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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준서맘이예요 기억못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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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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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7-12-18 12:07:24
조회수: 15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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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서맘이예요 안젤리나 발레리나 녹화테입드렸던.
여전하시네요 잘지내시죠?
저도 잘지낸답니다. 둘째도 이젠 5살이예요. 많이 컸죠?
세린이도 많이 컸겠네요. 저희 시누이도 내년 초에 아이낳을계획이라 영어태교 교재 고민하길래 아장아장 영어책 빌려(?) 줬답니다.
준서는 잘크고 있죠 앞니가 3개나 한꺼번에 빠지고 매일 장난치다 걸려 혼나고 벌서고 벌안서는 날엔 온식구가 상금을주는 복많은 (?) 1학년 멸치돌이랍니다.
벌써 짐작이 되시겠지만 남자아이둘이라 장난이 아닙니다.
제가 직장나가는 것도 실은 걔들 감당이 안되서 숨좀돌리러 나가는것도 쬐끔은 이유가 있죠.
영어도 나름 꾸준히 하곤있는데 독서 수준은 영 올리기 어렵네요.
지금은 nate the great 를 1학년초에 10권정도 하다가 조금 하기싫어해서 재미위주로 step into reading level 3 랑 an i can read level 3 도서관에서 빌려다가 1년동안 꾸준히 해주었더니 조금은 나아진듯합니다.
문제는 제가 단어찾아서 미리 읽어보고 저녁에 읽어주면 좋아하는데 스스로 읽으라고 하면 절대!!!!!!안 읽는다는거,
재미가 없으면 절대!!!!!!!안 읽는다는거. 휴~~~~
너무 재미위주로 읽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지금 제생각엔 horrid henry 나 marvin 으로 바로 올라갈까
아님 한 6개월정도 여유롭게 berenstein bears로 터좀 잡고 올라갈까 고민만 하고 있어요. 제가 도서관에서 봤는데 직소나 아서 챕터북도 장난아니던데요
한글책도 문고판책으로 올라갈 수준은 아직은 좀 힘든거 같고요 .
무엇보다 남자아이라 컴게임때문에 고민입니다 .
1년째 닌텐도로 줄다리기 하고있거든요. 책100권읽으면 사준다고해도 안 읽네요.
그래도 마냥 귀엽기만 해요 .
세린엄마 글보면서 부러 부러 하다가 결국엔 펜들고 말았네요, 흐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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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개 | 조회수 1546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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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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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해 주셔서 감사! 이제 크리스마스도 얼마 안 남았네요~ 아이들이랑 즐거운 방학 보내세요! 또 연락 주시고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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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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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빠르게 지웠어요 제가 생각이 모자랐네요 .
점심먹고 들어와서 보니 답글 달아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교재 설명해놓으신글 참고가 많이 됩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또 연락드릴께요 그럼 안녕 ~~~~~~~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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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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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오랜만이네요~ 그렇잖아도 준서맘이 보내 주신 비디오랑 CD 볼 때마다 어찌 지내시나 궁금했는데 잊다니요~! 둘째가 벌써 5살이에요? 오마나~ 세월 빠르네! 준서가 파란만장한 1학년을 보내고 있군요. ^^
스스로 잘 안 읽는다 싶으면 그냥 읽어 주는 게 제일인 거 같아요. 읽어 주는 것도 한 때잖아요? 좀 더 있으면 읽어 주겠다고 해도 직접 읽는 거보다 느리니 답답해서 그냥 혼자 읽겠다 한답니다. 당연히 재미없으면 절대로 안 읽죠~ 솔직히 Step into Reading이랑 An I Can Read 3단계는 Horrid Henry나 Marvin Redpost에 비하면 그닥 재미는 없는 편이에요. The Berenstain Bears는 그림책이긴 하지만 내용이 아주 쉬운 편은 아니죠. 고학년 아이들도 재미있어 하는 경우가 많으니 지금쯤 접하게 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Horrid Henry와 Marvin Redpost는 책을 버거워하면 우선 테이프 위주로 들려 주시고요. 언급하신 세 시리즈 모두 세린이는 아주 끼고 살다시피 했으니 준서 반응도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우리말 책 수준이 올라가야 영어책 수준도 올라가니 이번 방학 때는 무엇보다 우리말 책 읽기에 중점을 두시면 좋겠어요. 남자 아이들의 경우 컴게임이 복병이죠. 닌텐도는 가급적 안 사주시는 게 좋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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