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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애플맘님께서 소개해주신 광명 동굴에 다녀왔어요.
저희 집에서 20분 정도의 거리에 있어서 방학동안 한번은 가야지 했었어요.
서울 근교에 동굴이 있다니..광산동굴을 기획하신 분 덕분에
시원한 여름을 지낼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더라구요.
방학 초반에 다녀온 지인들이
가깝고 사람 없고 시원하고
게다가 무료라면서 신이나서 얘기해서 더 궁금했었네요.
동굴 길이가 생각보다 길지 않아서인지
3D 영화도 상영하고 공연도 하고..
동굴 안에서 해주는거라 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네요.

혹시 다니러 가시는 분들은 시간표 맞춰서 가시면
기다리는 시간이 좀 적어지겠지요.
저희는 우연히 11시 가까운 시간에 가서 짧은 시간 줄 서고 입장했어요.
오후에 있는 라이트쇼도 보고는 싶었지만
그 때까지 무얼 하고 있나..싶어서 발길을 돌렸네요.
다음에는 오후 시간에 맞춰서 한번 더 가야지요.

3D영화는 거의...유아,유치 수준이라서
아이들이 없으면 패스 하셔서도 괜찮아요.
영화를 보려면 꼭 이 표를 받아서 줄을 서있어야 해요.
앉아서 보는동안 등이 션~해서 추울 정도였네요.

그런데 ,,,,
그 동안 소문이 너무 많이 나버렸나봐요.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요.
한번에 200명씩 해설사와 함께 들어가는데
정신이 너무 없어서 일부러 꽁무니에 있었네요.
용케 사람들 없을 때 사진을 찍었어요.
추위 많이 타시는 분들은 얇은 잠바로는 안될거예요.
수현이도 덜덜 떨어서 혹시나 싶어 가져간 여벌 가디건을 입혔네요.
내부에 작지만 수족관도 있고
식물관도 있고
나름 괜찮았어요.^^

동굴에서 나오면 작은 시냇물?이 있어서 아이들 발 담그고 놀 수
있어요.
동굴에서 나오는 물이라그런지
어른들도 잠깐 발을 담궜다 뺄 정도로 차갑더라구요.

동굴 구경을 다 하고 집에 가려는데..
광물 채집을 하는 곳이 있어서
이름을 적고 10분정도 기다렸다 체험을 할 수 있었어요.
정말..이런 건 기대하고 오지도 않았는데
아이들이 아주 신이 났어요.
처음 하는 경험이라 더 즐거웠고 광물도 받아 와서 좋았구요.
수현이 말로는 크리스탈도 하나 들어있다고..ㅋ
참,,동굴 전망대는 아빠와 경환이만 다녀왔는데
모기만 물리고..볼 건 없었다네요.
날도 덥고 계단이 많아서 수현이와 저는 안갔는데..그러길 잘했어요^^;;

마지막으로..
집에 오기전에 목도 마르고 해서
주차장 쪽에 와보니..매점이 있더라구요
1층에는 광물을 전시해뒀구 2층은 매점이구요.
광물 전시장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들어갔는데
색종이접기 체험과 동굴탐방 퀴즈풀기를 하고 있었어요.
수현양 색종이 접을 동안
경환이가 팸플릿에 있는 문제를 풀어서 상품으로 쌀을
받아왔네요.
동굴에서 둘러 볼 때 조금만 신경 쓰면 풀 수 있는 문제였어요..^^
동굴 들어가서 더위나 식히고 오자~는 마음으로 향했던
광명동굴!!
애들 체험하고 놀기도 괜찮고
문제 풀어 쌀까지 상품으로 얻어오고
여름방학이 끝나기 전에 다시 한번 다녀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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