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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오랫만에 들어왔어요.'행복한 책읽기 '게시판 넘 좋아요 수민다현맘
등록일: 2007-02-07 10:35:52   조회수: 3253
작년가을 제가 너무나 걱정을 많이 해서 고민을 올린 기억이 납니다. 가끔 들어오긴 했지만 요즘은 좀 뜸했습니다. 역시 도움 되는 글이 많구요. 행복한 책 읽기 게시판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현재 7세 된 수민이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어제 오랫만에 영어 선생님께 칭찬을 많이 들었습니다.제글을 보고 여러분들 이 큰 아이를 둘째 키우듯 하라고 그러셨죠.나름대로 많이 노력했습니다. 조바심 버리고 마음 비우기 작업에 작년 가을 경부터 돌입했구요. 저는 4,5세때 엄마표와 서점 무료세미나로 시작했는데 그냥 책 읽어주기랑 간단한 칼라 매치...몇개의 코스북을 했었죠.6세때 3월경부터 지금 다니고 있는 서점에사 하는 교육센터를 다니고 있습니다. 읽기는 유난히 잘 되는데 발음과 스피킹이 안된다고 걱정했었습니다.그러나....세린엄마 조언과 여러 선배맘들의 조언에 따라 마음을 비우고 영어에 대한 욕심을 비우는 대신 아이가 좋아하는 한글 동화책을 도서관에서 일주일에 열권정도를 두 군데에서 빌리고 있습니다.그리고 꾸준히 리틀베어나 까이유같은 디비디 비디오 보여주고요. 드디어 입이 열렸다네요.^^수업을 영어로만 진행하시거든요. 그 전에는 간단한 대답만 하고 혼자 한글로만 대답했었거든요. 전 아직 학원은 보내기 싫고 100프로 엄마표는 자신이 없어 동화책으로 하는 수업을 듣고 있는데 (파닉스도병행) 저도 파닉스의 중요성에 대해 고민하지만 아이가 파닉스 배우는걸 즐거워하고 좋아합니다.좀 학습적이는걸 즐기는 아이라.... 엄마가 좀 풀어주고 아이의 기분에 맞춰 가니양은 많이 줄었어도 아이가 더 즐거워하고 재미있어 합니다.정말 책 많이 읽어주고 아이가 자발적으로 읽으니 너무 좋습니다.제가 '동화읽는 어른모임'을 몇달전 시작해서 더 마음이 확고해졌어여 그러나 아직 걱정하기는 이르지만 둘째 나이로는 6세 53개월인 둘째는 한글책을 스스로 만들어 읽기를 즐기고 쉬운 글자 몇개를 아는 정도입니다 언니가 또래에 비해 빠르긴 했지만 조금씩 걱정되네요 작년에 6개월 하던 학습지 한글을 과감하게 끊고 집에서 저랑 책읽고 가끔 책 사서 하고 있어요.영어책도 읽어주면 좋아하긴 하는데 문자에 대한 관심이 생각보다 적네요. 그래도 언니와 비디오나 디비디는 같이 잘 보는 편입니다. 첫째 위주로 나가다 보니 둘째한테 좀 미안하네요 그냥 엄마만 좋아하고 늘 아기 같기만 하답니다

댓글 2 개 | 조회수 3253 회
1     수민다현맘 저희 둘째도 유치원 친구 이름이과 저희 가족 이름이 들어가는 글자만 알아요.저도 너무 걱정하지 말고 책 많이 읽어줘야 겠어요.한글책도 영어책도^^
고맙습니다. 격려해주셔서요.
주제별 책 선정 정말 좋습니다.

2     세린엄마 어머님이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하신 게 글로도 느껴집니다. 가끔은 그냥 믿고 머리 쓰다듬어 주며 기다려 주는 게 제일이더라고요. 중간 중간 작은 고비가 있을 때마다 또 한 단계 발전하려다 보다 생각하고 기쁘게 받아 들이면 정말 아이는 그 기회를 발판삼아 또 한 단계 발전할 겁니다. 영어를 떠나 교육 전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나름대로 방향을 잡으신 것 같아 저 역시 기쁘네요. ^^

참 신기하게도 같은 배에서 나왔는데도 아이마다 다르더라고요. 문자에 관심이 많은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다 나름의 장.단점이 있죠. 첫째 아이에 비해 둘째 아이가 좀 창의적인 면이 많은 게 아닌가 싶어요. 이런 아이들은 획일적인 방식의 학습을 그닥 좋아하지 않죠. 일단 한글책을 스스로 만들어 읽는 걸 좋아한다니 그걸 십분 활용해 보시면 어떨까 해요. 저희 아이도 비슷한 성향인데 그림책을 열심히 읽어 주면서 가끔씩 책 제목을 읽어 보게 했어요. 읽어 달라고 책을 한아름 안고 오면 책 제목을 제대로 읽은 책만 읽어 주겠다 하고 제대로 읽으면 "딩동댕~ 축하합니다!" 조금이라도 틀리면 "아... 아쉽네요. 다음 기회에!"하면서 재미를 더했죠. ^^

저희 아이 역시 문자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 유치원에 다니면서 친구들 이름을 보고 관심을 갖기 시작하더군요. 따로 가르치지 않고 놔뒀더니 본인 스스로 관심을 갖고 물어가며 금방 깨쳤어요. 수동적으로 배운 게 아니라 능동적으로 익히니 훨씬 수월했고, 읽기 시작하니까 바로 줄줄~ 문장으로 넘어가더라고요.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아이들과 좋은 책 많이 읽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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