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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사서.. 비록 학부모 사서이긴 해도.. 어쨌든 사서로 일한다는 얘기에 댓글 다신걸 보다가 여기서나마 이야기해보자해서
올려봅니다...
학부모 도서관 사서로 일하는건 크고 복잡한 일은 아니예요. 전문 사서님들은 따로 전문성을 요하는 일들이 많이 있겠지만 전 학부모 사서로서
아이들 대출과 반납 그리고 도서정리정도를 맡고 있답니다.
그런데요..
사서로 있다보니...
정말 정말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요..
그래서 제 아이들만큼은 제 자식이니 교육을 시키고 주의를 주고 그러기는하는데.. 이런 게 다들 좀 필요하지않나싶은 생각에 여기서나마
적어보려구요.
도서관 매너
-_-
정말 정말 필요합니다. 학교 도서관이던 시립 도서관이던 어쨌든 도서관은 남과 함께 쓰는 공간인데 그래서 정말 공공장소에서의 기본
예절있잖아요..
우선은 조용...하라는거..
그게 잘 안되나봐요. 물론 아이들이라 떠드는게 기본이고 웃는게 기본인디 그래도 떄와 장소를 구별해서 어느때는 어떤 모드로 작동을
해야하는지-_-;;; 알려줘야하는것같아요.
그리고 책정리를 하면서 느끼는건..
책 대출과 반납에 대해서 이건 모두가 함께 쓰는 책이고 공간이다..라는 생각에..
무엇보다!!! 도서관 이용교육이 절실하다고 봅니다. 물론 학년초에 다들 교육은 한번씩들 시키는것같아요. 교실에서 단체로 올떄도
있고..그런데 그게 잘 안되니 자꾸 자꾸 아이들에게 환기를 시켜주어야한다고 봅니다.
도서관 사서가 책을 아무리 잘 정리한다해도 많은 사람들이 와서 한번에 어지럽히는 속도를 따라가기란..
정리는 둘쨰치고 일단 아무데나 막 꼽아놓으면 그건 정말 그걸로 끝입니다. 어쩌다 발견되서 나오지 않는 이상은..다음에 그 책이 필요한
사람한텐 정말 절망스럽죠..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책만 잘 읽으면 된다하는건 아닌지..
도서관들어올떄 들어와서 문은 꼭 닫아야하며 나갈떄도 마찬가지고 앉을땐 의자에 바로 앉아 읽어야하며 읽은 책은 북트레이에 올려놓아야하며
여러권을 찜해놓고 읽지 말아야하며..등등..잔소리에 가까운 그런 것들이 "아이가 책을 읽는데 방해된다"는 이유로 일단 케어하지 않고 책만 읽으면
된다고 그 다음은 엄마나 누가 그런것들을 정리해주고 아니면 그냥 그렇게 넘어가버려도 된다는건 아닌지..
책을 많이 읽어라..도 중요하긴 한데
책을 도서관에서 읽는다면 어떻게 어떤 마인드를 갖고 가야하는지도 몹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1,2학년 아이들은 그렇다고 쳐도 6학년 아이들이 기본 매너가 없을때는 진짜 너무하단 생각이 들고.. 공공장소에서의 예절 교육이 꼭
필요하단 생각을 또 하고 또 하게된답니다..
물론 저번 사진처럼 순수한 녀석들임엔 틀림없지만.^^;;; 그래도 기본 매너는 지켜줘야한다는거를 꼭 알고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러고보니..저도 떄떄로 집에서 애들 책 쌓이고 쌓이면 치워라할떄도 있지만 제가 치울떄도 있는데 그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을..-_-+반성겸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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