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07-02-13 16:27:12
조회수: 33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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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입, CD 뿐만아니라 엄마의 육성으로 책 읽어주기를 권장하시는 세린맘님
저는 이 site의 초보자지만 괜히 세린맘님을 뵙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가치관에 마음이 끌립니다. 저도 무척 동감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최근 주변의 모든 엄마들이 학교 방과후 주 2~3회 가는 영어학원을 알아보느라 정신이 없는 상황에서 저도 그런 움직임을 귀로 동냥해서 듣고 있는 입장인데요.
제 생각은 애플리스대로 엄마가 주관을 갖고 인내심을 갖고 여유있게 가면
무조건 된다는 나름대로의 고집이 뿌리내려져 있긴 하지만,
그것은 그것대로 하면서, 괜찮은 학원을 보내볼까 하는 유혹에도 잠시나마 흔들리는 것도 사실이네요.
아마도 7세부터라도 시작했더라면 유혹에 흔들림은 덜할텐데요. 그렇다고 실제로 조급하지는 않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하도 주변에서는 늦은감있다고 하니까요..
영어학원은 사실 돈주고 다니는 거니까 단기간에 눈에 보이는 out put을
그들의 실제적인 고객인 엄마들에게 보여줘야 함으로
듣기보다는 파닉스나 읽기 쓰기 단어암기등에 비중을 두고 아웃풋에 상당한
신경을 쓰면서 교육할 수 밖에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에
더더욱 학원을 멀리하게 되긴 하거든요.
학원(주 2회)과 애플리스의 병행을 엄마표 입장에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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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3 개 | 조회수 3348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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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민다현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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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와 아이 성향에 맞는 학원을 고르는 법은 정말 어려운거 같습니다.저는 100프로 엄마표가 자신없어 동화수업을 다니고 있는데 엄마혼자 하는거 보다는 마음의 위안은 됩니다.잘 찾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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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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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학원과 엄마표를 병행했던 사람입니다. 아이가 영어를 늦게 시작했고 또 모르는 내용을 하염없이 흘려듣는 착한(?) 아이가 아닌지라 꼭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범위에 있는 내용으로, 그것도 그 내용 전부를 자기것으로 만들고 싶어했던 아이였기 때문에 파닉스와 스토리북으로 수업하는 곳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극히 개인적인 견해지만 취학전에 2년정도 부담없이 영어를 접해본 아이가 아니라면 무작정 흘려듣기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파닉스에서 본 단어와 스토리북에서 외었던 문장을 바탕(??)으로 이제는 집에서 간단한 리더스북을 가지고 스스로 확장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리더스북도 그림 많고 그림과 내용이 정확하게 맞아떨어지는 내용이나, 본인이 유추가 가능한 이야기를 좋아해요. 제 아이의 경우는 학원도 일주일에 두 번 50분 수업에 숙제도 그날 배웠던 단어나 문장 1가지를 4번 정도 써보는게 전부였어요. 당연히 뭔가 기대조차 하지 않았고 그저 영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만 없애도 성공이다라는 마음으로 보냈었습니다. 지금은 혼자서 읽고 듣고 가끔 워크북같은거 사서 한번 그려보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단어나 문장을 그려대고 있습니다. 그리고 참 고마웠던 부분이 영어선생님께서 단어나 문장 하나하나를 해석하지 않으시고 그대로 받아들이도록 수업하셨다는 겁니다. 또 스토리북을 노래하며 외웠던 부분은 할머니, 할아버지의 영어 한 마디 해봐라~ 하는 요청에 요긴하게 써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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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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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에 아이 친구들을 데리고 방학동안 품앗이로 영어를 가르쳐 본 적이 있는데 직접 해보니까 일주일에 두어 번 30분~1시간 정도로 영어를 익힌다는 건 참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선생님이 머리를 잘 써서 같은 개념을 지루하지 않게 요령껏 반복, 심화해야 하는데 진도에 연연하는 보통 엄마들 눈에는 그게 성에 안 차겠다 싶었어요. 저야 돈을 받고 가르치는 게 아니니까 진도 부담이 없었지만 돈을 받으면 상황이 다를 거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게다가 눈에 보이는 성과도 어느 정도는 있어야 할 테니, 그래서 단어 시험도 보고, 숙제도 많이 내주는 구나 싶었지요~
집에서 챙겨 주는 것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 싶으시다면 학원도 보내 보는 수 밖에요... 믿음을 갖지 못하고 힘들어 하시는 부모님들을 뵐 때마다 저 역시 마음이 안 좋아요. 학원을 조금이라도 보내는 것이 부모님의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면 그것도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니다 싶기도 하네요. 이왕 보낼 거면 집에서 접하며 익힌 영어를 조금이라도 써 먹어 볼 수 있는 곳을 보내시면 어떨까 싶어요. 그런 곳이 딱 있을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영어를 어느 정도 익힌 다음에 영어로 말하고 싶어 하는 아이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다양한 글 쓰기를 도와 줄 수 있는 곳을 보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학원과 엄마표 두 가지를 모두 다 제대로 진행하기란 시간적으로 쉽지 않을 거란 건 감안하셔야 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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