨까 싶어요. 그 다음으로는 I Spy 시리즈도 아직은 좀 어려울 수 있지만 추천할 만 하고요. 한 가지씩 시도해 보시고 또 궁금한 게 있으시면 다시 글 올려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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