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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제 아이는 아주 특!별! 합니다.^^ 이경애
등록일: 2015-05-14 03:13:19   조회수: 6832


뭐가특별하단거지?라고 질문하는 맘님들보다
"와~정말 제목 맘에 안든다","재섭다(재수없다)" 라는 반응이 앞서지 않았을까 하는 강한 확신이 드는군요. ^^


우리아이는 이제3학년!
언뜻 보기엔 뭐든 금세 습득하는 아주 똘망한 녀석으로 보입니다.

그치만,엄마는 학교선생님, 또는 같은반 엄마들로부터 오는 전화벨만 울려도 심장뛰는 소리가 제귀까지 전해질정도로 긴장을하게된답니다.


같은반 남자친구 누구과 격하게 다툰다,
수업시간에 손장난을 한다,
선생님께서 꾸중을 하셨을때 사춘기 소녀들이나할법한 눈을 살짝 굴려주는 행동을한다 등등등


이런아이의 모습들을보며 여러모로 분석 하고 고민을 하게되지요.
같이 앉아 함께 눈물도 흘리면서 얘기도해보고, 엄마가 널 잘못키웠나보다 하소연도 해보죠.
아이는 엄마가 잘못키운것이 아니라 자기가 잘못 배워서 그런거다 라고 뜨겁게 눈물을 흘립니다.


계속 선생님께서 해주신 지적들을 곱씹어보았답니다.
곱씹을수록 그런생각이 들대요.
내성장과정에도 저런모습이 있었는데...


2학년때 선생님께전화를드려 여쭙니다.
우리 아이가2학년때는 어땠나요?
이런저런 얘길듣던 선생님께서 명답을 주시네요.
어머님, 논리적으로 이성적으로 분석하지마시고, 그냥 물고 빨고 함께 껴안고 뒹굴고 그냥 사랑해주시면 안될까요? 이아이는 너무 사랑스런아입니다.  그냥 사랑해주세요!


그래요! 맞아요!


모래사장에서 조개를 한시간 넘게 줍고있는 아이를 바라봅니다.
자기반 친구들을 주겠다며 한명한명 각자에게  어울릴만한 껍데기를 찾고 있던거예요.
저는 눈물이 왈칵납니다.


아이는 아무문제없다!


안도감과 죄책감의 눈물인가보네요.


제모습을 보고 또 보게됩니다.


아이를 통해서...
이 아이가 없었다면
내가 이리 아플수가 있었을까?
그 아픔이 없었다면 내자신을 들여다볼수있었을까?
내자신을 들여다볼줄 몰랐다면,
내가 이리성장하고 있을수 있었을까?


이 아이가 바로 제스승이네요~~
스승의날에 이 특별한 제 아이에게 스승의날  선물을 준비하려합니다.♡ 

 

                         


                   


댓글 9 개 | 조회수 6832 회
1     한혜화 참 아름다운 아이와 엄마네요..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고 하던데요..엄마의 마음이 아이의 같을꺼라 생각이 듭니다..최고예요~~^^누군가에 의해서 정해진 기준 보다는 사람다움으로 자유롭게 생각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키우는게 최고의 육아인것 같아요..
2015-05-14 10:34:40
2     김소영 처음에 게시글 보고 낚였다나요*^^. 요즘의 부모들이 자식도 많지 않다보니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것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걸 많이 겪게 되죠...안타깝게도요. 저도 실속없게 자신보다 주위 친구들에게 더 정을 쏟고 베푸는 아들을 보며 속상하기도 했는데 나중엔 인성을 갖춘 아이들이 리더가 되리라 생각하며 더 중심을 잡고 있어요.. 맘이 참 예쁜 친구인데요.~~화이팅!!
2015-05-14 12:32:06
3     공구1 제목만 읽고 드는 생각은..
아이들은 그 자체만으로 참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ㅎㅎ
아이들을 어떤 틀안에 놓고 본다면 문제없는 아이는 없겠죠.
어른들도 마찬가지구요.
예쁜 모습, 기특한 행동 그런 것이 훨씬 더 많은 것이 바로 아이들이죠.
기특하고 예쁘기만 합니다^^**
2015-05-14 13:30:16
4     조성희 저도 초등학교 2학년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었어요.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를 잡고 젤 먼저 하는 걱정이
오늘 선생님께 지적 받았는지 아닌지 부터 확인하게 되거든요 ㅜㅜ
오늘 이 글을 읽으며 많은걸 느낍니다.
2015-05-14 15:39:10
5     김주영 아고~이게 누군가요~
울 이쁜 베티군요.

