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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우뇌 아이...^^ 서수민
등록일: 2015-06-18 14:40:17   조회수: 7699

 

 

 

 

 유창성 클래스를 하면서 이것저것 생각이 많아져서 포차리님의 권해주신 책 한권과  복아가씨맘님 세미나 후기

 

에 올라왔던 책 한권을 빌려봤네요...

 

 제게는 너무 와닿는 부분이 있어...

 

 아이의 단점을 너무 크게 보지말라고...( 공 못 맘  (공부 못하게 하는 엄마)의 특징이네요ㅠ.ㅠ)

 

제가 이번에 유창성을 하면서 애 옆에 앉아있다보니 글씨를 너무 못쓰는거에요... 집중력도 너무 없고 ㅋㅋ

 

못쓰는것도 그런데 성의가 너무 없고 심지어 본인이 써놓은 글씨도 해석불가...ㅠ.ㅠ 인 일들이 계속 발생을 했어

 

요...

 

제가 갑자기 글씨 라는 단점에 꽂히시 시작하니 아이의 책상 지저분한것도 가방속 정리안되는것도 심지어 학교

 

 서랍과 사물함까지... 들먹이며 ㅋㅋ 한바탕 난리가 났었네요...  1, 2, 3 학년 상담때마다 들리던 정리가 안되

 

요...  글씨가.... 하시던 선생님의 얼굴이 지나가면서... 

 

 그때마다 왼손잡이라는 궁색한 변명과 좀 크면 나아지겠지 하고 기다렸던 내 모습에 확~ 뚜껑이 열렸었죠..

 

 

 

 이 책을 보니 우리아이가 우뇌형이라..

 

.덜렁대고 정리 안된게 눈에 안 보이고 집중시간도 짧고  실수도 잦고 꼼꼼하지 못했네요...

 

책에서 자기주도 학습보다 엄마가 좀 이끌고 가라고 되어있더라구요.. 어쩐지 제가 시켜놓고 다시 와보면 아까

 

그 자리에요... 심지어 책상은 더더 지저분해져 있음...뭔가 다른세계로 빠져드는듯... ㅋㅋ

 

 또 하나, 계획 세우고 실천하고 반성하는 (plan do see) 계획표를 짜보래요...

 

 책상앞에 붙어있는 유창성 클래스 계획표는 디게 좋아라해요... ㅋㅋ 점수쓰는 맛에 @.@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면서 반성했어요...

 

 아이에 대해서 알고나면 엄마가 좀 더 다른길로  갈 수도 있는것을...

 

 너무 아이에게 한 길만 고집한듯해요...

 

 수학 관련 책을 빌리게 된것도 어쩌면 우뇌때문일 수도 있을듯해요..

 

 얼마전 충격적인 점수를 받아오셨는데... 너무나도 말도 안되는 실수 투성이들이었거든요..

 

실수가 실력이라는데...

 

 책을 보니 우뇌 아이들이 수학 실수가 많네요..

 

우리딸은 문제를 쓰면서 숫자 잘못쓰는경우, 답을 옮기면서 잘못 쓰는경우,,  본인이 써놓은 숫자를 잘못 알아

 

보는 경우 ㅋㅋ  이렇게 다양한 재주가 있으니^^

 

 수학의 눈을 찾고 싶은 엄마가 빌렸으나 요책은 고학년? 중학생이상이 보면 좋은 책인듯해요... 소설 형식이라

 

 재미있어 나중에 아이가 직접 읽어 보면 좋을듯해요...

 

 우뇌아이들 선행은 오히려 독이 될수 있다는데 전 선행은 커녕 다시 4칙 연산 기본으로 돌아가야 할 판이라...^^

 

 

이렇게 저는 책을 읽으며 이해와 반성을 했는데 과연 며칠이나 약발이 갈런지 ㅋㅋ

 

 단 며칠이라도 폭풍 칭찬 좀 해주려구요..

 

 자주 자주 좋은 책좀 읽어야 겠어요..~~

 

 다른 분들이 책 후기를 너무 잘 올리셔서 기죽지만... 느끼는바가 있어 혹시 아이의 성향때문에  속상해 하시는

 

 분들 있으시면 책 한번 읽어보시라구요...^^ 

 

 우리나라 교육이 우뇌에게도 좀 편한 환경이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져보네요...^^

 

 

모든 성격좋은 우뇌들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댓글 7 개 | 조회수 7699 회
1     공구1 좌뇌~ 우뇌~ 저도 참 좋아하는 관심가는 이야긴데요.ㅎㅎ
그래요..아이뿐 아니라 가족의 뇌성향을 알면 이해 못할 것도 없을 것 같고..
지우멈님 말씀처럼 속상한 분들 읽어보시면 분명히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입니다.^^ㅎ
2015-06-18 14:55:27
2     김주영 지우멈님이 모여라에서도 활동해주시니~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클래스 게시판에선 클래스 이야기만 주로 오고가니,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하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주시니~
지우나 지우멈님에 대해서 점점 더 많이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

