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6학년 되는 아들램 친구들끼리만 찜질방에 다녀왔어요.
5학년 때 각별하게 우정 쌓기를 하더만
이젠 새로운 도전을 많이 하네요.!!
비누도 필요 없다해서 샴푸만 가져갔는데
그래도 탕에 들어가기 전엔 친구 비누 빌려 썼다네요.
언제 이렇게 커서 엄마품 떠나려 살살 준비를 하는지
그런데..
요 녀석이 나올 땐 비누칠도 안하고
탕에서 놀던 몸 그..대..로 왔다는거예요.
아..드러운 녀석..ㅋㅋㅋㅋ
더 웃긴 건
다른 친구들도 모두 그대로 나왔다는...ㅋㅋㅋㅋ
암튼 남자친구들이란 못 말려요..^^
무탈하니 다녀와서 암튼 다행이고
무엇보다 친구들과 어울리는 모습 보면서
제가 행복하더라구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