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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영어교과서로 공부하는건 어떨까요? 김은경
등록일: 2011-05-09 22:21:51   조회수: 1822

바로 밑에 글 쓴 사람인데요..

 

밑에 썼듯 초등1학년 남자아이를 둔 주부입니다.

 

아이 영어 때문에 고민이 끊이지 않네요.

 

제 고민은 직수입 원서를 읽는게 좋다고 해서 ...

 

아서 스타터 시리즈를 사서 읽고 있는데..

 

어떤 것은 쉬운데..어떤 것은 모르는 단어도 많고 사전을 찾아서 꿰어 맞춰도 무슨 소리인지 저도 통 모르는 부분도 있더군요....(저는 왠만한 4년제 나와서 토익시험도 몇번 쳐봤구요...토익 점수는750-760점 정도...)

 

어린이 대상 책이라도 직수입 원서는 생각보다 쉽지가 않더라구요.

 

한국에서 만든 어린이 영어교육용 책이 훨씬 더 쉬운거 같아요..

 

 

영어공부법에 대한 수기 비슷한 책도 많이 읽었는데....어떤 부모는 초등3학년부터 아이한테 중학교 영어교과서를 직접 가르쳤다고 하더군요.

 

저도 직수입 원서보다는 중고등 영어교과서 더 쉬울거 같아요...(참고서도 있어서 단어나 설명은 참고해도 될거 같구요..)

 

직수입 원서 읽고 영어DVD보는게 좋다고들 하는데....제가 그런식으로 영어공부를 해오지 않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쉽지가 않더군요..

 

아이도 그닥 영어에 흥미도 재능도 없어보이구요...

 

아직은 어리니까(초등1학년) 그냥 쉬운 영어그림책 읽어주다가 초등3-4학년정도부터는 초등영어교과서 끝내고 중학교교과서로 학원에서 가르치듯 제가 가르쳐볼까 라는 생각도 조금 드네요.

 

제가 읽은 그 수기책에서는...부모가 교과서로 영어를 가르치면서 영어회화학원도 같이 보냈는데...아이가 영어를 꽤 잘하고 나중에 일류대까지 입학했다고 하더군요..

 

영어에 흥미를 가지면서 실력도 꾸준히 향상시키고 오래 공부할수 있는 방법이 생각보다 쉽지가 않네요.


댓글 5 개 | 조회수 1822 회
1     송지은 말씀하신 대로 유아용 그림책이라 해도 어른한테도 생소한 단어가 등장하는 등 쉽지 않은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그래도 어린이용은 어린이용인지라 자꾸 접하다 보면 비슷한 단어나 문구가 반복해 나오기도 하는 등 점차 수월해집니다. 학원에서 가르치듯이 가르칠 수 있으시면 그렇게 해보셔도 되는데 제 경험과 그간 이 방법으로 진행해 온 수 많은 사례로 볼 때 그렇게 가르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습득한답니다.

어떤 수기를 읽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초3 아이를 중학 영어 교과서로 가르쳤다고요? 전 어린 아이한테 셰익스피어 작품을 읽어 주는 분 얘기도 들었어요~ 영어사전을 통째로 외우고 씹어 먹었다는 전설같은 이야기도 있잖아요?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요는 자기한테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중학 영어 교과서로 영어를 가르쳐서 일류대를 보냈다면 영어 교재가 지금처럼 많지 않았던 세대 아이네요. 지금은 그 때와는 달리 좋은 교재가 너무도~ 많아요. 저희 아이가 어렸을 때만 해도 챕터북이 지금처럼 많지 않았다면 믿으시겠어요? 10년 전만 해도 영어 성경이 영어 교재로 좋다고 너도 나도 영어 성경을 들었으니까요...

