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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숙제 면제권을 사용한 예빈이의 방학 어느날.. 손영미
등록일: 2014-08-14 05:57:12   조회수: 4061

저희집 냉장고에는 예빈이의 스티커판이 2개 있습니다..

하나는 한글 책 읽는 것, 또 하나는 영어책 읽기나 DVD를 보고

붙여주는 스티커 판이지요..

 

며칠전 영어 책 읽기 스티커판에 스티커를 모두 붙이고

뽑기에 들어가셨던 우리 예빈이..

두두둥~~

 

예빈이가 뽑은 건 1일 숙제 면제권입니다..

 

이건 학기초에 넣었던 것 같은데..

그때는 집에 와서 해야할 숙제가 좀 많았답니다..^^

 

주산숙제에, 그날 배운 내용 참고서 복습 풀기, 어휘력, 책 읽기...

주산숙제는 선생님께서 내 주시는 거지만,

나머지는 모두 엄마표 학습(?)에 따른 숙제..

그래서 나름 큰 인심 쓴다고 제가 써서 넣어준 쿠폰이었어요..

주산 숙제를 제외한(요건 선생님 숙제니깐^^) 나머지 숙제는 모두 면해주는 쿠폰~

 

지금은 주산에 책 읽기 1권 이상,

그리고 방학이라 수학문제집 하나 푸는 것 외에는 없는데..

그래도 뽑고 나서 좋다고 야호~를 외치는 아이..

 

어제 드디어 그 숙제 면제권을 사용했답니다..^^

 

숙제 면제권 사용으로 6시반에 일어났으나 영어공부도 땡~

(오후에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숙제 면제권인데 왜 영어 공부를 안 한거지?

참참참.. )

 

숙제 면제권을 사용했던 예빈이의 하루 일상을 보아하니..

 
 
 

1.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쇼파에서 뒹굴 대며 그리스 로마 신화 읽기

2. 내년 1월에 할지 안할지도 모르는 자기 생일파티 초대장 만들기

3. 서빈이 영어책 읽어주기 아르바이트^^(영어책은 권당 50원, 한글책은 권당10원이에요ㅎㅎ)

4. 독서마라톤 대회 홈페이지에 읽었던 책 감상평 올리기

5. 줄넘기

6. 저녁 먹고 친구네 집에서 주구장창 놀기~

 

가 하루 일상이었네요..

 

아 그러고보니 중간에 학교 도서관도 다녀왔고,

피아노 학원도 다녀왔군요..

 

어제는 너무 늦어 집에 오자 마자 샤워하고 자느라

물어보지 못했는데

어제 하루가 어땠냐고, 즐거웠냐고 한 번 물어봐야 겠어요..^^

 


댓글 8 개 | 조회수 4061 회
1     공구1 예빈이 하루 숙제 면제권 받았는데도 바쁜 하루였네요.
아이들이 학원 한 곳만 다녀도 바쁘죠.^^
그래도 뒹굴뒹굴도 하고 예빈이 알차고 여유있는 하루 일과가
사진에 고스란히 보이는것 같으니 예빈이는 좋았겠죠?ㅎ
2014-08-14 09:00:23
2     최명주 우와 예빈이 정말 일찍 일어나네요..방학에도, 평소에도 이렇게 일찍 일어나나봐요.
잉메이님 한글책 읽기에 공들이시는 모습이 좋네요.
저두 ,,,요즘 큰아이 한글책읽고 독후활동에 고민. 고민만 하고 있어요.
내년 할 지 모르는 생일 초대장 만들기에서 ,,,빵 터졌어요..ㅎㅎ
역시 아이들은 아이들.
2014-08-14 10:32:53
3     양현주 주구장창 놀기..이런 날도 있어야지요.^^
미리 써놓은 생일 초대장을 좍~돌리며 기뻐할 예빈이가 보이네요..ㅎㅎ
경환이도 어릴 때 수현이에게 책 읽어주기 아르바이트를 했어요.
그 때 찍어놓은 사진들 보면 어찌나 귀여운지요.
한글, 영어책 읽어주는 정다운 사진 많이많이 찍어두셔요.
두 아이의 멋진 역사가 될거예요...^^

경환이도 기상이 이른아이여서
초등 3학년때까지 오전에 한시간씩 집듣하고 등교하고..그랬어요.
수현이는..ㅎㅎㅎ 일어나지도 않아요...^^;;
첫째와 둘째의 키우는 차이..정말 커도 너~무 크더라구요.ㅎㅎ
2014-08-14 10:42:23
4     gmijin ㅎ 부지런, 바지런~ ^^
숙제 면제권을 사용해서 정해진 대로가 아니라 자기 마음대로 시간을 보내는데도 참 알차게 보낸 것 같아요. 내내 컴퓨터에 휴대폰만 들고 있을 그림이 그려지는 누구네 집과 좀 다른 풍경~ ㅜㅜ
2014-08-14 12:18:04
5     손영미 애플맘님] 그러게요.. 매일 가는 학원이 하나라도 있으면
              아이들 놀이 반경에 제한을 많이 받게 되더라구요..
              방학 때 피아노를 쉬지 못한 것이 많이 아쉽네요..

유니샤나님] 네.. 작년 겨울방학부터 스터디를 시작하면서
                매일 6시 반 기상이에요..
                아, 이제 일요일은 자유 기상이네요..^^
                생일 초대장은.. 참.. 생일 파티를 한다는 얘기를 한 적도
                없는데 말이죠.. 저도 참 당황스럽다는..^^

피터1님] 요즘 방학이라 아르바이트를 좀 하시네요..ㅋㅋ
            그동안 한글만 읽어줘서 10원짜리만 계속 받았었는데..
            요즘 영어책 읽어주고 용돈 받아서 저금통이 꽤 무거워졌네요..ㅎㅎ
2014-08-14 21:10:23
6     손영미 밀크티님] 네~ 숙제 면제권을 사용하긴 했는데 그래도 할 건
              다 했네요.. 책 읽고 운동하고 밤늦게 놀기까지~^^

사랑퐁퐁님] 에궁.. 현서는 이제 1학년이다 보니..
                  아직 어리기 때문에 사랑퐁퐁님이 잘 가이드 해주시면
                  앞으로 더 시간관리 잘 하면서 쑥쑥 클거에요~
2014-08-14 21:13:48
7     이윤진 [잉메이88님..] 정말 하루를 알차게 보내었네요..
이렇게 보낸다면야 숙제면제권 자주자주 주어도 될거같아요..
보다보니 규리에게도 하루죙일 놀수 있는 면제권을 생각해봐야겠다..싶어요..
규리는 엄마표를 하면서 한번도 그냥 쉰적은 없었던 거같아요..
그냥 하는 걸로 알아서 저도 아무말도 없이 놔두었거든요..
대신 친구들이랑 노는 시간은 절대 뺴놓지않는 다는~ㅋ

서빈이 영어책읽어주는 모습이 넘 이뻐요..
이래서 아이는 동생이 있어야하나봐요..
규리는 저를 동생으로 알고 있어서리~ㅋ
너무나 예쁜 예빈이..말고 발게 자라거라~!*^^*

2014-08-18 10:21:28
8     손영미 복아가씨맘님] 언니가 책 읽고 듣고 하는 것을 봐서 그런지
                    서빈이도 Dora나 Blue 책에 관심이 많아요..
                    요즘엔 책 읽어달라고 가져오면 예빈이에게 미룹니다..
                    영어책 1권 읽어주면 50원 용돈의 알바는 작년초에 정했었지만..
                    언제쯤 실천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몇달 전부터 가능해 졌네요...ㅎㅎ
2014-08-19 05: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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