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아이들이북 VOD 영어교육카페 솔빛이네영어연수
마이페이지  |  myVOD  |  이용안내  |  공지사항
 
회원정보변경
솔빛이네영어연수
유료회원신청 및 연장
VOD
정기권/V포인트내역
V포인트시청목록
내VOD학습관리
1:1문의게시판
나의상품문의
나의상품후기
자주묻는 질문
회원탈퇴신청
시작이 가장 어렵습니다... 세린엄마
등록일: 2007-03-16 10:50:44   조회수: 3398
◈ 윤원맘님이 쓰신 내용 (2007/03/15 PM 5:36)________________________ ┃ 자주 질문 드리기가 죄송해서 ┃ 혹 저 같은 질문을 하신 분 들이 계실까 ... 앞의 글 들을 읽어 봐도 ┃ 저와 저의 큰 아들 (7세)이 외계인이 되는 기분 입니다. ┃ 아무리 봐도 저희 모자 같은 분은 없는 것 같습니다. ┃ ┃ 원어 비디오를 너무 보기 싫어 해서 (거의 혐오 수준) ┃ 세린맘님의 조언대로 책으로 바꿨습니다. ┃ 서점 가서 딱 한 권만 샀어요. 그것도 아이가 원하는 것으로 ┃ 일단 알고 있는 내용의 영어 책을 한권 샀습니다. 이솝우화 ... ┃ 오디오를 듣기 싫어 해서 엉터리인 발음 이라도 아이 몰래 연습하여 ┃ 옆에 앉여 놓고 읽어 보자 했습니다. ┃ ┃ 딱 한줄 읽어 주니 ┃ "재미 없어 . 엄마" ┃ 방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그 담날은 제가 너무 머리가 아파서 하루 정도 쓰러져 있었더랬습니다. 이유가 뭘까.. 영어는 가르친 적도 없고, 영어 고사하고 다른 학습은 시켜 본 적도 없는데 왜 이렇게 아이가 영어를 싫어 하는 걸까? ┃ 낙담과 실망(저 자신에 대한)은 끝이 없더군요. "시작이 반이다."는 말이 있죠? 첫 발을 잘 디디는 게 참 어렵고 중요하기 때문에 나온 말이 아닐까 합니다. 영어 그림책을 보여 줬더니 아이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달려 들더라... 엄마 입장에서는 큰 마음을 먹고 영어 그림책 읽기를 시작한 거다 보니 이런 행복한 광경을 꿈 꾸실 텐데 현실적으로 이런 일은 잘 일어나지 않는 답니다. 시작이 가장 어려워요! 고비만 잘 넘기고 나면 훨씬 더 수월해지는데 그 고비까지가 참 문제죠.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7세는 나름대로 어려움이 있는 시기랍니다. 5~6살 때까지만 해도 여유를 보이던 엄마들이 입학을 앞두고 갑자기 학습적인 걸 아이들한테 들이대기 시작하거든요. 아이들도 그걸 눈치 채고 여러 반응을 보이죠. (솔직히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세요. 6살 때와는 마음가짐이 많이 다르시지 않나요?) 윤원맘님네 큰 아이같은 경우는 꽤 직접적으로 학습에 대한 부담감을 나타내는 편이다 싶습니다. 그러다 보니 학교 가서 어떻게 할까 싶어 걱정스럽기도 하실 텐데 7살과 8살은 또 달라서 그러던 아이들도 차츰 적응해 간답니다. ┃ 그러다가 그나마 잘 보는 스폰지 밥 비디오가 생각났습니다. 그것도 한 두번 보고 잘 안보려 하지만 한 두번 볼때 집중하고 즐거워 하면서 보던 생각이 났습니다. ┃ ┃ 캐릭터가 재미있기도 하지만 이미 교육방송에서 우리말로 봐 왔던 것이기에 ┃ 내용을 알고 있어서 집중하고 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 아이와 이야기를 해 보니 영어 학습지가 하고 싶다고 합니다 .. ┃ 영어 학원에 보내 달라고 합니다. 