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07-11-29 11:14:12
조회수: 3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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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딸은 2001년 12월 생입니다. 내년에 학교에 보내려고 하니...괜시리 맘이 바빠지는것 같고 어떻게 뭘 해야할것 같기도 한데...좀 갈피가 완전히 안잡히네요.
일단 내년에 학교 간다고 수학 문제집 하나 사서 매일 3장씩 풀게 하고 있어요.(2주 되어가네요.) - (사실 이것도 이렇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여기 처음 접하고는 맘을 느긋하게 가지고 초등3학년쯤에 영어를 본격적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요즘 맘이 조급해져요. 이렇게 프리스쿨방에 올때마다 벌써 몇년째 엄마표를 진행하는 분도 계시고 또 아이가 잘 하는걸 보면 더욱 그렇네요.
저도 빨리 해야할것 같아서.....
우리 딸(수현이)은 영어에 자신감은 있어요. 잘 모르면서도...배고픈 애벌레 예전에 몇번읽어주고 그때 잠시 시사영어 5개월쯤 하고 있을때였는데..혼자 읽겠다고 잘 모르는건 좀 넘어가며 끝까지 읽더라구요. 그때가 2년이 넘었네요.
지속적으로 뭘 해온건 아니고...가끔 몇개 (10권 안팎)안되는 책과 테이프 들려주고 또 조급해지면 영어비디오 한번씩 보여주고...
거의 1달에 몇번 될거예요. 생각이 날때...
요즘 영어책을 한권씩 읽어줄테니 같이 보자고 권했는데...그리 좋아라 하지는 않네요. 7살 여자아이지만 한글책은 벌써 글씨 많은 위인전도 볼 정도여서 그런지...같이 읽어주며 책보는 걸 좀 답답해라하는것 같기도 하구요.
매일 지속적으로 테이프도 틀어주고 책도 읽어주고 비디오도 보여주고 싶은 맘도 있지만...또 하나의 문제는 이제 14개월 된 둘째(의현)가 있어서.. 가끔 틀어주면서도 걱정도 되네요. 그래서 둘째한테는 또 나름 우리말을 많이 해주려고도 하는데...
내년 초등학교 들어가는 12월생 우리 딸 어떻게 영어 준비하면 좋을까요??
(비디오도 처음엔 안보려고 했다가 틀어주면 2~3편 본다고 하고...(까이유,스폰지밥,블루스클루스,신기한스쿨버스 3~5편 정도씩 있어요. 이 모든걸 지금 다 합치면 5번 이상씩은 본것 같네요.) 오디오는 그냥 거부감없이 듣고...책은 아직 15권 정도 되는 문진꺼 JY-books꺼, 그리고 영어로 된 삼성명작동화 20권 그정도 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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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2 개 | 조회수 3140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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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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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말씀들으니...한결 마음이 편하네요. 그럼 내년에는 신나게 영어 그림책 좀 사서 보여줘야겠어요. ㅎㅎ
감사해요. 세린 엄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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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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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겨울이 제일로 마음이 분주하고 걱정스럽고 그렇더군요. 그런데 막상 입학해 보면 생각만큼 험하지(?) 않답니다. ^^
요즘 저학년 아이들의 영어 실력이 장난 아니에요... 허나 아이 주도가 되지 못하고 수동적으로 밀려서 수준이 높아진 경우 사춘기를 지나면서 휘청휘청하죠. 절대로 조바심 내실 필요 없고, 기본만 잘 잡고 가시면 됩니다. 일단 우리말 책을 잘 본다니 영어 역시 익숙해지면 가속도가 붙을 거에요. 둘째한테는 비디오만 조심하시면 됩니다. 저희 아이 경우는 우리말 그림책과 영어 그림책을 많이 읽은 것이 어휘력과 이해력에 상당히 큰 도움이 되었는데 이게 모든 학습의 기본이랍니다. 이와 더불어 학습에 대한 호기심만 있으면 OK.
개인적으로는 내년까지 1년 정도 영어 그림책을 충분히 읽어 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챕터북으로 영어를 처음 접하는 것보다 그림책 단계를 거친 아이들이 의미 파악 등에 있어서 상당한 내공을 가진 것을 종종 보거든요. 그러니 책에 딸린 오디오 테이프를 많이 들려 주시고, 가끔 책을 보며 읽어 주세요. "하루 15분, 책 읽어 주기의 힘"이란 책을 읽었는데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끄덕했습니다. 저 역시 하루에 한두 권이라도 영어 그림책을 읽어 주겠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읽어 줬을 뿐인데 그걸 통해 아이가 영어를 익힌 걸 보며 늘 신기해 하고 있는 터라... 2~3년만 고생하면 그 보람이 엄청난데 한 번 해볼만 하지 않나요? ^^ 책 읽어 주는 것 외에는 놀 수 있을 때 실컷 제대로 잘 놀리시길! 공부는 앞으로도 시킬 날이 많지만, 마음 편하게, 화끈하게 놀기엔 유치원 때가 최고거든요! 아무쪼록 즐거운 겨울 보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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