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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학교 상담을 다녀와서.. 양현주
등록일: 2014-03-31 21:02:41   조회수: 3830

올해 6학년인 아들래미...

처음으로 학교 상담을 다녀왔네요.

앞으로 중학교 문제도 신경 쓰이고

무엇보다 학업에 대해 질문드릴 게 많았거든요.

 

그 동안은 학교 선생님을 만난다는 생각만으로도

긴장된 맘이 커서 미루고 있었는데

얘기하다 보니 1시간이 훌쩍~지나더라구요.

 

영어...는 영어선생님께서 이렇게 수준이 높은? 아이는 처음이라며

(좋게 표현을 해주신거겠지요? ㅎㅎ)

담임선생님께 칭찬을 어마어마하게 해주셨다네요.

아들래미에게도 어떤 문제집을 풀고 있느냐..

외국에 살다 왔느냐...라며 질문도 해주셨다고..

으흐~내심 기쁘고 기분이 좋으면서도

이렇게 쭉~가야는데..하는 불안한 맘도 들고..

 

수학은...

학원 다니는 아이들보다 더 낫다고..

앞으로 이렇게 꾸준히만 하면 되겠다고 하셨어요.

다만..풀이과정을 쓰지 않아서 단원평가 때

선생님께서 일부러 틀렸다고 하셨다고...

답은 맞았지만 선생님이 원하는 방식대로 쓰지 않았기 때문에 그러셨다네요.

어쩐지.....시험 점수가 이런 적이 처음이라 제가 적잖이 놀랐거든요.

이번 상담도 그 이유가 컸구요.

집에서는 모두..풀이과정을 쓰도록 했는데

학교에서는 대체 왜 그랬는지...ㅠ.ㅠ

 

상담 다녀와서.....

제가 조용히 지나갈.......수가 없더라구요.

선생님께서는 너무나 좋은 말씀만 해주셨는데...

풀이과정을 안써서 너무나 실망했다.

이래서 중학교 가서 어찌되겠니...

엄마는 여태 착각속에 살았나보구나..

우리 아들래미가 늘 열심히 잘 하는 아이인 줄 알았는데...라며...........

 

혹시나 선생님 원망할까 싶어...선생님께 감사한 줄 알아..

그래도 너에대해 좋은 말씀만 잔뜩 해주셨으니까...라며 끝을 냈네요.

 

그렇게 야단을 맞았는데도...

지금 엄~마..라며 다정하게 부르는 아들녀석을 보니

맘이 많이 쓰리고 아프네요.

이러려고 상담 간게 아니였는데......^^;;

 


댓글 4 개 | 조회수 3830 회
1     공구1 아이 혼내고 나면 아이보다 엄마 마음이 더아프죠.;;
그래도 선생님께서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신 것을 보니 잘하고
있는 것이 훨씬 많아 보여요.^^~
2014-03-31 21:30:11
2     양현주 애플맘님..
어제 기분이 이어져 무기력증이 생기네요 ~
좋은 말씀보다 안좋은 하나를 더 크게 보고 있네요
참말로~~~생각이 무쟈 많아지네요ㅠㅠ
2014-04-01 10:10:44
3     손영미 음.. 저도 내일 상담인데.. 왜 이렇게 마음이 미리 무거운지..
2014-04-02 15:36:15
4     양현주 잉메이88sla..
지금쯤 무거운 맘 가라앉히고 주무시겠죠?
잘 하실거예요...걱정마시어요...토닥토닥!!!!
2014-04-03 00: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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