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3월에 초등학교에 입학한 남자아이 입니다.
작년에는 병설유치원을 다녀서 영어수업을 받아본적이 없네요.
영어학원이나 기타 다른 방법으로도 수업을 받은적은 없고..
집에서 제가 간단한 영어그림책을 읽어주고 CD 를 틀어주는 정도만..
그러다 올해 학교에 입학하면서 학교 방과후 영어수업을 신청해서 한달가량 수업을 했는데..
학원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가깝다는 점 말고는 ...단점이 많이 보이네요.
일단 애들이 너무 많아요.
맘 같아서는 5-8명 정도로 한반을 구성하면 좋을텐데.. 무려 15명으로 한반을 구성해서 50분가량 수업을 하는데,교재는 잉글리쉬 타임
1이라고 하네요..
일단 애들이 너무 많아서 ...좀 소란스럽고 그런가봐요..울아이는 좀 조용한 편인데...시끄럽게 떠들고 장난치는 애들땜에 선생님이 무슨
소리를 하는지도 모르겠다고..
비용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계속 진행하는게 나을지...아니면 좀 비싸도 5-8명 소수로 운영하는 영어학원을 따로 보내야 할지
고민이네요.
저랑 집에서 영어그림책 읽는거만 계속해도 될지...근데 솔직히 말해서 효과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알파벳이나 간단한 단어는 좀 아는거 같지만..책을 줄줄 읽거나 하지도 않고..
돈만 많다면 개인과외를 해주고 싶지만....그럴 형편은 안되고..
영어공부 방향 잡기가 힘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