아무리 좋은 책이 많아도 어머님이 읽어 주시기에 부담스러우시면 어쩔 수 없겠죠. 그걸 우리 학교 다닐 때 했던 것처럼 단어 찾아서 하나씩 번역해 보려다 보니 더 어렵게 느끼시는 게 아닐까 싶어요. 그렇게 하지 마시고, 그냥 전반적인 이야기 흐름을 이해하는데 중점을 두세요. 문장이 이해가 안되어서 줄거리 이해에 장애가 된다면 저한테 질문하셔도 됩니다. 가르치려 하지 마시고, 그냥 재미있게 듣고 읽으세요~ 엄마표로 한 지 10년이 넘은 저도 이제껏 단어 찾고 문장 해석해 가며 가르쳐 본 적이 없답니다. 그냥 아이가 무슨 뜻이냐고 물어 보면 아는 한도 내에서 답해 주고, 모르는 것은 사전 찾아 보고 앞뒤 문맥 감안해 아이랑 같이 유추해 보고, 인터넷 자료 찾아 보고 그랬을 뿐이에요. 현재 저희 아이는 문법 학습서를 하고 있는데 이것 역시 제가 가르치지 않고 책에 나오는 설명 읽어 보게 하고 문제 푼 것만 같이 확인해 주고 있습니다. 옛 기억을 더듬어 가며 제가 문법을 가르쳐야 하나 했는데 교재가 워낙 잘 되어 있어서 그럴 필요가 없으니 다행이죠~

쉬운 영어 그림책 읽어 주다가 3~4학년 정도부터 영어 교과서로 가르치겠다는 계획으로 한 번 진행해 보세요. 짐작컨대 꾸준히 진행해 3년차가 되면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생각하시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때도 교과서가 좋을 것 같다 싶으시면 그렇게 하셔도 무방하고요~ ^^
2011-05-09 23:29:25
2     김은경 아이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저도 이런저런 생각만 많아요...챕터북이라는 것도 읽어봤는데...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도서관에서 잠깐 토이스토리 라는 책을 몇장 읽었는데....일단 모르는 단어가 많아서 줄거리 파악조차 잘 되지 않았어요..
아무리 문맥을 이해하려고 해도 뭘 알아야 이해를 할텐데..일일히 해석을 하지는 않더라도 대충이라도 줄거리 파악이 안되니...아이한테 책을 무작정 영어로만 읽어주면....
아이가 아직 어리고 영어실력이 낮아서 그런지 들으려고 하지도 않더라구요..(아서 스타터도 생각보다 아이수준에 어려운거 같아요) 그것보다 더 쉬운 영어책이 필요한듯 하네요.
한국에서 만든 어린이영어책은 ...한정된 단어만 사용한다는 느낌이 들더군요...예를들면 1000단어 뭐 이런식으로 정해진 단어를 가지고 문장을 만드니 제가 모를만한 단어는 거의 없는데.
수입원서는 심지어 사전에도 없는 단어가 등장하더군요...물론 모든 단어를 완벽하게 알아야 하는건 아니지만...
한페이지를 읽는데 모르는 단어가 10-20%이상 나오면 힘들다고 생각되네요.(적어도 70-80%는 아는 단어로 구성되어야 아이도 읽을만하지 않을까요?)
처음에는 그림책으로 읽다가 리더스북,챕터북 이런식으로 진행하려고 했는데...그게 쉽지가 않네요..
그림책은 그림도 있고 하니까 그럭저럭 읽겠는데...리더스북,챕터북에 모르는 단어가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중학교교과서로 공부했다는 그 수기책은 꽤 오래전 아이에 대한 책이 맞아요.. 초등4-5학년때 중학교 선행목적으로 하면 생각보다 괜찮을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얼핏 들더라구요..
아직은 1학년이라 어리니까 그림책으로 하긴 하려구요...아서 스타터도 좀 어려운거 같아서 노부영을 다시 해야 하나 그러고 있네요....(남자 아이라 그런지 지적수준도 좀 낮고...기본상식이 적어서 쉽지가 않네요..)
DVD 보는것도 별로 안 좋아하고... 아웃풋은 거의 안되고....아이 5-6살부터 영어그림책을 조금씩 읽어주긴 했지만...결과가 별로 없는거 같아서 늘 답답하네요...
잘하는 애들 보면 한숨도 나오고...그냥 학원이나 보내고 손 놓고 싶어지는 경우도 많구요..
엄마표로 해서 성공했다는 스토리 책도 많이 읽었는데...그 아이들은 엄마가 잘 가르치기도 했지만...아이 자체가 영특한게 아니었나 싶기도 하구요...
2011-05-11 09:06:19
3     송지은 저 또한 두꺼운 챕터북을 들여다 보며 이걸 과연 아이가 읽을 날이 오긴 올까 했던 적이 있었어요... 영어를 전공한 제가 봐도 만만치 않은 책이었으니까요. 그렇잖아도 얼마 전 이제는 앉은 자리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후딱 읽어 내는 챕터북을 보면서 아이한테 저 어려운 걸 언제 읽으려나 했는데 감개무량하다며 세월이 무섭다 했더랬답니다~

