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애플리스 교재 활용 체험단으로 만났었던 티모시네 유치원 dvd를 너무나 사랑하여 주셔서...^^
스터디용 dvd도 티모시네 유치원으로 갈아 탔습니다. 마침 블루 dvd 1집을 마무리하기도 했구요.

더이상의 흥미를 유발할 필요가 없는 <티모시네 유치원>이라서 바로 dvd 시청으로 시작했습니다.

티모시네 유치원은 두말하면 입이 아플 정도로 많이 알려져 있고
이미 EBS에서 방영도 되었던 터라 믿고 볼 수 있다고 적극 추천할 수 있겠습니다.

아이들 성향에 따라 사실 추천하기가 어렵더라구요. 저도 실패를 적지 않게 해 봤었구요.
어떤 분들이 그러시데요. 티모시네 유치원은 말의 속도도 빠르지 않고 일상 생활 영어가 풍부하며
무엇보다도 배경이 유치원이긴 하지만 school이라 칭하며,
아이들의 일상, 나의 이야기, 내 친구의 이야기를 보는 것 같아 집중도가 높다고 하더군요.
울 꼬맹이는 dvd를 보면서 감정이입을 많이 하신답니다. 감성이 나름 풍부하셔요...^^:;
"나는 요코가 제일 좋아. 릴리처럼 손가락에 리본을 달아서 안 잊어 버려야지.
그레이스도 좋고, 찰스는 부끄럼쟁이라서 나랑 똑같아." 등등등...
프랭크가 아파서 혼자 외로운 프랭크를 보면서 외롭겠다며 울먹이기도 하구요.
막 싸우다가 갑자기 신나게 노는 프랭크를 보고는 깔깔 거리기도 하구요.
여하튼 우리 아이를 웃기고 울리는 참 재미난 dvd라 할 수 있겠습니다.
티모시네 유치원 1집 dvd는 작년인가? 애플리스에서 다시 만들어진 것 같더라구요.
1집도 4개의 dvd로 되어 있는데 첫 번째 타이틀에 구버전에는 없는 <요코이야기>가 추가 되었더라구요.
요코 이야기는 단행본 책으로도 있던데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나봐요.
읽기 연습을 하려고 대본을 찾았는데
울 똥강아지 역시 요코이야기를 하고 싶데서 다시 독수리 타법의 영타로 대본도 찔끔 만들고요...-.-;;
스터디 계획은
1. dvd 틈날 때마다 보기 2. 요코 이야기 대본으로 읽기 연습하기 3. 더빙 해 보기 4. 워크시트 풀어 보기 입니다.
먼저 dvd 내용을 간단히 소개하려고 해요. 울 현서는요. 학습적인 내용 보다는 감성적인 내용이 있는 걸 좋아하는 것 같더라구요. 여러 dvd를 거치면서 입소문 자자한 dvd를 반드시 좋아하지는 않았던 이유인 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서 "스토리"가 있는 dvd가 울 현서에게 적절하다는 걸 이제야 알았네요.



요코이야기 중 앞 부분과 중간 부분을 조금 따와서 대본 만들고 리딩 연습하고 그리고 바로 더빙연습도 했어요.
더빙 연습을 해 보니 읽기 어려운 단어도 있고 해서 다시 대본 읽기 연습 후 더빙을 해 보았어요.
더빙연습을 하니 확실히 읽기 실력이 많이 향상되는 것이 한눈에 보이네요.
그리고 dvd내용에 관한 워크시트도 풀어 봤어요.


워크지는 총 4장으로 만들어 봤는데요.
먼저 dvd 장면을 설명하는 문장과 이어주기, 내용 파악하는 문답식 워크지,
요코이야기 중 자주 나오는 문장을 이용한 주사위 던지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새로운 단어 써보기 등이예요.
첫번째 워크지는 아무리 dvd를 많이 봤다해도 문장이 길어서 이해할까 싶었는데
눈에 딱 들어오는 단어를 보고 했다네요. ㅎㅎㅎ
그래서 동그라미 해 보라니 그럭저럭 핵심단어를 잘 찾은 것 같아요.
두번째 워크지에서는 5번 문항에서 헷갈렸는데요. 아무래도 International food day라는 말이 생소했나봐요.
자주 나오는 말도 아니고 다소 공식적인 말 같잖아요. ㅎ
그래서 다시 우리말로 설명해 주니 "아하!"합니다. ^^
세번째 워크지는 주사위 던지며 말하기 연습을 할 수 있는데요.
더빙 연습하기 전이라 그런지 쉽게 읽지는 못하지만 간만에 하는 주사위 놀이라 재미있게 했어요. ^^ what shall I do today? where shall I go today? 등 shall I~? 문장을 연습했는데요. 저도 중학교 다닐 때 제일 헷갈리는게 shall I~문장이었답니다. 도대체 어떤 때 사용하고 어떻게 활용해야되는 문형인지 이해가 잘 안 되더라구요. 사실 책에는 잘 쓰이지 않는 구어체가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이렇게 실제로 요코 이야기 속에서 활용되는 문형을 보면서 익히면 울 현서는 더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겠다 싶더군요.

네번째 워크지는 요코 이야기 중 자주 나오는 favorie과 trade 정도는 익혀야겠다 싶어 쓰게 했구요.
나머지 세 개 단어는 요코 대본을 보며 쓰고 싶은 걸 골라 쓰라 했어요.
쉽고 짧은 것만 골라 쓰려고 무지 찾으시더니 piece, lunch, raw를 골랐네요.
대본 리딩할 때는 piece를 그렇게도 읽기 힘들어 하더니 단어 쓰기 할 때는 바로 읽어 냈어요. 역시 반복의 힘? ㅋ
14주차 스터디를 마무리하며
울 현서가 좋아하는 티모시, 내용도 따뜻하고 영어 말고도 배울 게 많은 티모시 dvd라서 기분이 좋아요.
방학이라 초반에는 아주 아주 많은 계획들(책읽기, 수학 문제집, 일기, 영어책 읽기, 바른 글씨 쓰기 등등)을 세웠었지만 결국엔 스터디를 명목으로 한 영어만 겨우 하네요.ㅜㅜ
스터디가 아니었으면 이마저도....

어쨌든 한 우물을 열심히 파야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해 보면서요.
남은 방학 기간에도 울 현서랑 열심히 달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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