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으로 받은 재미있는 이야기라 올려드려요.
저 처음에 한국 왔을 때 한국은 간식도 너~무 무서운 거 같았어요.
저 점심먹고 왔더니, 과장님이~
"제시카! 입가심으로 개피사탕 먹을래? 했어요.
저 한국사람들 소피국 먹는거 알았지만, 개피까지 사탕으로 먹을 줄 몰랐어요.
저 드라큐라도 아니고 무슨 개피로 입가심 하냐고, 싫다고 했더니,
과장님이 "그럼 눈깔사탕은 어때??"하셨어요,
저 너무 놀라서 "그거 누구꺼냐고??" 했더니, 과장님 씨~익 웃으면서,,,
"내가 사장꺼 몰래 빼왔어" 했어요.
저, 기절할뻔 했어요~~
정신 차려보니 과장님 저 보면서 "기력 많이 약해졌다며 몸보신 해야 한다고 자기집으로 가자"고 했어요~
그래서 저 너무 불안해서 "무슨 보신이냐??"했더니
과장님 저 어깨를 툭치시며 "가자, 가~서 우리 마누라 내장탕 먹자"했어요.
저 2일간 못 깨어 났어요.
식당간판 보고 더 놀랐어요.~
할머니 뼉따구 해장국~
미칠뻔 했어요~
근데 이거보고 완전 돌아버렸어요~
할머니 산채 비빔밥!
오 마이 갓 이게 뭡니까!!!~
증말 무서운 한국음식 나빠요.
PS: 한참 웃었어요. 외국인들이 한국 음식보고 처음에 오해를 많이 했다는 말은 들어봤지만,,,,,
모아 놓고 보니 어마어마하네요. 나라에서 고유명사를 살린다 아님 영어로 공식이름을 만드다는 뉴스가 생가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