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에 관심이 많은지라..일찍부터..유아영어책부터..두루 육아도서를 많이
읽었습니다. 그런데.. 이론과는 달리 제 아이에게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더라구요.. 현재 16개월남아입니다.
생후 6개월때부터 영어동요를 틀어주고..노래를 불러주고 했었습니다.
그런데..책읽어주는것은 좀 등한시 해서 인지..돌지나서 시작하려고 하니
가만있지않고..도망을 가버리거나..몇쪽 안읽고..딴청을 합니다.
혹은 자동차만 나오는 페이지만 보면서 자동차만 가리키고 휙 책을 넘겨요
그래서 관심사가 자동차인것 같아 자동차관련책을 사주었는데..내용보다
는 그냥 그림만 보고 휙휙넘기더라구요 그외 책은 거들더 보지도 않아요.
현재 생활동화와 사물인지책해서 35권정도 됩니다.
1. 이 시기에는 그냥 듣던 안듣던지..계속 한권을 읽어줘야 되는건지..
아니면..보채고 안보려고 하면 덮어버려야 되는건지요.. 어떻게 독서지도
를 해야 할지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책보다는 컴퓨터 꾸러기동영상을
잘보구요 뽀로로dvd노래해요는 15분정도 집중하더라구요..
이시기에 영상물은 안보여주는게 좋다고 하는데..
책을 안보니.그거라도
보여주면 낫겠지란 생각으로 보여주고 있는데.. 옆에 항상 같이 보면서
이건 기차네..비행기네 하면서 보긴하는데.. 요근데..컴퓨터로 보는 꾸러기
동영상에 심취해 있어..자꾸 보여달라고 쫄라서 길게는 30분도 보여주고 있
습니다. 그 이상보려고 하면 안돼~라고 하긴하는데... 울고불고 보채고
보여줘야 될지..단호하게..아주 안보여주고 추후 2살이 되면 보여줘야
할지요..
2. 그리고 지금은 사물인지가 아직 덜 된 상태인데.. 동시에 영어를 접해줘도
되는건지.. 충분히 우리말로 사물인지가 된 상태에서 영어를 접해야 되는건지..
아님 제가 생각한 방법은 영어사물인지는 동요를 부르면서 그속에 나온 사물
이나 동물을 인지 해주고 우리말로는 책이나 플래쉬카드. 벽그림으로 인지를
해주려고 하는데..괜찮을지요.. 책은 안봐도 벽그림과 플래쉬는 보더라구요
현재 책은 그리많은것은 아니구요.. 한글책 35권정도 영어책 5권정도..
너무 부끄럽지만..안읽으니깐..드릴 생각도 안했지요..ㅜㅜ
책을 통해 교육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램인데..주변에서는 읽어달라고 조른다고
하는데.. 정말 막연하네요.. 어떻게 책을 아이에게 줘야 되는지요.
댓글 1 개 | 조회수 321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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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엄마
아이가 우리말 그림책에는 흥미를 보이나요? (글로 추측해 보건대 우리말 책에도 별 흥미를 안 보이는 것 같네요...) 책을 잘 안 보니까 컴퓨터 동영상이라도 보여 주자는 생각으로 컴퓨터를 자꾸 보여 주시면 더 더욱 책에 흥미를 붙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남자 아이들의 경우 활동적이라 정적인 책 읽기보다 컴퓨터 영상에 더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많거든요. 동영상을 그만 보라고 하면 울고 보챌 정도라면 단호하게 하실 필요가 있어요. 남자 아이들은 초등학교 이후에도 컴퓨터 게임 때문에 골치를 썩는 일이 비일비재하거든요. 영상에 빠질 가능성이 많은 아이의 경우는 두 살 이후에도 가급적 컴퓨터와 TV는 멀리 하는 게 좋아요. 초등 아이들도 심심하고 할 일이 없어야 책을 손에 든답니다.
아이가 어른들이 하는 말을 곧잘 따라 하는가요? 아이의 우리말 발달 상황을 봐 가며 진행하세요. 우리말과 함께 영어를 동시에 접하게 해도 괜찮은데 비디오나 컴퓨터를 이용할 경우 우리말 발달에 지장이 되기도 하니까 유의하시고요.
일단은 우리말 그림책부터 흥미를 붙여 주세요. 처음부터 책에 큰 관심을 보일 거라 생각하시면 안돼요. 한두 쪽이라도 꾸준히 읽어 주시고, 아이가 듣건 말건 엄마가 먼저 재미있게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 주시는 게 좋습니다. Eric Hill의 Spot 시리즈와 같이 아이가 플랩을 손으로 열어 볼 수 있는 놀이책이 아이의 관심을 끄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요즘 구하기가 쉬운지 잘 모르겠는데 DK에서 나온 Touch and Feel 시리즈도 영어로 사물을 인지할 때 유용합니다. 촉감을 느껴 볼 수 있는 책이라 아이들이 좋아하죠.플랩북, 촉감책 등 아이디어가 재미있는 놀이책을 잘 활용하시면 책에 흥미를 붙이는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아무쪼록 아이가 책과 친해지는 한 해가 되길~ Happy new yea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