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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엄마... 양현주
등록일: 2014-03-07 20:32:08   조회수: 3862

 

 

 

엄마..성적 학대가 뭔 줄 아세요?

 

그런 말을 어디서 들었는데?

 

오프라윈프리 책에서 나오더라구요.

공부를 못해서 학대를 받는다는 말이예요?

 

응???

성적 학대라고 발음 안하고,,

성쩍 학대라고 말하지...

네가 좋아하지도 않는데 누군가 너를  만지거나 하는거야.

 

아..

엄마가 내가 하지 말라는데도 내 엉덩이 장난치면서 만지는 그런거요?

그럼 엄마도 나한테 성쩍학대를 한거네요..ㅎㅎ

 

그런거야???

 

성적 학대..

성쩍 학대..

우리 말의 미묘한 차이가

아이들에게는 엄청난 차이로 느껴질 때가 있을거예요.

 

아이들이 커 갈수록 생각지도 못한 질문을 받을 때가 종종 있어요.

요즘 애들은 미디어도 일찍 접하고

스마트폰으로 검색도 쉽게 할 수 있어서 조금은 걱정이 될 때가 있더라구요.

 

아직..6학년 짜리 아들래미도 스마트폰을 사주지 않고 있고

4학년 딸래미는 오빠가 없으니 당연히 업는 것으로 아는데 

과연 언제까지 엄마가 쓰던 2G로 만족을 할 수 있으려는지..

 

딸래미 덕분에 또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중이네요...


댓글 8 개 | 조회수 3862 회
1     이윤진 글을 보니 저도 이런 저런 생각이 듭니다..
중학생이 된 규리도 아직 스마트폰이 없어요..
스마트폰에 빠져있는 친구들을 보니 자기는 쓰고 싶지않다네요..
알지않아야할것들도 금방 알게되는 세상..
엄마랑 대화하면 알아가는 것이 더 좋을 듯한데 말이예요..
공부못하면 혼나는 것이 성적학대인지 알았다는 수현이의 말에..
미소짓게 됩니다..ㅎㅎ

커가면서 혼자만의 시간에 익숙해지겠지만..
언제나 아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될거같아요..
잠시..생각에 젖어봅니다..

2014-03-08 01:23:12
2     양현주 복아가씨맘님...
역시!!!!! 독서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핸폰이 필요없군요~
규리가 스스로 느꼈으니 어른 되기 전에는 사달라 안하겠어요
절로 탄성이 나와요~
경환군도 세바시 어떤분 (잊어버려서ㅠㅠ)동영상본 후
스마트폰 있음 지도자가 될 수 없다면서
대학 들어가서 산다고 하더라구요

수현이 얘기 듣고 많이 웃었어요 그럴 수도 있겠구나ㅋㅋ
부모와 대화로 알아가는 게 아이들에겐 훨씬 좋겠죠?
2014-03-08 09:03:15
3     박강림 웃기면서도 가볍게 웃고만 넘길수없는 대화네요. 가끔 아직 둘째하고 이런식의 대화가 종종 있곤하는데.. ㅋㅋㅋ 핸드폰은 제 맘같아선 진짜 지금도 농담반 진담반으로 커서 니돈벌어사라고 얘기하는데 글쎄요.. 정말 필요한때 했으면 좋겠어요. 아이들도 아이들의 문화가 있으니까 거기서 제외시키고싶진않은데 핸드폰의 정확한 기능을 좀 알고썼으면 해요...-_ㅠ 흉...
2014-03-09 12:53:20
4     최명주 앗 저희도 6학년 아들 윤제 그냥 폴더폰인데,,아무래도 언제까지 막고 있기는 힘들 듯 ㅠㅠ
이번 6월 생일즈음에,,6학년 학교생활 잘 하면 사주기로 ㅎㅎ
걱정되요..가지고 있으면서 잘 통제하는 법을 배워야겠죠
2014-03-10 00:30:47
5     양현주 엄마표in제주님..
그져..웃으면서 얘기하긴 했는데 깜짝 놀랬다는.
다음엔 또 어떤 말을 물어볼까...^^;;
어머..저도 네가 대학 들어가서 돈 벌어 사라고 했는데..ㅋㅋㅋ
학교서도 핸폰 있는 친구끼리..톡 하는 친구끼리...갈려서 다니더라구요.
여자애들은 더 심하던데..암튼 저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녜요..

유니샤나님..
주말에 경환이 친구들과 만났는데 쉬는 시간엔 모두 다...핸폰 게임을 하더라구요.
너무 불쌍해보여 제 것을 빌려줬는데..게임이 없어서..있으나마나..ㅠ.ㅠ
저도 몇개 깔아 놓으려구요..그럴 때를 대비해서..
와~윤제 생일날 드뎌 핸폰을 받는군요. 자~알 통제하길 빌어요..잘 할거예요..!!!
2014-03-10 09:07:40
6     서수경 하하하하...
그럼 저도 제 아들에게 성쩍학대를 하는건가요?
맨날 엉댕이 꼬집구 볼에 뽀뽀 막하궁...ㅜ.ㅜ

근데 참...딸이면 그래둥 내가 이해하는대로 설명해줄텐데...
아들이라 요즘엔 걱정이 많이 되는 민감한 부분이긴 해요 요 부분이...
어떻게 성교육을 시켜줘야 할지...

예전에 지나가는데 초등 4학년 정도밖에 안되어 보이는 애들이 야동 얘기를 하더라구요.
설마??? 했는데...제가 쳐다보니 휙 째려봐서 무서워서 눈깔고 왔다능...ㅜ.ㅜ
그게 벌써 4년 전 얘기니...요즘 아이들은 참 빠르궁 그래서 무섭네요.
이럴땐 아빠가 짠~ 나타나서 해줘야 하는데...그닥 믿을만하지 못하궁...
갑자기 각성이 되는 글이었어요.
2014-03-11 14:20:51
7     양현주 수아나님..
아이들 정말 순진하고 재밌죠..ㅋㅋ
확실히 남자애들보다는 여자애들이 빨라도 빠르더라구요.
오빠는 이런 얘기를 보건 시간 생기고서 한 것 같은데..^^;;

와이 사춘기와 성을 오빠 보라고 사줬더니
저희는 수현양이 신이 나서 여러번 보더라구요.
그 덕분인지 자연스럽게 얘기나눌 때도 있고
이런 저런 질문하면..저도 아무렇게 않게 얘기해주네요. 딸이라 그런가..ㅋㅋ

아들래미한테도....쉽게 얘기 던져요..
여기다 쓸 수는 없는데..암튼..어른이 되는 과정이 표면으로 드러나면
축하파티 해준다고 했어요...
그랬더만 울 아들..한술 더떠요...자기는 파티보다 레고 사달래요..
아뉘..자기 몸이 성숙해진다는데 내가 왜 레고를 사줘야 하는거지??? ㅋㅋㅋㅋㅋ
2014-03-12 12:10:23
8     서수경 하하하하...그러게용...
파티 해주신다는 그 생각 참 좋은거 같아요.
저도 한번 와이 사춘기와 성을 슬~쩍 던져줘야 겠어요.
근데 파티보다 레고를 사달라는 걸 보면 아직은 아이같아 순수해보여요.^^*
2014-03-13 10: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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