네... 시간의 위력이예요. 꾸준히 하다 보면 되더라고요.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제가 가르친 건 아니고, 꾸준히 접할 수 있게 도와 줬어요. 처음에는 그림책을 일일이 다 읽어 줬으니 제 역할이 컸죠. 그래서 지금껏 큰소리 떵떵 치고 있는 거고, 아이도 저한테 많이 감사해 한답니다. 그런데 챕터북 이후는 아이 몫이 컸어요. 아이가 크면 클수록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으면 안되더라고요... 5~6살부터 영어 그림책을 조금씩 읽어 주셨다고 하셨는데 글쎄 얼마나 읽어 주셨는지 모르겠지만 가랑비에 옷 젖을 만큼은 하셨으려나요? 찔끔찔끔 비가 와서는 옷이 젖지 않아요. 축축해졌다가 금방 마르니까요. 보슬보슬 오더라고 계속 오면 옷이 젖습니다. 아니면 아예 퍼붓던가요.

영어 좀 못하면 어떠냐 그냥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보겠다는 생각으로 편하게 해 보세요. 그림책은 그림이 있어서 그럭저럭 읽겠다 하셨죠? 리더스북, 챕터북이 어려워 보이더라도 당장 읽어야 하는 게 아니니 걱정일랑 접어 두시고, 일단 좀 만만해 보이는 그림책으로 꾸준히 해 보세요. 그러다 보면 그렇게 어려워만 보이던 것들이 아이한테는 좀 만만해 보이는 날이 옵니다. 엄마한테는 그런 날이 오지 않을 가능성이 많아요... ^^;; 그러니 챕터북을 읽는 아이들, 정말 대단한 거예요! 아이 자체가 영특해서 그런 걸까요? 글쎄, 뭐 그럴 수도 있겠죠. 간혹 정말 못 하는 게 없는 영재들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영어는 투자한 시간에 비례해 실력이 느는 거라 영재가 아니라도 잘 할 수 있어요.

마음에 드는 교재로, 내가 편한 방법으로 하는 게 제일이예요. 누가 뭐래도 교과서가 편하다면 교과서로 하셔도 됩니다. 영어교과서나 성경은 저희 아이한테는 맞지 않을 것 같아서 전 영어 그림책을 선택했던 거예요. 많은 경우 흥미 위주로 진행해야 효과적이지만, 간혹 학습적인 접근이 잘 맞는 아이도 있어요. 누구보다 엄마가 아이를 잘 아실 테니 아이에 맞춰 주세요. 아이가 크면 클수록 잘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참 힘든 것 같습니다. 저학년 때는 그래도 나은데 고학년이 되면 정말... 게다가 사춘기라는 무서운 복병도 있으니 그나마 만만한 저학년 때 꾸준히 해두시면 나중에 두고 두고 잘 했다 하실 날이 올 거예요. 힘내시길!
2011-05-11 11:35:26
4     송지은 참! 남자 아이라 지적 수준도 낮고 기본 상식이 적어서 힘들다고 하셨죠? 그렇다면 영어 이전에 우리말 독서가 우선입니다. 우리말 독서와 기본 학습습관이 잡혀 있지 않으면 영어 또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예요...
2011-05-11 11:39:45
5     김은경 우리글 책도 많이 읽어주고 있어요..영어독서는 5-6살부터 거의 매일 하루 한권이라도 읽어주고 있긴 한데.. 효과는 글쎄요? 네요...기본 학습도 그럭저럭 되는 편이구요..
하루 20-30분 정도 서점에서 학습지를 사서 하루에 2-3장씩 국어,수학을 매일 풀게 하고 있어요..(간혹 바쁘거나 아이가 아프거나 하면 어쩌다 한두번 못하기도 하지만..일주일에 3-4일 이상은 대체로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영어학원 보내고 손 놓고 싶다가도 일단 학원비가 너무 비싸고...(월20-30만원 이상이니..) 학원 다닌다고해서 다 잘하는것도 아니고...(저도 대학때 영어회화학원 1년넘게 다녔지만...그저 그렇더라구요...차라리 혼자 EBS보고 공부했던게 훨씬 도움이 되었던거 같아요..)
엄마표로 성공하기가 힘든 이유가 과연 잘하고 있는건가 라는 의심이 끝임없이 들어서 인듯 합니다..
2011-05-11 13: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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