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07-12-12 12:22:45
조회수: 3199 |
|
|
| 터잡기라고 시작한지가 7~8개월 되어가네요.
꾸준히 잘 하지는 못했지만 ....
7살 이고 이제 8살이 됩니다.
근데 저희 아들이 애니메이션은 잘보지않고 실사 영화를 좋아해서 요즈음은 해리포터에 빠져있습니다. 비디오도 단계에 맞게 봐야하나 살짝 걱정이 되네요.
그리고, 우리말로 더빙된 영화를 먼저 보고 ,내용을 알고 있는 영화를 다시 원어로 봐도 괜찮은지? 그런 영화를 볼때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만을 기억하고 볼지?
넘 넘 궁금합니다. 알려주세요 |
|
|
|
|
|
| 댓글 1 개 | 조회수 3199 회 |
|
| 1 |
세린엄마
|
단계란 게 사실 별거 아니랍니다. 아이가 재미있게 잘 보면 적당한 단계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단, 이제 8살 되는데 벌써 해리 포터에 빠져 있다면 앞으로 볼 영화 레퍼토리가 궁해진다는 게 문제죠. 실사 영화를 보고 나면 애니메이션은 좀 시시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러니 아이 연령에 맞춰 잔잔한 것부터, 애니메이션부터 찬찬히 접하는 게 좋은데 아이 취향이 아니니 억지로 보게 할 순 없겠죠... -.-;;
해리 포터 정도면 자극이 제법인데 혹 우리말 책은 잘 읽나요? 남자 아이들의 경우 비디오나 게임에 빠져 책을 멀리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자극 조절을 잘 하셔야 합니다. 자극의 단계가 높아지면 낮은 걸로 다시 돌아갈 수가 없거든요. 선배님들이 항상 말씀하시는 것 - 우리말 독서가 뒷받침이 되어야 영어 실력이 차고 올라갈 수 있답니다. 이 점 명심하시고, 비디오 자극이 좀 심하다 싶으면 적절히 조절해 주세요.
제 경우는 영어로 된 영화는 무.조.건. 영어로만 보여 줬습니다. 우리말 더빙이나 자막을 조금이라도 보여 주기 시작하면 영어로 보기 어려울 경우 더빙이나 자막을 보면 안되나...하는 생각을 할 수 있으니까요. 어렸을 때부터 비디오나 DVD는 영어로만 보여 줬기 때문에 당연히 영어로 봐야하는 줄 알고 토 달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가능한 한 예외를 두지 않는 게 진행할 때 편하고 효과 또한 좋아요.
우리말로 더빙된 걸 본 다음 원어로 보면 느낌이 달라요. 대부분의 경우 원어로 보는 게 기분이 살지요. 일부러 그런 식으로 보여 주실 필요는 없고, 어쩌다 우리말 더빙을 먼저 봤는데 재미있어서 영어로도 보는 건 괜찮습니다. 저희 아이 경우는 십중팔구 영어로 보는 게 더 재미있다던데 아이 의견은 어떤지 한 번 물어 보세요. 영어에 좀 익숙해지고 나면 원어로 보는 게 더 낫다고 그럴 걸요? 처음 한두 번 볼 때는 우리말로 봤던 게 큰 영향을 미치겠지만 영어로 자꾸 반복해 보다 보면 영어 대사에 몰입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말로 봤는지 영어로 봤는지도 사실 좀 헷갈리게 되죠~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