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아이들이북 VOD 영어교육카페 솔빛이네영어연수
마이페이지  |  myVOD  |  이용안내  |  공지사항
 
회원정보변경
솔빛이네영어연수
유료회원신청 및 연장
VOD
정기권/V포인트내역
V포인트시청목록
내VOD학습관리
1:1문의게시판
나의상품문의
나의상품후기
자주묻는 질문
회원탈퇴신청
two jobs ! tasha
등록일: 2007-02-08 01:03:04   조회수: 1537
교사와 부모란 직업을 가진 저는 늘 정답없는 문제를 푸는 시험생같네요. 오늘 하루도 여전히 알지 못하는 누군가에게 사람들은 가장 순수하고 가장 섬세하고 가장 쉽게 부서지는 여린 마음을 맡기고 있다는 사실이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풋내기시절 나는 부족한 경험으로, 나름 노련하다고 생각될 때는 너무 많은 경험으로 인하여 자신도 모르는 사이 아이들과 자녀의 마음을 생채기낸 적은 없는지 고민을 하다보면 점점 두 직업에 대한 부담감만 쌓이고 점점 작아지는 걸 느낍니다. 결국 자녀를 키우면서, 아이들을 교육하면서 같이 성장해 가야만 하는 저 자신을 발견합니다. 그 과정은 슬픔과 기쁨의 비빔밥이겠죠. (당연한 사실이지만) 교사일 때보다 부모일 때 더 힘들어 지네요. 부모는 이성보다 감성에 더 의존하는 직업이라 그런가요? 아님 무한한 책임감이 따라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일까요? 아마도 퇴근이 없는 직업이라 자신의 능력과 힘을 다 탕진해 버려 능률이 떨어지고 있는지도 모르죠. 오늘은 왠지 퇴근하고 싶어지는 밤이네요. ^^

댓글 1 개 | 조회수 1537 회
1     세린엄마 아이를 위해 크고 작은 선택을 해야 한다는 게 간혹 부담으로 다가 오죠? 그래서 가끔은 이런 저런 것 중에 어느 게 좋을 것 같은지 대신 선택해 달라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 저 역시 가끔은 그런 생각을 하기 때문에 곤욕스러우면서도 객관적으로 짚어 드리려고 노력하죠.

전 너무 피곤하고 힘들면 아이한테 엄마는 오늘 퇴근했노라 얘기하기도 한답니다. 잘 자고 일어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힘이 솟기도 하니 다행이죠? tasha님도 지금쯤은 다시 힘 받으셨으리라 믿습니다. 아자 아자! ^^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