엄마가 영어 공부를 시켜 주면 열심히 하겠다고 .. ┃ 참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 다른 아이는 영어를 습득으로 하고자 하는데 무리가 없는 반면 ┃ 저희 아들은 영어를 학습으로 하고 싶어 하고 있는 것이지요. ┃ ┃ 영어에 대해서 yes,no 정도 밖에 알고 있지 않는 아이를 ┃ 전혀 어떤 영어 사전 학습도 해 보지 않은 아이를 ┃ 내용도 줄거리도 알길 없는 원어 비디오를 ┃ 앉아서 한시간 이상 꼬박 보길 원했다는 생각에 아이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 ┃ 적어도 아이가 내용을 대충 아우트라인 이라도 알고 있는 원어 비디오를 보여 주던가, 아님 비디오 뒷면의 줄거리라도 같이 읽어 보며 유추해 가더록 도와 주던가 하는 ┃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영어가 무조건 싫다는 건 아니네요. 아이가 어떤 이유에서 학습지와 영어학원을 선택한 건지는 몰라도 나름대로 방법을 제안하고 있으니 이에 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해 볼 필요가 있겠어요. 은근슬쩍 대충 넘어가는 걸 성격상 잘 못 견디는 아이들이 있어요. 잘 몰라도 그냥 대충 봐 주고, 들어 주는 센스가 처음엔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데 그렇게 하는 걸 싫어 하는 거죠. 그렇다면 아이의 취향을 고려해 적당한 방법을 찾는 수 밖에 없습니다. 마음이 없으면 들어도 들리지 아니하고, 보아도 보이지 아니하고... 전 그렇다 보니 아이 스스로의 "의욕"과 "동기"에 많은 비중을 둡니다. 그래서 제가 제시한 방법으로 가다가도 아이가 자기 나름대로 방법 수정을 제안하면 그걸 충분히 반영해 주곤 하죠. 저희 아이 경우는 제가 수용해 준다는 걸 알기에 본인한테 더 맞겠다 싶은 방법을 자주 제안하는 편입니다. 아직은 어려서 아이가 제안하는 방법을 100% 수용하기엔 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허나 그걸 엄마가 무시하지 않고, 고려해 준다는 건 중요하죠. 학습지와 영어학원이 좋겠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게 더 좋을지 아이와 상의해 보세요. 근처에 있는 영어학원을 방문해 보고 커리큘럼이나 환경 등에 관해 의견도 나눠 보시고, 해볼 만한 학습지가 뭐가 있을지 같이 살펴도 보시고요. 일단 시작이 가장 어려운 만큼 아이의 의사를 십분 반영해 주는 게 어떨까 합니다. 그러다 보면 집에서 책을 읽고, 비디오를 보는 게 영어와 더 친해지기 위해 필요하겠다는 쪽으로 생각이 조금씩 기울 수도 있어요. 영어에 조금씩 맛을 들이면 책과 비디오에도 전처럼 거부감을 보이지 않을 테고요. ┃ (그런데 참 이상한게 우리 작은 아이(5세)는 이런 도움을 주지 않아도 잘 봤어요. ┃ 내용 몰라도 첨 보는 비디오라도 걱정될 정도로 잘 보더라구요. 물론 책도 그렇구요.) 신기하게도 아이들마다 참 다릅니다. 어릴 수록, 둘째, 셋째일수록 영어에 부담감이 없는 편이고요. ┃ 그래서 과감하게 토이스토리 스폰지밥 극장판 이런 것들 dvd, 한국어로 바꿔 보여 주었습니다. 그리곤 저 멀리 장롱위로 치워 두었어요. 적어도 3-4개월 뒤 다시 원어로 보여주면 알고 있는 내용이니 한번은 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요. ┃ (잘 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거부감이 심하니 그렇게 하는 게 비디오 터잡기가 될 수 있습니다. ┃ 그럼 다시 이제 책 으로 돌아가서 ┃ 다 알고 있는 내용 이솝우화를 샀는데 이건 왜 또 안 듣고, 안 보는 것일까? ┃ 우리말 동화책 읽기가 안 되어서? ┃ 아닙니다 우리 큰 아들은 우리말 책 읽기는 좋아하거든요. ┃ ┃ 이야기를 해보니 한 줄 한줄 해석을 해 달라는겁니다. ┃ 그럼 영어도 듣고 해석도 듣고... ┃ ┃ 그래서 제가 하나 제안을했죠.. ┃ 엄마가 영어로 읽어 줄테니 해석은 네가 해 보라구 .. 