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06-11-23 10:20:00
조회수: 1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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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말 책은 많이 본편입니다.
5살때부터 꾸준히 도서관을 애용해서 유아권장도설를 비롯해 왠만큼 알려진 책들은 거의 봤을거예요.
요즘은 삼국유사 사기 위인 그리고 초등 저학년용 창작 들을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영어에 문해안 이어서 영어책을 읽어줄 실력이 안되요.
그래서 런투리드 같은 교재를 이용 테이프를 이용해서 아이스스로 어떻게 되길 바랬어요.
물론 종이봉지공주를 비롯 an i can read book 1단계에 있는 꼬마곰 시리즈도 한글책으로는 보았답니다.
tooth fairy는 도서관에서 보기는 했지요 물론 제가 대충 읽어주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한글책처럼 영어그림책을 다양하게 많이 접하지는 못했어요.
일단 제가 자신이 없으니 저는 테이프 있는 책에 의존해 왔답니다.
영어 영화도 마찬가지예요
저희 집은 tv를 전혀 보지 않아요
그러니 아니가 접할수 있는 미디어는 영어영화가 전부이지요
거의 매일 1편은 보는것 같아요.
영화도 아니는 짧은 문장일 경우 미리 말하거나 흉낸내지요.
가끔은 저에게 엄마 지금 뭐라고 하는거야 하고 물어서 저는 영화를 틀어주고 자리를 피하지요.
그리고 엄마 영어 못해 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인지 이제 저에게 묻지 않더라구요
선생님께서 추천하신 책에는 모두 테이프가 함께 있나요? 전 읽어줄 자신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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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개 | 조회수 1718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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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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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이가 우리말 책을 잘 보고 있군요. 제가 추천해 드린 책 중 "The Paperbag Princess"와 "Tooth Fairy"는 테이프가 나와 있으니 그걸 활용하시면 됩니다. "Tooth Fairy"같은 경우는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테이프에 수록된 storytelling이 재미있어서 그냥 테이프만 들려 줘도 재미있어 할 겁니다.
직접 읽어 주시는 게 가장 좋지만, 정~ 자신이 없으시면 그냥 테이프가 딸린 책을 구입해 테이프 위주로 듣게 하고, 가끔 책을 찾아 같이 들여다 봐 주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언어에 상관없이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기르겠다는 생각으로, 아이가 읽었던 책의 원서를 찾아 보여 준다는 생각으로 접근하시면 조금은 수월하실 겁니다.
아이들은 금방 엄마 수준을 넘어섭니다. 영어에 자신이 없다고 무조건 피하지 마시고, 아이와 같이 혹은 아이한테 배우겠다는 생각으로 곁을 지켜 주세요.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하는 시간을 제일로 소중하게 여기니까요~ 진행하시다가 또 궁금한 게 있으시면 다시 글 올려 주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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