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07-07-17 02:11:19
조회수: 39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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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진우혁맘님이 쓰신 내용 (2007/07/13 PM 11:21)________________________
┃ 며칠전에 솔빛어머님의 방송을 보고... 여기저기 들러들러 이곳까지 오게 되었네요.
┃ 넘 기뻐요... 잘 찾아 온것 같아서요...
┃ 저는 6세, 4세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 이곳은 주 대상이 초등학생부터 인것 같은데...
┃ 그렇다면..유아기는 영어에 노출이 거의 없어도 되는건지요...
┃ 노출은 어릴수록 좋다고 들었는데... 어찌해야할지요...
영어 비디오를 위주로 한 영어 습득은 초등 이후에 시작하는 게 적당합니다. 비디오의 특성상 어린 아이들한테는 너무 강한 자극이어서 부작용이 생길 소지도 없지 않거든요. 유아들의 경우는 우리말 그림책과 함께 영어 그림책을 읽어 주는 방법을 권합니다. 평소 영어 테이프를 자주 흘려 듣게 하면서 그림책을 많이 읽어 주다 보면 책을 좋아하고, 영어 또한 덤으로 자연스럽게 익히죠.
┃ 지금 큰아이가 튼튼과 킴앤존슨에서 스토리타임을 병행하고 있는데...사실 그날 방송보고 스토리 타임은 그냥 그만두었습니다. 아이가 별로 좋아하질 않았거든요... 그냥 엄마 욕심에 붙들고 있는거다 싶어서요... (사실, 국어 수학 학습지도 모두 그만 두었는데 넘 잘한듯 싶어요...)
┃ 큰아이는 간단한 통문자정도 알구요. 표현은 적지만 엄마가 말하는 간단한 회화는 거의 알아듣는것 같습니다. 알아는 듣는데 대답은 한국어로 해요. 가끔 영어로 할때도 있지만요... 튼튼은 거의 무리없이 따라갑니다. 일단 배운책은 하루에 3권에서 5권정도씩 다시 읽혀나가고 있습니다. 흘려듣기는 거의 거부반응이 없구요.
┃ 제가 새로이 굳은 결심을 하고 계획한 것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재미난 비디오 1편씩을 매일 꾸준히 엄마랑 보며... 튼튼으로 흘려듣기를 병행하면서... 우리나라 동화책을 열심히 읽어주자! 입니다!
┃ 만약 비디오를 1편이상 더 본다고 하면...어떻할까요?
6세, 4세 아이들의 경우 매일 비디오 1편을 보는 건 조금 많다 싶어요. 그림책 위주로 하시면서 일주일에 2~3편 정도 보여 주시는 게 적당하지 않나 합니다. 아이들이 우리 그림책을 잘 읽는다면 그나마 걱정이 덜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책 읽는 습관이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할 수도 있거든요. 우리말을 잘 하는 아이가 영어도 잘 하고, 우리말 책을 잘 읽는 아이가 영어책 역시 잘 읽습니다. 작은 아이 경우는 비디오에 대책 없이 빠질 염려가 더 크기 때문에 신경 쓰시는 게 좋을 듯...
┃ 마지막으로 영어동화책을 읽어줄때 그냥 읽어만 줄까요? 아님 따라읽히는게 좋을까요? 아이에게 의미를 아는지 확인하지 않고 그냥 읽어만 주어도 될까요?
┃ 또한 튼튼도 마저 그만 두어야 하는지...궁금합니다.
┃ 제가 생각을 잘 바꾼것인지... 잘 해낼수 있을지... 이정도로 엄마표 영어연수의 터잡기가 되는것인지...너무 노출이 적은건지, 아님 나이에 비해 넘 많은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맞는 방법인지 사실 겁도 납니다. 사내아이둘은 정말...힘이 많이 들거든요...
┃ 그래도 엄마라는 이유로... 괜히 저도 엄마표로 해보고 싶은 욕심이 드네요.
┃ 이곳에 자주 들러서 큰애가 초등학생이 될때, 정식 유료회원이 되어서 좋은 글도 남기고 그래서 저도 여러분에세 정말 도움이 되는 그런 엄마가 되고싶어요...
┃ 도움말씀 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둘째는 어찌보면 형보다 더 아웃풋이 많은 편인데... 이건 좋은 반응이 아닌가요...좀 걱정도 됩니다. 동생을 데리고 이렇게 해나가도 좋을지요....
보통 큰 아이들보다 어린 동생들의 반응이 빠르더군요. 나이가 어린데다가 큰 아이들보다 더 편하게 영어를 접한 까닭이 아닐까 싶어요. 반응이 빠른 동생들을 일부러 영어와 격리시킬 필요는 없다는 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물론 우리말 발달에 문제가 없다면 말이죠. 영어 비디오를 많이 시청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것처럼 아이의 우리말에 문제가 생기거나 그러진 않아요. 우리말 발달이 유독 느린 아이라면 영어까지 접하게 하면 무리가 되겠지만, 그렇지 않은 정상적인 경우는 일시적으로 늦다 싶은 시기가 있으면 있지 계속적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는 흔치 않죠.
영어 그림책은 내용 확인하지 말고, 따라 읽히지 마시고, 그냥 읽어 주시면 됩니다. 이왕이면 조금 재미나게 읽어 주시면 좋겠죠. 너무 공부한다는 느낌으로 의무방어하지 마시고요~ ^^;; 단계가 더 높아져서 아이 스스로 읽고 싶어하면 그 때 소리내어 읽어 보게 하시거나 역할을 나눠 번갈아 읽으면 됩니다. 한 마디로 우리말 그림책 읽어 줄 때랑 마찬가지로 하면 된다고 생각하시면 된다는!
튼튼은 생각보다 교재비가 만만치 않더군요. 아이가 튼튼을 좋아하면 당분간 그냥 하셔도 되고, 그 돈으로 시중에 나와 있는 좋은 책을 사서 읽어 주겠다는 생각이시면 그만 두셔도 좋습니다. 선택은 아이와 상의해서 하세요~
"아이와 함께 하는 행복한 책 읽기 게시판"에 올린 글들을 찬찬히 읽어 보셨으면 합니다. 방송에서 본 비디오를 이용한 방법에 관심이 있으시면 초등방에 있는 글들을 읽어 보시고요. 읽어 보시면 아무도 유아들한테 그와 같은 방법을 권하진 않는다는 걸 아실 수 있으실 거에요...
더 궁금한 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다시 글 올려 주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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