갑자기 안보이셔서~얼마나 서운했는지 몰라요.
잘 지내셨죠?
베티가 정말 많이 큰 것 같은데~
사진이 잘 보이질 않아, 정말 아쉽습니다.
이 세상 모든 아이가 부모에겐 너무나 특별하지만~
베티는 누가봐도~특별하고 사랑스러운 아이죠~

베티는 이번 5월이 정말 좋겠네요.
어린이날에 스승의날까지 선물을 받으니 말이예요.
ㅎㅎ~

세미나에서 뵙겠습니다. ^^
2015-05-15 01:33:40
6     양현주 그냥 사랑해주세요...
정말 멋진 선생님 말씀이네요.
맞아요..그냥 사랑하다보면 행복도 가까운데~
부모와 자식 사이에 사랑이 최고라는 걸
글을 읽으며 다시 한번 느끼게 되네요.
이쁜 아이들 사진도 잘 보고 갑니다...
반갑습니다.....^^
2015-05-15 11:30:11
7     이윤진 [threetigers님..] 토닥토닥~
몇즐 안되는 글이지만 그 동안의 아픔이 느껴져 맘이 아파요..
하지만 엄마가 잘못키웠나보다..하는 엄마의 말에 아니라고..자기가 잘못 배워서 그렇다고..
하는 울 이쁜 베티의 말에 왠지 흐믓합니다..

우리의 아이들은 너무나 소중하고 특별하며 사랑스럽지요..
때론 평범하지않기에 아픔으로 다가올수도 있고 힘들기도 하지만..
그러기에 엄마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지않나..싶기도 해요..
그 나이 또래와 다르면 엄마들은 무척 걱정하게 되는 거같아요..
저 역시 규리가 어릴때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않아 무척이나 걱정했었답니다..
저는 베티맘님과 반대로 차라리 아이들과 싸우기라도 하지..했었어요..
혼자 끙끙거리는 아이를 옆에서 지켜보는 것이 힘들었거든요..
지나고 나니 지금은 옛이야기가 되엇지만 돌아보면 규리도 저도 참..많이 성장한듯해요..

생각의 깊이가 또래와 다른 우리 베티..
그래서 더 외로울지도 모르겠다..싶어요..
2학년때 담임선생님이 정말 좋은 말씀을 해주셨네요..
그냥 물고 빨고 사랑해줘라..고개가 절로 끄덕여집니다..
우리 베티..스승의 날 선물로 무엇을 받았을 까나..궁금해지네요..
포차리님 강의때 가면 여러분들 뵐텐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신청도 못하고 있다는..
그때 보지못해도 시간내서 한번 봐요..
많이 웃고 많이 행복하기~!*^^*

2015-05-15 21:00:39
8     채미영 너무 반가와요.
우리 예쁜 베티와 스완이 궁금했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너무 좋아요.
종종 오셔서 지난 이야기도 풀어주시고 소식 전해 주세요.
2015-05-20 22:18:07
9     김은진 안녕하세요~^^ 천명맘이에요~
이렇게 바~로 가입해서 댓글로 인사드리네요~
늘 어떤쪽으로든 도움주시고자 하시는 모습에 감동과 감사의 맘을 함께 느낀답니다~^^
애들 키우는 엄마로써 고민 없는 엄마는 없겠죠 그게 더 이상한거구요~
함께 성장해나가는 엄마가 되면 되는거니까요~^^ 홧팅!!!
2015-05-22 22: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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