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욕이 샘솟다가도 어느 날은 또 한참 의욕상실이 되는 것이..
정말 같이 가는 누군가가 없이는 엄마표로 아이와 함께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것 같아요.
특히나 저같은 게으른 직장맘들은 더더군다나요.
6시에 칼퇴하고 집에 가도 7시.
손 느린 엄마가 밥 좀 제대로 해먹고 나면 9시.
그동안 아들은 샤워하고 좀 뒹굴하고 쉬고 있죠.
뭔가 정리하고 그럼 금방 10시네요.
그럼 취침 시간.
보통 하루에 영어환경을 세시간씩은 만들어 줘야 한다는데...
정말 대충 해먹고 집안일 손도 안대고 설거지도 안해도 8시부터 2시간이 다이고..
아침 시간엔 아침잠 많은 아들 겨우 인나서 밥먹고 준비하고 학교가기 바쁘니...
아..정말이지 시간이 없네요.
그래서 요즘엔 저녁마다 아이와 전쟁입니다.
주말엔 왜이렇게 무슨 행사들이 많이 생기는지...
아이가 어릴땐 저학년이니까 학교에 적응도 해야하고~ 어리니깐 놀아야지~ 하면서
뭔가 나름의 위안으로 마음을 편히 먹고 있었는데
이제 고학년으로 올라가려니 마음이 갑자기 조급해지네요.
실은 예전에 저희 아들 5살때 저희 동네 도서관에 솔빛 엄마님께서 오셔서 강의를 하셨어요.
그때 정말 인상 깊었던 것이 4학년 이하의 엄마들은 왜 오셨어요?
4학년 이전에 하면 일년에 1000시간씩 더 든다시면서..
그래서 그때부터 맘이 편해지면서 게을러지고 영어에서 좀 손도 떼고 그랬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젠 솔빛엄마께서 말씀하셨던 4학년이 되고 뭔가 좀 제대로 해줘야 할 것 같은데..
참 시간내기 너무 어렵네요.
그렇다고 회사를 그만둘 수도 없는 노릇이고...
직장맘들이시면 다들 제 마음 같겠죠?
직장맘이시면서 아이들도 잘 가르치시는 분들도 많으시던데..
어떤 내공들을 갖고 계신가요?
어떻게 시간들을 내고 계신지...
어떤 방식으로 하고 계신지...
아웅...제가 아침부터 너무 횡설수설 푸념들을 적었네요.
요 근래 좀 답답했는데요.
오늘 급 답답한 마음이 더해서 글 남깁니다.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