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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책에 밀려 자꾸 제자리걸음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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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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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8-10-17 05:20:13
조회수: 30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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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전에 문의를 드렸던 초3(남) 엄마에요
꾸준히 동화와 비됴보기를 병행을 했더랬어요 유아시절엔 영어책을 읽어주다가
우리말책에 밀려 띄엄띄엄 왔어요 꾸준히 그래도 영화보기를 좋아해서 소리 녹음해서 들려주기를 했구요 이제 자막없이 보는게 생활화 되어 있어요
의미파악이 되는지 간혹 설명도 해주네요
우리말책 수준도 상당히 높은편에 속해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명작동화 완역본도
읽으며 (물론 좋아하는 스토리만요)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 그야말로 책벌레랍니다.
학기초에 시력검사에서 안좋게 나오고 안과도 다녀온지라 비됴보기를 자제 하고
싶은데 아이는 영화보기도 좋아해서 어찌하지 못하고 있어요
아직 문자는 제대로 못읽네요 소리에만 익숙해져 있어서요 책읽기를 좋아하니까
영어책도 읽기 시작하면 엄청 읽을 녀석인데...
아직도 런투리더 수준의 책으로 버벅거리니 수준에서 시시한지 아이는 영어책으로 가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 7살 동생한테 영어동화책 읽어주면서 아이의 반응을 보면 어떤땐 듣고있네요 그러다 동생이 궁금해 하면 번역까지 해줘버린답니다 .
한글 뗄때도 언제 읽었는지 모르게 휘리릭~~~~ 했던거 같은데
영어도 같은 순을 밟는다는 세린엄마님의 글을 읽은지라 기다리고 있는데
그게 참 조바심나네요 ㅋㅋ
지금 제가 할 수 있는건 부지런히 책들여 주는걸까요?
읽을날 기 대하면서요 ㅎㅎ
가끔 따라말하기 같은걸 하면서 흥얼거리기는 하지만 비됴보기와 병행이 되다보니
영어는 책보다 비됴를 더 좋아하는것 같아 제가 흔들리고
초등 고학년에 맞는 비됴보기, 연따... 거기까정 터잡기로만 가야되고...
고민이 되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답답한 맘도 쫌 드네요 ㅎㅎ
물론 욕심이겟지만요
제가 아는분의 6살(여)아이도 영어동화책으로 영어말하기가 자유로와져서 엄청 책을 읽는다는군요. 이제는 6살 수준을 넘은 깊이있는 독서가 되기도 하는걸 보면
독서만한게 없나 봅니다.
집에는
영어동화 단행본들 50여권(오부영,배오영),
런투리더, 각종 챕터북 낱권으로 있어요(아이가 좋아하는것,로빈손크루소, 비행기, 공룡, 배..)
헨리앤머지, 리틀크리터(요거 최근에 구입-7세 동생이 더좋아함), starters시리즈 (이건 좋아하네요), 매직트리(형아가 보던건데 그냥 흘려듣기용으로 들려주는정도, 한글책으로 많이 좋아했던거에요)
월드컴명작동화가 있는데(형이 보던것) 들려주면, 어떤 내용인지 제게 말을 해주네요..
세린맘님~ 제가 질문드리고 싶은건요
우리말을 배울때처럼 지금 우리 아이는 말귀는 약간 알아듣는 단계인거 맞나요?
좀더 듣는 양이 채워져야 할거같은데.
책으로 자유로워지신 분들은 보면 읽기가 차고 넘치면서 말하기가 거의 동시에 폭발적이었다고 하는데 제가 제대로 이해한건지요
세린양의 경우도 엄마가 많이 읽어주시면서 스스로 읽기가 되고 양이 채워진게 맞는지 궁금하네요
우리아이의 한글책 읽기는 5세 후반에 글을 읽기 시작하여 6세때는 폭발적으로 읽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러면서 지금껏 꾸준히 책을 가까이 하는데 다른아이에 비하면 한글 해독이 그리 빠른아이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영어도 문자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건지..
얼마전 학교에서 체험학습으로 외국어학습관엘 다녀왔어요
그곳에 빌이라는 남자 선생님이랑 주고 받은 말이며, 선생님이 하신 조크를 자기는 알아들어서 쿡쿡거리며 웃었다고요.
학교 원어민샘과 스토리텔링 방과후 수업에서도 간단한 대화를 나누기도 하면서
조금씩 말문을 트는 자신이 신기한지 제게 자랑삼아 늘어놓아요
쓰고 보니 꼭 자랑을 해놓은것 같아 죄송하네요
지금 아이의 상황을 말씀드려야 제가 어떤걸 놓치고 있는지, 아니면 제대로 하고 있는건지 알수가 있을거 같아 길게 적게 되었어요
추천해주실 책이나, 조언 부탁드릴게요 ^*^
p.s. 말하기 자유로운 6세인 그친구도 엄마가 그리 많이 읽어주지는 않했다는데
읽으면서 물론 소리도 접했겟지만요 말하기가 자유로우며, 발음까지 원어민 수준이 되었다 하는데 지금의 비됴보기와는 약간의 차이가 나서요 괜히 궁금해지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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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2 개 | 조회수 3098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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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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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엄마님~ 행복한 책읽기 코너,추천글 등 늘 뽑아서 읽느라 해도 또 번거롭게 문의를 드리게 되네요
이렇게 답글을 통하면 더욱 와닿게 되니 감사할 뿐입니다.
안그래도 학교 방과후 에서 파닉스를 조금 했나보는데 엄청 짜증을 내어 걱정이었어요
책제목 짚으며 읽기를 버벅거리지만 조금씩 읽긴 하여요
세린엄마께서 써놓으신 콘텐츠 글을 읽어도 꼭 이리 문의를 드려 답글을 받고 보니 너무 좋습니다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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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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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약간 뚫린 상태라 말씀하신 대로 듣는 양이 좀 더 채워지면 말하기나 읽기 쪽으로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겁니다. 저희 아이의 경우 그림책 읽어 주는 걸 들으면서 귀가 뚫렸고 문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바로 읽기 시작했어요. 뿐만 아니라 책에서 접했던 문장을 바탕으로 말하고, 결국 쓰게 되었고요. 어떤 방식으로든 듣기가 확실히 채워져야 다른 분야로 전이가 됩니다. 그렇지 못하면 네 영역이 다 지지부진하게 되는 경우가 많죠.
비디오를 좋아하면 비디오 위주로 진행하면서 듣기에 집중하시는 것도 좋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다가 아이가 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 소위 말하는 책 보며 집중해 듣는 걸 해 보시던가요. 귀는 뚫렸는데 글은 아직 못 읽는 경우라면 (그래서 아주 쉬운 책 밖에 읽을 수 없어서 재미없어 한다면) 아이의 흥미를 끌만한 수준의 책을 테이프를 들으면서 눈으로 따라 읽게 하는 과정을 통해 문자와 소리를 매치시켜 보게 하면 좋습니다. 저희 아이 경우는 귀가 뚫린 상태에서 책의 제목을 읽어 보게 했는데 그게 통문자로 읽기를 깨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듣기에 자신이 있으면 있을수록 읽기는 훨씬 수월하게 할 수 있다는 걸 잊지 마셨으면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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