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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 며칠 남지 않았네요..
나름 긴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아이랑 해볼 것,
가볼 곳.. 등을 생각했었는데..
생각만큼 많이 못 움직였는데 벌써 방학이 끝나 가고 있어요..
오늘은 지난 번 선상 서점에 다녀오면서 꼭 한 번 가고 싶었던
차이나타운에 다녀왔어요..
예빈이 3-4살 때 한 번 갔다가 너무 썰렁해서 그냥 월미도를
갔었는데..
그사이 많이 번화해졌네요^^

입구에서 차이나타운 안내지도에 몇군데 명소에 대한 간략한 설명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예빈이에게 읽어보고 가고 싶은 곳을 정하라니 의선당과 차이나타운거리를 가고
싶다네요..

올라가는 길에 치파오 한 개씩 사 입었어요..
벗지 않으려고 해서 그냥 입고 다녔네요..
그래 여기가 미니 중국이다~ 하면서..ㅎㅎ
의선당은 문이 잠겨서 볼 수 없었고 차이나타운 거리를 따라 걷다 보니
양 옆으로 모두 다 중국 음식점, 스낵바,기념품 샵입니다..
자장면 박물관도 있어서 들렀더니
차이나타운의 역사와 자장면의 유래, 그리고 우리나라 자장면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네요^^
'중국집'하면 떠오르는 '철가방'도 처음에는 나무배달통이었다는군요..
배달통의 변천사도 볼 수 있습니다..


한중문화관도 들러보고,
중국어체험마을도 가보고 싶었는데 이곳은 단체 예약만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송월 동화마을이랑 자유공원도 올라가보고 싶었으나..
둘째와 유모차가 있다보니..
오늘은 가볍게 구경하고 돌아왔네요..
당연히 자장면은 먹고 왔지요..ㅋㅋ

어느 집을 가나 대부분 화교가 운영하는 식당이고 맛이 비슷하다고
합니다.
저희는 예빈이가 찍은(?)집으로..
외관이 화려하고 굉장히 중국틱해서 선택한 것 같은데..
들어가보니 보통 동네 중국집과 같더라는..ㅋㅋ
맛은 있더라구용^^
화덕만두랑 지팡이 아이스크림이랑, 버블티도 마셔봐야지
했는데..
점심 먹고 나오니 배가 너무 불러서 그냥 왔네요..
다음번엔 저녁에 신랑이랑 가서 사천식 훠궈도 먹어보고,
오늘 못 먹어본 간식들도 섭렵해야 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