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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7-09-04 01:36:49
조회수: 31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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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상담 잘 받아주시고 넘 감사해요..
이렇게 드리는거 없이 또 상담요청하네요...
울 딸램이 7세인데 지금 영어학원다닌지 다섯달이 되었네요..
첨엔 그곳 수업이 다른 영어학원과는 다르게 회화위주와 놀이식이라 좋았는데
9월부턴 파닉스 들어간다고 그러더라구요..
솔직히 그렇게급하게 생각하지 않았기에 반대하는 입장인데..
우선은 학원을 병행하며 교육하고 싶었는데 아이가 재미있어는 하는데 가방만 들고 왔다갔다한다는 느낌이들어 답답합니다.영어를 싫어라하면 걱정되겠지만 그런건 아니고 숙제를 가져와서 공책에 단어몇개 써서가는데 이건 그리는거지 쓰는게 아니예요 숙제가 없었으면 하는데 내주는 숙제 그렇다고 하지않고 그냥 보낼수도 없고 학원을 그만두려니 좀 두려운 맘이 생기네요 ...이곳에 소개되어진 방법대로 진행하다 엄마가 지치고 아이도 지치면 어쩌나..나중에 후회하면 어쩌나....별생각이 다 듭니다..친구와 통화하고나면 별좋다는 학원이야기며 자기아이 보낸 학원이야기 등등
괜히 제가 잘못 판단해서 아이시간만 낭비하는거 아닌지..걱정스럽습니다...도와주세요...용기를 가질수 있도록...
제가 담대하게 학원을 그만둘 조언 부탁드려요..
그리고 흘려듣기는 하루 얼마나 해 주어야하나요?
워낙에 놀기도 놀아야하고 학교갈 준비로 공부도해야하고 바뻐요..
어느정도의 시간을 투자해야 할까요?
아 그리고 이런경우는 어떤경우인가요..
집중듣기도하고 제가 읽어주기도 했던 책을 시간이 좀 흐른뒤 다시 보게되었는데 아이가 한단어를 가리키며 이부분은 본인이 읽겠다고 하더군요..그래서 그러라했죠..
정확하게 읽었기에 어디서 배웠냐고 물었어요..혹시 학원에서 배운걸 기억하는가 싶어서 그런데 의외의 답을 하더군요...엄마가 읽을때 내가 잘 듣고 있었다고...역시 책읽기 교육이 효과가 있는건가...싶더라구요..우연일수도 있지만..학원이아닌 서투른 엄마의 책읽기에서 하나를 건졌으니....학원으로 고민하는 제게 또다른 고민을 주더군요..이경우는 아이가 듣기와 읽기가 되어가려는 걸 의미하나요...겨우 한단어였지만....ㅎㅎㅎ궁금합니다..
넘 많이 질문했죠...항상 답변 잘 해주시고 편안하게 해 주시니 감사해요..
이번에도 좋은 조언 기다릴께요...행복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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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2 개 | 조회수 3174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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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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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성의있으신 답변과 조언 감사드려요..또 궁금한거 있음 상담글 올릴께요..영어로 아이를 잘 키워내신 세린맘님이 참 부럽습니다..저두 같은 대열에 낄 그날을 기대하며...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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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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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의 최대 단점은 원하는 방식이 있어도 반영하기 어렵고 일방적으로 따라 가야만 한다는 거죠. 한 마디로 맞춤교육이 어렵다는 것... 효과에 비해 비용이 과하다는 생각도 요즘 많이 드는데 그렇다고 집에서 완전히 챙겨 주려면 엄마가 신경써야 하니 누이 좋고, 매부 모두 다 좋은 방법은 없지요.
저 역시 소위들 말하는 영어학원은 보내 본 적이 없었는데 최근 들어 몇 군데 알아 보니 실력에 맞춰 보낼 곳이 없더군요... 저뿐 아니라 홈스쿨링으로 아이 영어를 집에서 챙겨 준 주변 사람들 얘기를 들어 보니 또래 아이들보다 실력이 출중해서 일반학원을 보내기 어렵다고들 합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다시 홈스쿨링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더라는~ 어찌 보면 행복한 고민인데 영어에 자신이 없는 보통 엄마들로서는 좀 부담스러운 일이기도 하죠. 그래서 이런 행복한 고민(?)을 하고 싶지 않으시면 그냥 또래 아이들 다니는 학원에 쭉 보내시길(?)~ ㅎㅎ
그런데 초등 이후에도 영어 홈스쿨링이 가능한 건...
첫째, 아이 영어 실력이 어느 수준 이상이 되면 아이 스스로 익히기 때문에 엄마의 도움이 별로 필요하지 않고,
둘째, 요즘 다양한 영어 학습서가 많이 나와 있어서 집에서도 충분히 학습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죠.
7살 짜리가 바쁘면 초등생들은 어찌 한답니까? 흘려듣기는 그야 말로 흘려 듣는 거라 그냥 시간되는 대로 편하게 하면 됩니다. 저희 경우는 하루에 보통 30분~1시간 정도 불규칙하게 합니다. 책 읽기 역시 우리말, 영어 가리지 않고 아이가 맘 내키는 대로 보기 때문에 하루에 영어를 접하는 시간을 따지기가 좀 어려워요. 1~2년 안에 영어를 끝낼 게 아니기 때문에 그냥 부담스럽지 않은 범위 내에서 영어를 생활화한다고 생각하고 하시기 바랍니다.
아이가 그간 읽었던 걸 바탕으로 조금씩 문자에 관심을 가지는 모양이네요. 저희 아이 역시 그런 식으로 문자를 익혔어요. 책을 읽어 주면 읽는데만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시는데 듣고 의미를 파악하는데도 도움이 되고, 따라 말하다 보면 말하기, 따라 쓰다 보면 쓰기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게다가 따로 단어 정리를 해주지 않아도 다양한 어휘를 익히니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이 또 있을까 싶다니까요. 무엇보다도 아이가 공부한다는 생각 없이 재미있어 하니 금상첨화죠. 부모님이 소신있게 진행하실 수 있다면 적극 권하고 싶은 게 바로 영어 그림책을 이용한 영어 교육법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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