지우가 아주 똑~부러져 보이던데~
지우멈님이 쓰신 내용으로 보면, 우뇌 성향 아이인 것 같네요.
(근데 지우멈님은 어느쪽이실까~도 궁금하네요~ ^^)

저도 한 때는 가을이 성향을 바꾸어보려고 정말 많은 노력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때가 가을이에겐 정말 힘든 시간이었지 않았을까~요즘 와서 더욱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우뇌 아이든~좌뇌 아이든~
중요한 것은 그 자체로 받아들여져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다른 사람들이 다르게 보고, 단체 생활에서 힘들더라도,
적어도 가족만은 그 아이 그대로~그 가치를 인정해야 할 것 같아요.
모든 뇌 관련 서적에서도 말하고 있고, 저 역시도 그래야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우뇌형 아이들을 키워본 엄마들은 아실 겁니다.
그래서 제 고민도 끝이 없고요.

하지만 우뇌형 아이들에겐 특별한 파워가 있는 것 같습니다.
튀어오르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는...어떤 힘이요.

저는 몇년간이나 헤매고 고생했지만, 지우멈님은 빨리 지우의 특별한 빛을 찾으실 거라 믿어요.

다음에~제가 구근회쌤 책 이후로 읽은 좋은 책들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쩐지~지우멈님이 좋아하실 것 같아요.
^^
2015-06-19 01:40:18
3     이윤진 [지우맘님..] 이렇게 게시판에 글을 올려주시니 우리가 더 가깝게 느껴지네요..
아이들에 관한 고민이야 늘 하는 것이 엄마이지요..
저 역시 그래요..지금도 크고 작은 고민들이 산재해있네요..

지우글씨로 시작해서 한바탕 하셨다는 글에 제가 피식~웃어봅니다..
저 역시 예전에 그런 적이 있었거든요..
규리글씨가 정말 발꼬락을 썼냐고 물어볼 정도로 그랬어요~ㅋ
그래서 폭풍 잔소리를 하니 자기는 자기 글씨가 맘에 든답니다..
그런데 왜 화를 내냐고 도리어 물어보더라구요..
그렇게 말하니 할말도 없고 기가 막히더라구요..
그때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내 글씨가 못났어..고쳐야겠어..하고 생각하기전에는
어떤 말도 들리지않겠구나..이런 글씨지만 자기 글씨를 좋아할수도 있구나..
그 뒤부터는 기다렸습니다..
좌뇌성향이 강하지만 양육하는 엄마와 외할머니 둘다 우뇌성향이라
지금은 우뇌성향을 많이 보이고 있어요..
근데 저는 지금의 규리모습이 좋습니다..
예전에는 넘 까다롭고 꼼꼼해 자신을 괴롭혔었거든요..
4학년때부터 써왔던 계획표는 중2가 된 요즘들어서야 자기만의 계획표가
되어가고 있어요..예전에는 엄마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였거든요..
그기간동안의 전쟁이란..휴..말하기도 싫습니다..
안쓴 날도 허다하고 왜..계획표를 써야하는 지조차 몰랐던 거같아요..
아니 알았지만 본인이 느끼지못했었던 거겠지요..
유독 계획표에 관한 것은 강하게 밀어부쳤던 터라 더 기간이 걸렸던 거같아요..
글씨는 나름 알아서 고쳐가고 있었는 데 말이지요..
기다려주는 것..어찌보면 엄마에게 꼭..필요한 덕목이 아닐까..싶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빨리 고쳐주려다 오히려 돌아가는 일이 많았거든요..

포차리님이 소개해주신 책의 저자이신 구근회샘의 또 다른 책..
부모혁명 99일이라는 책이 있답니다..
그 책을 읽고 저도 참..많이 바뀌었어요..
그 중 하나가 매일 한번 이상 꼭..안아주고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이랍니다..
중2이가 된 지금도 저는 매일 안아주고 사랑한다는 말을 수시로 하네요..
사랑을 먹고 자라는 우리 아이들이였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엄마의 사랑을 느꼈으면 좋겠어요..

아이옆에서 꼬박 함께 하시는 노력을 하시는 넘 멋진 엄마..지우맘님..
우리는 정말 좋은 엄마입니다..
지우맘님의 맘을 지우가 알고 있을 겁니다..
스스로가 할 시간이 필요한 뿐일꺼예요..
지우맘님의 고민을 듣고 저도 다시 한번 반성하며 돌아보게 됩니다..

