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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 아이캔 리드 2 정도의 챕터북... jsnoh72
등록일: 2007-02-03 17:28:57   조회수: 3409
현민이는 언 아이 캔 리드 2를 거의 다 읽고 들었습니다. 글자보며 집중듣기 보다는 제가 먼저 읽어주었고 후엔 그림보며 테잎듣기를 시켰습니다. 아직은 혼자 앉아서 집중듣기는 좋아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문자보라면 별로 좋아하지 않는것 같아 그냥 그림만 보면서 들으라고 했죠. 혼자서 읽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읽기보다는 듣기를 더 편해합니다. 근데 언 아이 캔 2레벨 정도의 챕터북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뉴월드컴도 24번까지 읽어주었고 테잎도 들었읍니다. 그외의 작품은 어떤것이 알맞을지 추천바랍니다. 재미있는 또래의 여자아이 이야기라는 쥬니비도...어려운것 같아서...망설이고 있습니다.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세린맘님... 매직트리하우스를 문자와 테잎을 맞추어 집중듣기 하고 나서 서서히 그 의미가 잡혔다는 이야기가 제게는 왠지 멀게만 늦겨집니다. 현민이는 자신이 이해되지 않는 상태에서 무조건 듣기만 하려하지는 않습니다. 더 기다려야 하겠지요? 여기서도 어떤 팁이 있다면 알려주시겠어요?

댓글 6 개 | 조회수 3409 회
1     항상 쥬니비 생각만큼 어렵지 않습니다. 한 번 시도해 보세요.

2     jsnoh72 맞는 말씀입니다.  조언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도움주셨으면 합니다.

3     세린엄마 엄마의 열정이 너무 지나친 것도 아이한테 해가 됩니다... 아이들을 가르치고 계신다니 아이의 의지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걸 누구보다도 잘 아실 텐데요~ 저 역시 영어를 전공하고 영어 교육에 오랫동안 관심을 갖고 살아 오고 있지만, 아이의 영어교육에 도움이 되었던 건 제 영어 지식이 아니라 아이를 이해하고 똑바로 바라보고자 하는 마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4     jsnoh72 현민이는 스토리 듣기를 더 좋아합니다.  짧은 내용의 그림책보다는 사건이 있고 결말이 있는 긴 스토리를 꼼짝하지 않고 듣습니다.  그래서 제가 더 책에 많은 관심을 갖는것 같습니다.  현민이가 좋아할만한 책을 찾아주느라구요.  아이가 곧잘 하니 자꾸 욕심이 생겨 요즘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효과 있겠지요.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압구정동과 대치동에서 영어 과외수업을 하는 엄마입니다.  열정이....많지요. 그러다보니 아이가 부담을...느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욕심을 다스릴 줄 아는 현명한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5     jsnoh72 조언 감사합니다. 항상 느끼지만 많은 도움이 됩니다.  현민이는 아기때부터 노부영부터 시작해서 그림책을 많이 읽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문자를 맞추는 집중듣기는 아직 시작안하고 있답니다.  님의 말씀대로 아이에게 자율권을 주고 그림책에 더 무게를 두어야 겠습니다.  마침 동생이 6살이라 그림책도 병행하고는 있었답니다.
꾸벅

6     세린엄마 그간 꾸준히 접한 결과 영어 실력은 쌓았지만 매번 올리신 글을 읽을 때마다 뭔가 2%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아이가 영어책 읽기를 즐기나요? An I Can Read 시리즈나 뉴월드컴을 아이가 좋아했나요? 아이의 흥미도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요.

아이가 크면 클수록 취향에 따라 책 선호도가 많이 달라집니다. 현민이의 경우 시리즈를 쭉 번호대로 읽는 걸 좋아하는지 모르겠지만 저희 아이는 웬만해서는 그런 식으로 읽지 않아요. 그러다 보니 한 시리즈를 쭉 구매해 놓고 순서대로 읽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재작년부터 몇몇 시리즈에 필이 꽂혀서 그것만 줄창 듣고 읽기 시작하더군요. 반복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크면서 취향이 바뀐 거지요. 그래서, 아이가 고른 책을 하나, 둘씩 구입해 주다 보니 몇몇 시리즈는 꽤 많이 구비하게 되었어요. 그걸 본인이 내키는 대로 순서에 구애받지 않고 봅니다.

저희 아이의 경우, 의미는 챕터북 단계가 아니라 그림책을 읽는 단계에서 잡혔어요. 의미를 잡는데는 글 위주로 된 챕터북보다 그림이 있는 그림책이 훨씬 더 수월하거든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의 경우 문자와 테이프의 음성을 맞추어 가며 집중 듣기를 하는 게 상당히 괴로운 일일 수 있습니다. 그림책 정도의 분량이라면 그나마 나은데 챕터북을 가지고 그렇게 하라면... 엄마가 한 번 해 보시면 할만 한지 아닌지 금방 감이 오실 걸요~

챕터북보다는 그림책을 충분히 읽고 넘어 가는 게 장기적으로 봤을 때 더 남는 일이다 싶습니다. 분량이 많은 책에 아직 부담감이 좀 있는 게 아닌가 싶어요. 다시 말해, 그 전 단계가 충분히 충족되지 않았다는 얘기지요. 창작 그림책, 정보 그림책 등을 골고루 다양하게 접한 후 본인이 원할 때 다시 챕터북으로 넘어가면 훨씬 자신감있게 진행할 수 있을 겁니다. 항상 말씀드렸던 것처럼 언제까지고 엄마가 앞에서 끌고 가겠다 생각지 말고, 아이한테 선택권을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현민이 어머님의 글을 읽고 있으면 아이의 모습은 안 보이고, 어머니의 의지만 잔뜩 보여요... 물론 글로 표현할 수 있는 것에 한계가 있어서긴 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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