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08-10-12 00:18:43
조회수: 30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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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세 때부터 우리 딸아이와(6세) 꾸준히 영어책 보기를 하면서 답답할때마다 들러 큰 도움 얻고 가는 엄마입니다.
요즘엔 통 들르지 못했네요.. 제가 바쁘기도 했지만 영어책읽기가 생활의 한부분이 되어 그닥 고민스러울것도 없어서이기도 했습니다.
이제 조금있으면 7세인데 영어읽기는 커녕 한글 읽기도 안돼는 딸입니다.
좋게 말하주시는 분들은 창의적이다, 활발하다, 하시지만 많이 산만하고 집중력이 짧은 아이 입니다. 자기 스스로 원하는것들은 집중하는 편이지만 외부에서 오는 자극이나 강요가 싫으면 절대 받아들이지 않는답니다. 다행이 책읽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책읽기를 통해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는게 큰 성과인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output이 많거나 하진 않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일주일 두시간 하는 영어수업에서 퀴즈를 다맞추고는 다른 아이들이 그걸 왜못맞추는지 이해못하고.. 그러면서도 엄마가 장난삼아 태연이는 영어를 참잘한다. 어떻게 그래? 라고 물으면 나 어린집에서 영어배우자나 .. 합니다. 엄마와 영어책읽는것은 절대 영어공부라 생가가 않합니다.
되도록 억지로 말하기를 유도하지는 않지만 단어도 많이 알고 쉬운 문장은 알고 있는 듯합니다.-거의 눈치채기 쉽지 않습니다. 오늘 장갑 그림을 보고 보고 what are these? 했더니... mitten 이렇내요.. 원래는 gloves로 되어있었거든요... -
가장 확실한 성과는 영어에대한 거부감이 전혀 없다는 것과 책읽기와 영어를 한꺼번에 해나갈 수 있다는 장점입니다...
세린이의 영어 진행일지 보니 이때쯤 한글과 영어를 조금씩 읽었다고 되어 있던데..
살짝 부러운 맘이 들기도 했습니다만 그래도 아이마다 재능도 다르고 성격, 습득 방법도 다르니 이정도 하는것도 대견 하다 싶습니다.
오랜만에 들어와 글들을 읽어내리니 조금 숨이차는 느낌이 들어 몇자 적었습니다.
사실 몇개월전의 제 모습이었기도 하구요... 아이의 하나하나 반응들에 민감하게 대응하면서 조금은 아이를 믿어주지 못한 점....
아이들이 영어를 정말 하나의 언어로 습득하고 새로은 세계와 소통할수 있으려면
적어도 초등학생 고학년 이상은 되야 겠죠.. 그만큼 우리에겐 시간이 많다는 뜻일것 입니다. 조금씩 천천히 그리고 멈주지 않고 계속한다면 정말 좋은 결과들이 있을꺼예요...
이렇게 열심히 아이들에게 직접 영어 습득을 해주시려는 맘들의 그 열정과 사랑이 느껴 집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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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 개 | 조회수 3090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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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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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고 나서 뒤돌아 보면 별 것도 아닌 것이 그 당시에는 참 막막하게 느껴지곤 하죠. 요즘 두돌 박이 애기들을 보면 진짜 애기같은데 저희 아이가 두돌이 되었을 때 전 '다 키웠다~' 했다니까요. ㅋㅋ
장기적인 안목을 갖는다는 게 참 중요한데 대부분의 경우 현재에 얽매여서 한 치 앞을 내다 보기가 참 힘들죠. 아이가 크면 클수록 아이가 가진 특성이 점점 눈에 띄어요. 그걸 인정해 주고 장점을 잘 살리는 교육을 하는 게 참 필요하다 싶습니다.
잘 하고 계신 것 같아서 곁에서 보기 참 뿌듯하네요~~! 지금처럼 편안하게 꾸준하게 진행하셨으면 좋겠어요. 아름다운 계절, 가을을 잘 만끽하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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