앞으로도 좋은 책 읽으시면 요렇게 나누어주세요..
저에게도 힘이 되네요..ㅎ
지우에게 폭풍 칭찬 무지무지 해주세요..ㅎ
내일은 오늘보다 더 행복한 하루보내세요~!^^*

2015-06-19 03:04:37
4     양현주 글 읽는 내내
저희 둘째 생각이 나서 많이 웃었네요.
더더더..지저분해지는 책상...에서 빵터지구요..ㅋㅋㅋ

저희 둘째도 백퍼 우뇌형 아이구나..란 생각을
포차리님 쎄미나 들으면서 했었는데
또다시..까맣게 잊어버리고
어제..한바탕 폭풍 잔소리를 했어요.
책상 위에 아무것도 없게 해~~~~~~라면서..ㅋㅋㅋ

이 따님을 어찌 해야 할까...라며
우울한 마음이였는데
지우맘님 덕분에 저도 반성하고
또 .. 웃으며 답글을 쓰게 되네요.
저도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 읽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2015-06-19 09:39:30
5     손서연 지우멈님...글 잘 봤어요.
지우멈님 글 저는 너무 재밌어요.
읽는 내내 이해가 가면서 웃음이 나오네요.

우리 엄마들은 자기가 생각하는 대로
지나고 보면 엄마가 원하는것만 시켰다고 해요...

저는 읽는내내 제 생각이 나는게 아마도 저가 우뇌인가봐여..ㅋㅋ
2015-06-19 11:29:20
6     서수민 <애플맘님> 아이뿐 아니라 가족이라 말씀하셔서 뜨끔했네요^^ 매일 방치되는 남편...ㅋㅋ 아이들 돌본다고 큰 애기는 얼굴 한번 정성스럽게 봐주게 되질 않는 요즘이었네요.. 깊이 반성합니다ㅠ.ㅠ 톡이라도 한번 날려야겠어요^^
<포차리님> 저는 우뇌가 이리 힘든걸 보니 좌뇌인것 같아요 ㅋㅋ 성격도 좋고 이만하면 괜찮은 아이인데 모든 생활적인 모습을 알고나면 참 ~ 궁합이 안 맞는 우리사이ㅠ.ㅠ  학교생활에선 그래도 기본이 되어있어야 한다는... 그 고정관념이 어쩌면 우리를 더 힘들게 하나봐요..정리정돈과 바른 자세와 글씨... 이런게 우리 지우에게 제일 약한 부분이다보니 매일 가는 학교에서 제가 잔소리를 안할 수가 없네요...  저도  우리 지우를 반짝 반짝 빛나는 보석으로 봐주고 싶은데... 엄마 마음 수양 좀 더 해야할까봐요^^

<복아가씨맘님> 제게 제일 필요한 부분이네요... 기 다 림... 기다려주면 할것을 그걸 못 기다려 늘 재촉하는 엄마에요..
규리도 이런과정을 거쳤다니 위로가 되네요... 왠지 규리는 원래 뭐든지 잘 하는 아이였을것 같았거든요.. 자기 자식만 모자라 보이나봐요 ㅠ.ㅠ  좀 기다려주면 삐뚤빼뚤 글씨도 못 알아보는 숫자도 저절로 나아질까요? 그렇게 3학년이 될때까지 기다렸는데... 조금 만 더 기다려 볼까요?  되겠죠?  그래도 성격하나 끝내주는 아이에요...^^ 저보다 훨~~씬 성격은 좋아요... 폭풍 잔소리 후에도 금방 까묵고 또 그대~~~로인걸 보면 ㅋㅋ 계속 땡길 생각만 했는데 좀 놔둘까봐요~~^^
<피터1 님> 우뇌 아이 솔직히 힘들죠?ㅠ.ㅠ  3학년인데 1학년때랑 똑같은 잔소리를 계속 해야 하는 이 엄마 맘도 좀 알아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래도 여기에 이렇게 글 쓰고 여러 얘기 들으니 맘이 많이 풀리네요^^  책 읽은것도 도움이 많이 되었으니 꼭 한번 읽어보시와요^^
< 노라맘님> 노라맘님 우뇌 아니실꺼 같아요^^ 정혁이 숙제 시키는거 보면... 나중에 우리 지우가 커서 노라맘님 만큼 할 일 잘 챙겨주고 알아서 한다면야 제가 무슨 걱정이 있겠습니까 ㅋㅋ  정혁이랑 노라맘님이랑은 사이도 좋으시고... 제가 부러워용~~~^^  그래도 지우가 이해가 되는 사람들도 있으니 다행이네요 ㅋㅋ완전 비정상은 아닌가봐요 ㅋㅋ
2015-06-22 12:20:29
7     채미영 한동안 우뇌,좌뇌로 아이랑 열심히 해보았는데 이제는 기억이 가물가물 거리네요.
지우멈님께서 다시 제 마음을 군불을 떼십니다.
올려주신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애도 애지만 엄마들도 공부할 것이 많아요.

게시판에 자주 뵈어 너무 반갑습니다.
이야기도 재미있게 풀어주시니 더 정겹구요.
우리 같이 화이팅해요~^^*
2015-06-25 23: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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