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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셰여아인데요... 띵굴맘
등록일: 2008-11-02 02:11:13   조회수: 3323
6살짜리 여아입니다..한글은 왠만큼 알고요..학습지말고 그냥 책읽어주다가 저절로 뗏습니다... 아이는 유치원에서 영어를 주2-3회 하고 있습니다.. 아직 다른 기관에 보내지는 않고요.. 주위에 엄마표로 하시는 분들의 모습에 힘입어 저도 엄마표가 좋다는 생각으로 밀고나갈 계획인데요...한글도 책읽다가 잘 뗏으니 학원비에 투자할 돈으로 영어책도 사주고 무모하게 돈을 쓰지는 말자라는 생각이었구요..한번 학원이든 사교욱을 시키면 발을 못뺄것같은 제 약한마음이 있기도 했고요..암튼 주위의 성공하신 엄마맘의 권유와 격려에 힘입어 올해 초부터 위씽비디오며 리틀베어,바비시리즈 비됴를 보여주고요..요즘은 쎄사미랑 고고기글스를 잘보네요..동생이 있어서인지... 노부영만 사서 1권가지고 2-3일 들려주고 간혹 읽어줍니다.. 책은 뭐 열 댓권 있고요. go away mr.wolf, my crayon talk, brown bear x3 what do you see? the wheels on the bus five little ducks mary wore her red dress today is monday we're going on a bear hunt five little monkey jumping on the bed the mulberry bush bear's busy family, jesse bear, what will you wear? 등등..아주 기본적인 것들이고요... 요즘 보고 듣는 건 tooth fairy 입니다..한글 동화인 것처럼 함 전체적으로 읽어주고 그담에 저녁에 영어로 읽어주엇어요..군데군데 해석좀 해가면서...글밥이 많았지만 나름 잘 들었어요...그 외 ort 1+ 한줄짜리 20여권 갖고 있어요.. ort는 단계가 낮아서인지... 한줄짜리라 재미업다네요.. 아직 알파벳은 노래는 부르나 , 보고 읽는 건 몇개밖에 모르고요... 걍 자연히 알라고 특별히 안가르쳐주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일어나자마자 노부영 노래와 챈트를 20-30분 듣고 유치원 가고요.. 집에와서 동생과 놀거나 밥먹을 때 또 30분 정도 듣고요..이게 다이긴 합니다. 비됴는....이제 위씽은 시시해하고 바비나 쎄사미 리틀베어 등 일주일에 3-4번 보고요.. 근데 아이 성격상 챈트도 잘 따라하지 않고.. 오히려 36개월박이 여동생이 더 잘합니다.. 별로 따라하거나 노래부르거나 하지 않아요. 얼마나 알고 있는지 전혀 감을 못잡겠어요...들을만큼 듣고 볼만큼 본것같기도 한데..... 성격이 내성적이기도 합니다만...암튼 그래서 도무지 어디까지 인지하고 알고 있는지 잘 몰라 답답합니다 (하지만 굳이 확인하려들지는 않습니다..확인하다가 승질낸 적이 몇번 있어서요..켁!!ㅠ.ㅠ) 암튼 공주얘기는 좋아라하고 잘보고요..그래서 바비시리즈 영어책이 짧은걸로 있길래 그걸보여줘야 하나...그게 audio는 없더군요...어떤게 아이의 마음을 사로잡고 영어를 좋아하게 될까...엄마만 발을 동동구릅니다...지 친구들은 다 영어과외하고 학원다니는데 안하는 얘는 애혼자라 덜컥 겁도 난답니다... 이게 잘하는건지..누구는 파닉스며 스토리북이며 열심히 시키고 쓰기책도 갖다가 얹어주는데 전 그렇진 못하고 맘만 급하네요... 혹 수업을 한다면 뭘해야할지 노부영도 잘따라하지 않으니 뭘 그다음단계로 보여주어야하는지... 어떤 아이는 읽고도 싶어하고 한다는데 말이지요...최소한 알파벳이라도 눈치로 알았음하는데 별로 안도와주네요..둘째녀석만 신났네요..언니때문에 덩달아 영어를 하니 요즘 넘 좋아합니다..(위씽매니아에다 좀 못보게 하면 금단현상까지...ㅠ.ㅠ) 암튼 곧 7살이 되니..좀 더 구체적으로 해줘야겠단 생각은 하는데 뭘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쓰기나 글자 확인하기도 (아이가 여아이고 눈치도 빠르고 예민한 탓에 굳이 ) 특별히 하려하진 않았어요... 갈팡질팡.. 참 책읽어줄때도 별로 재미있어하지 않는 눈치애요... 읽어줘야 한대서 읽어주긴 하는데 아이가 별로 깊이 받아들인다는 느낌을 못받아요.. 아예 스토리타임이 있는 수업이 나을까요?? 근데 그렇게 모르는 아이들과 수업하는걸 낯설어하고 힘들어합니다 공주이야기는 그래도 쫑긋하며 좋아하는데..어떤 책이 좋은지도 추천부탁드려요.. 두서가 없어 죄송합니다...참 세린이 대상받은 거 축하합니다!!우와!!! 세린맘님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1 개 | 조회수 3323 회
1     세린엄마 잘 하건 못 하건 상관하지 않고 자꾸 내뱉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아이도 있답니다. 성격이 내성적인 경우는 output이 많지 않아도 감안하셔야 합니다. 영어가 아니라 성격 문제니까요. 내성적인 성격을 확 고치려 할 건 없지만 (고치기도 사실 쉽지는 않죠...) 사회적으로 활동적인 걸 많이 선호하는 분위기니까 아이가 나서야 할 때는 나설 수 있도록 조금씩 신경 써 주실 필요가 있긴 합니다. 공공장소에서 자기가 필요한 건 자기가 말해서 해결할 수 있게 하는 등의 방법을 한 번 써 보시길~ 자기 표현하는 걸 두려워 하지 않게 되면 영어 표현 역시 조금씩 나아집니다. Output이 많지 않다고 해서 영어 실력이 없는 것은 아니니까 너무 염려하진 마시고요. 내성적인 큰 아이가 활동적인 작은 아이의 output에 기죽어서 더 표현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배려해 주시는 것도 잊지 마셨으면 합니다.

Tooth Fairy를 좋아한다면 Audrey Wood의 다른 책들도 한 번 찾아 보세요. Presto Change-O도 재미있고 Magic Shoelaces도 아이가 좋아할 겁니다. 공주 분위기의 책을 좋아한다면 Angelina Ballerina 시리즈와 같은 발레하는 생쥐 Angelina 이야기도 추천할 만하고, Princess Poppy 시리즈도 반응이 좋을 것 같네요. 책을 접하기 전에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아이의 흥미를 높여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 http://www.angelinaballerina.com/
- http://www.princesspoppy.com/

아직 시작 단계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으실 겁니다. 그러나 아이가 진짜 좋아할 만한 책을 만나 영어 그림책 읽기에 흥미를 붙이기 시작하면 훨씬 수월해지실 테니 여러 가지로 지혜를 짜내 보세요. 더 궁금한 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글 올려 주시기 바라며, 마지막으로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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