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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네요. 도날드
등록일: 2007-07-02 11:31:09   조회수: 3228
비가 오네요. 비가 온다는 핑계로 아침 걷기를안하고 이렇게 밖에나와 비를 바라보니 좋네요. 전 아이가 유치원에가면 그길로 저도 보통는 11시전에는 집에 안들어갑니다. 오즐도 나와 이렇게 수련관에앉아 살마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나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생각이 절로듭니다. 다들 건강하시지요? 사실 전 몇일전까지 긴장하면 보냈읍니다. 제가 환절기옌 며칠 우울증에시달리곤했거든요. 그시실을 안걱도 작년 가을에 알았는데 겨울에 또그래서 올해부터는 좀 다르게 대처했는데 효과는있었고 그사이 심리학책도 좀보니, 인정하기싫은부분과 단념해야하는부분, 내가 어지할수없는부분으로 내마음을 다잡으니 한결 가벼운느낌아랄까요/ 그리고 이번 환절기땐 어찌 그냥잘보내진느낌입니다. 그냥 제가 잘 이겨낸것같다는 말을 하고싶네요. 소크라테스의 너자신을 알라 는말을 이 나이들어 이해합니다. 우리 아이책읽기는 한걸음 나아가고있읍니다. 여전히 잠자리 동화책이고 절대로 낮에는 책을 보지않지만, 잘때는 재밌어한다는점이죠. 예전에는 잘때 엄마의 목소리가 필요해서 듣느정도였는데, 이제는 내용을 재미써한다는점이달라졌읍니다. 우리 아들은 그림만보며상상하는취미가 없는것인지, 아밈 모르는어휘가나오면 그말이 정확히모르면 힘들어하는 모양입니다. 요번에 영어동화책을읽어주니, 아주기본적인 자신이자아는문장을 들으면 그책을 보는데 좀 살짝 어휘가 들어간 책을 ㄴ보니 싫다라하네요. 한글 읽기랑 똑같은 현상이네요. 쩝... 한글 책이라도 이제 좀 정이가는 얼굴이니 좋습니다만. 또, 웃긴건 공부는 좋아라합나다. 책읽는것도 공부다라고하지반 그건 "그건 그림만 보쟎아!" 합니다. 남이들으면 부러워하실지모르지만 저는 사실 지금 저리좋아라 하지말고 나중에나 열심히 하면 좋으련만...하는생각이듭니다. 시실 공부라하기도 뭣합니다. 그냥 앉아서 수놀이도 하고 문제집도알아서풀면 체크해주고 (처음엔 굉장한 연극이필요했는네 이제는 제가 옆에서 앉아있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글씨쓰는걸 공부라합니다. 이것도 한때일지모르지만. 글씨쓸대도 내 가르침은 성가셔라(?)해서 저도 그냥 내버려둡니다. 그러니 개발새발. 그러고는 참도 뿌듯해합니다. 근제 그보습보는저도 참도 뿌듯합니다. 우리 아들 언제 이리컸나싶읍니다. 그리고 전 가끔 마술의 힘을 가진 한 문장을 아이란 잘때 합니다. " 네가 내아들어어서 참 자랑스럽다" 비가 오네요. 그래서 글도 길어졌읍니다. 눅눅한 장마철에는 항상 뽀송한 날들의 행복함을 일깨워주는것같읍니다. 장마철에도 행복하시길.

댓글 1 개 | 조회수 3228 회
1     세린엄마 오늘은 장마가 주춤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 같다는데 아직까지는 괜찮군요~
환절기 우울증이라... 말씀을 들어 보니 심적인 부분이 큰 모양이네요. 그런데 징크스(?)는 가급적 만들지 않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그렇게 되면 환절기 때마다 괜히 더 우울해질 것 같거든요.

잠자리에서만이라도 책을 꾸준히 접하는 건 중요합니다. 저희 아이 경우도 한창 밖에 나가서 놀 때는 잠자기 직전 밖에 책을 접할 시간이 없었답니다. 아이마다 성향이 달라서 확실히 하고 넘어가지 않으면 싫어하는 경우도 있지요. 아이가 우리말 책을 읽을 때도 그랬다면 영어책 역시 그럴 수 밖에 없으니 이해하고 요령껏 대처하세요~

학습지나 방문 교육 등을 별로 안 시킨 아이일수록 자발적인 공부를 잘 하는 것 같아요. 혼자 알아서 잘 하면 좋죠~! ^^ 필순을 잡아 주시면 글씨가 조금 나아지는데 억지로 시키시진 말구요~

덜 눅눅한 오늘 하루, 상쾌한 기분으로 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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