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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
여름 휴가를 겸해 충북단양에 다녀왔어요.
사진을 올려야겠다...생각은 늘 하고 있었는데
오늘에서야 마음의 여유가 생겨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충북의 경치가 너무나 아름다워 가는 곳마다 감탄사가 절로 났었네요.
우리나라에 아름다운 곳들이 물론 많지만
단양 8경이란 말이 괜히 생긴게 아니구나..싶었네요.
처음에 간 곳은 사인암 멋진 계곡이였어요.
올해 유난히 비가 적었는데
사인암 계곡에는 그래도 물이 많더라구요. 깊기도 하구요.
아이들과 와~와~감탄사를 몇번이나 터뜨렸는지 몰라요.
처음에 사인암인가 싶어서 사진 찍은 곳은 그냥 지나는
길이였다는..ㅋㅋ
보통 보이는 곳도 멋지긴 하더라구요.^^



사인암 계곡에 이어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계곡도 모두 단양 8경 중 하나였어요.
물이 너무너무 맑아서 퐁당 들어가고 싶었지만
엄마는..그게 쉽지 않잖아요.^^;;
발만 담궈도 시원해서 두시간 넘게 아이들 노는 모습도 보고 있어도
공기도 맑고..시원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어항에 넣어준다고 다슬기를 잡았는데
경환이는 다슬기끼리 경주를 시킨다며
바위에 얹어놓고 한참이나 저러고 놀았답니다.
암튼..어데다 데려다놔도 놀잇감을 찾아내는 대단한 아이들이여요...ㅎㅎ
 
 
아이들 어릴 때 강원도 정선에 있던 동굴(이름 생각이 안나네요.^^;)에 다녀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별 생각없이 들어갔는데....
처음 웃고 있던 수현이와 전..
동굴에서 너무나 무서워서 벌벌 떨며 다녔답니다.
수현양도 무섭다고 대성통곡을 하고...^^;;
으~동굴안에 사진 찍어주시는 분..
표 검사하시는 여자 분..정말 대단하신 분들이여요...ㅎㅎㅎ
수현이 동굴에서 나오더만..
고수동굴은 고수들만 다니는 동굴인 것 같다고...ㅋㅋㅋ

동굴에서 나와 점심식사를 한 곳인데
마늘정식, 더덕정식,이 있더라구요.
밑반찬이 너무 맛있어서 조금도 남기지 않고 모두 먹고 나왔네요.
원래 음식사진 잘 안찍는편인데 한번 찍어봤네요.^^
 
이곳은 도담삼봉과 석문이란 곳이예요.
도담삼봉에 가서 너무나 낮은 수위를 보면서
얼른 비가 왔음 좋겠다...생각했었네요.
신기하게 세 봉우리가 모여있는 모습..재밌더라구요.
석문은 예전에 동굴이였던 곳이
밖으로 드러마녀서 생긴 곳이라는데
정말 신기하지요?
한참을 바깥경치를 봤는데 아찔하면서도 너무 멋졌답니다.



다누리아쿠아리움에도 다녀왔어요.
한창 Are we there yet? 에서 아쿠아리움이 나왔었기 때문에
필수 코스로 넣었지요.
코엑스만큼 잘 해놨더라구요.
일단 사람이 적어서 마음껏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구요. ^^

 

이 곳은 온달유적지..라고 해서 갔더니
영화나 드라마를 찍었던 세트장이더라구요.
사람이 아무도 없을까..싶었는데
신기하게..저희처럼 구경 온 사람들이 있었다는...ㅎㅎ
날이 더웠는데 온달동굴이 있어서 시원하게 다녀왔네요.
고수동굴에 겁 먹은 수현이 안들어가겠다는 걸
오빠와 아빠가 먼저 다녀와서 안전하다고 알려준 후에 함께 들어갔었네요.
암튼..동굴 엄~청 시원해요...^^
 

숙소는 단양대명콘도에 머물렀는데
내부도 깔끔하고 경치도 좋았네요.
콘도에서 찍은 사진은 아빠한테 있어서 요 사진 한장만 올려봅니다.
어디 멀~~리 간 것 같죠...^^

올 겨울에 단양에 한번 더 다니러 가려구요.
아름다웠던 그 경치들..
겨울에 보면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것 같아요.
처음 다녀온 충북여행...생각보다 멋졌고 생각보다 재밌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