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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책 읽어주기가 싫어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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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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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6-12-01 08:56:39
조회수: 17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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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는 8세,둘째는 4살입니다.
뭐든 큰아이 위주로 해오다 보니...둘째는 거의 방치 수준입니다.
큰아이 어릴땐 뭐라도 하나 더 해주고 싶어서...
제가 미리 책도 사두고,읽어주고..했었는데...ㅠ.ㅠ
영어도 마찬가집니다.
큰 아이 위주로 영어비디오를 하루에 한편씩 보여주다보니,
작은 아이가 너무 너무 열심히 봅니다.
요즘은 형아랑 단어가 아닌 문장으로(물론 엉터리죠...ㅎㅎㅎ)
자꾸 얘기하려 합니다.
저한테는 "mom,where are you?"하거나
"mom,look at me","come on,let's go"등등...
자랑이 아니라(오해없으시길...) 이러다 우리말이 어눌해지면
어쩌나...정말 걱정입니다.
형아보다 영어 동화책을 더 좋아해서...
혼자서 놀다가도 영어 동화책을 보며 좋아라 해요..
그렇다고 제가 한글책을 많이 읽어주지도 못하고 있거든요..
자꾸 엄마한테 "영어로 말해봐~"합니다.
간단한 몇마디는 해주는데..해주다가도 "이제 영어 그만해.."라고
자꾸 말하게 됩니다..영어책도 마찬가지구요...ㅠ.ㅠ
세린어머님,어떻게 하는게 현명할까요?
저는 어릴땐 영어보단 우리말이 우선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계속 원할때마다 영어책을 읽어주는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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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개 | 조회수 1752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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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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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는 놈은 안 하고, 안 해도 되는 놈은 하겠다고 달려드니... ㅎㅎ
대부분 큰 아이들보다 배움에 굶주린(?) 둘째들이 더 극성이더군요~
원래 곁에서 곁눈질하며 배우는 게 더 재미있는 법이다 보니...
그래서 큰 아이는 놔 주고, 달려 드는 작은 아이는 좀 더 봐 주고 해야 하는데 그게 생각만큼 쉽지 않죠?
영어책 보고 싶다는 걸 매번 말리기도 어렵지 않나 합니다. 그보다는 우리 그림책을 더. 열.심.히. 읽어 주는 방향으로 해 보시면 어떨까 해요. 하고 싶어서 하는 거라 해야 하니까 하는 것보다 훨씬 수월하게 잘 할 겁니다. 다만 적극적인 동생 때문에 형님이 치일 수도 있으니 그 점은 꼭 신경 써 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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