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06-11-21 22:34:23
조회수: 16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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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세린엄마 정리함세트 정보 너무감사해요.
항상자리만 차지하고 어찌할바를몰랐는데 너무깔끔해보기좋네요.
나아닌 누군가의 작품인것같은 느낌인데요 ㅎㅎ
작년 남편 학교계모임으로 강원도 콘도에갔을때 매점에 급하게볼일로 내려갔는데 거기서 남편친구분도 와있더라구요.
근데 4살박이우리아들 큰소리로 "엄마기저귀 여기있다"
사실 그것땜에 갔지만 ...
어제 아들이 팔에 두꺼운 종이를두루고 놀고 로봇흉내를내며놀두라구요.
오늘도 뭔갈 팔목에차고놀고 저는 음식하다 빠드린것이있어 같이 마트에갔지요.
카운터에서 아줌마가 "어~팔목에뭐붙였어?"하기에 저희아들 자랑스레 손목을 내밀더니.떡~하니 저의 생리대가 팔목에 휙 둘러져있더라구요.
망신망신 이런 개망신이.
밥을먹고 어깨가아파 5살우리 아들한테 어깨를주물러라 두들겨라했더니울아들
"잠깐만 ,붙여줄께"
하여 뭘붙여준다는건가 어깨너머로봤더니 그 다목적 전천후 생리대가 이번엔 파스로 등장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건 엄마꺼야 내놔 라고했지만 길거리에서 받을때 우리아들이받아서 자기꺼라고우기는아들, 뺏낄까봐 작은 끈달린 주머니에넣고 어깨에 메고잠이든 아들을보니, 웃음이나오네요.
아이가 어려서맛보는 웃음입니다.
다들 이런경험있으시죠?
있다고해주세요. 저만 이상한사람 되쟎아요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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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개 | 조회수 1683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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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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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너무 귀여워요~! 근데 엄마는 정말 난감하셨겠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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