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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 그리고 한낮의 기온 차이가 크긴 하지만 그래도 제법 낮 동안은 포근한 날씨라 참 좋은데 애플리스맘님들은
어떠세요? 주말 잘 보내셨구요? 이제 완연한 봄기운이 가득해서 나들이하시는 가족분들도 참 많아진다고 하네요. 주말에 어디 좋은데
다녀오셨나요?
애플맘은 벚꽃이 활~짝 피기 1주전쯤 성인이 되고 처음으로 경복궁 나들이를 다녀왔어요.ㅎㅎ 물론 제가 가고 싶어 시작된 나들이 계획은
아니었는데 막상 가보니 오길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더라구요^^
까마득한 때 체험학습으로 갔었던 기억을 떠올리면 전시회 보고 잠깐 둘러보고 넓었던 마당 정도만 기억에 있고 그리 관심도 없었던 것
같은데 이래서 아이들도 어느 정도 동기가 형성되어 있을 때 뭐든 보고 듣는 것이 더 오래 남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봤죠.^^
경복궁은 많이들 다녀보셨죠? 산책 삼아 궁안을 도는데도 시간이 꽤 걸리더라구요. 국립민속박물관도 다른 곳보다 볼 것이 더 많고
예전 사람들의 사는 모습이 그대로 만들어져 전시가 되어 있어서 참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햇살이 가장 좋은 낮 시간이어서 참
좋았구요. 박물관 안에 대청마루가 딸린 집들이 많이 전시되었었는데 참 좋더군요.
경복궁 입장료는 만 25세 이상부터 만 65세 이하만 3000원을 내고 다른 연령대는 무료라네요. 또 복잡한 주차 문제도 경복궁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비도 저렴하고 편하게 주차할 수 있어 가족 함께 움직이기도 좋구요.
한가지 제가 갔을 시기에 아쉬운 것이 아직은 내부에 꽃이 활짝 피지 않아 더 꽃이 만개할
이맘때쯤 가서 오순 도순 걸으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구요. 봄을 일찍 맞을 준비로 서두른 연인들도 참 많더군요. 또
곳곳에 아이들 역사 학습으로 그룹별로 선생님과 설명도 듣고 사진도 찍는 아이들도 많이 보였어요
코스를 삼청동 한옥마을까지 연결해 보았는데 봄이 되어 그런지 오후 되어 조금 쌀쌀한 기운이 살아났긴 하지만 곳곳에 flea 마켓도
등장하고 구경거리가 계절을 보여주더라구요.
애플리스맘님들 꼭 경복궁이 아니어도 아이들과 봄맞이 나들이 가까운 궁으로 떠나봐도 좋을 것 같네요.^^
 
첫 번째 그림 제일 왼쪽 위에 사진은 칠보 대향로인데요. 청나라 때 우리나라에 선물한 것이고 현재 경복궁 근정전에 자리해
있어요. 정말 크고 화려한 것이 멋지더라구요.^^ 아이들이 요 물건을 보고 "저건 뭐지?" 그런 질문을 많이 하길래 우리
애플리스 키즈들도 혹여 궁금해할까봐 간단히 설명을^^
아기자기한 소품들은 flea 마켓에서 선보인 물건들인데요.
눈이 즐거운 산책 시간이었어요.
다 타버린 색깔의 연탄!!
정말 아~~주 옛날에 보고 오랜만에 보는 것 같은데.. 누군가 이렇게 이쁜 프리지어 꽃을 꽂아
담장에 놓아두었더라구요.
햇살을 잔뜩 받고 서있는 것이 너무 예뻐서 한 컷 찍어봤답니다^^
봄나들이 소식 전해주실 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