다 아는 내용이니 너도 충분히 할수 있을 거라구... ┃ 아이는 망설이더니 책 속의 그림을 보고 얼토 당토 않게 말을 붙이는 겁니다. ┃ 물론 제가 읽어준 문장과 아이가 한 해석은 다르지만 동화 내용의 줄거리 상에는 벗어나지 않는 해석을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냥 잘 했다고 했습니다. ┃ 그런 우리말 내용을 영어로 이렇게 들려주는 것이라고 ... ┃ ┃ 책이 한장 한장 넘어갈수록 아이는 제가 읽어주는 영어 문장에 귀 귀울이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것은 엄마가 읽어주는 영어 문장의 해석을 나름대로 어떻게 꾸며 말 할까 하는 고민을 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역시 아이가 되도록이면 걸맞는 해석을 할수 있도록 대사에 충분한 감정을 넣어 읽기도 했습니다. ┃ ┃ 전혀 들어 줄 것 같지 않았던 영어 동화 이솝우화를 이렇게 해서 다 읽긴 했습니다만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더 막막합니다. 상당히 꼼꼼한 아이인가 봅니다~ 말씀하신 방법으로 하는 게 영어를 익히는데 당장 큰 도움이 되진 않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영어 그림책과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이라 나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엄마가 일부러 해석을 시키는 건 반대하지만, 아이가 하고 싶어 하는 거면 그대로 진행해 보세요. 일단 줄거리를 만들어 내는 과정이 상상력에 도움이 되고, 엄마가 읽어 주는 소리에 집중하면서 알게 모르게 영어의 소리도 듣게 되는 거니까요. ┃ 질문을 요약하자면.. ┃ ┃ ┃ 1. 그나마 즐거워 하면서 봤던 스폰지밥 에 근거하여...... ┃ 비디오를 보여 주자면 한번은 속시원하게 우리말로 본뒤 묵힌다.. ┃ 몇달뒤 줄거리만 대강 기억하고 있을때 영어로 딱 한번 보여준다.( 더 보라구 해도 안 보 겠지만) ┃ 이런식으로 긴 구간 반복을 할만한 비디오를 구입해 소장한다. 물론 비디오내용은 아이 취향에 맞춘다. 스폰지밥 비디오를 반복해 보려고 하지 않아서 그렇지 한두 번 정도는 영어로도 봤다고 하지 않으셨나요? 그렇다면 가끔 생각날 때 꺼내서 영어로 한 번 보게 하면 어떨까 합니다. 아직은 매일 비디오를 반복해 보지 않아도 될 나이거든요. ┃ ┃ 2. 학원이나 학습지를 아이가 원하면 시켜 본다.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일단 아이의 의견이 그러니 만큼 적당한 게 있는지 아이와 함께 물색해 볼 필요가 있다 싶습니다. ┃ 3. 아이가 원하면 중요한 표현들은 해석을 해주되 단어가 아닌 문장 전체적인 의미 파악을 해준다. ┃ ┃ 아이는 제가 해석해준 간단한 표현들을 몹시 외우고 싶어하고 그 외운 것들을 말하고 싶어합니다. ┃ ┃ 하지만 뜻을 알려주지 않는 끝도없는 영어 문장은 책 그림을 보면서도, 비디오 화면을 보면서도 절대 유추 하려 한다거나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 즉 알아 들어야 외우고 말도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 이건 다시 말해 습득이 아닌, 학습의 개념 같은데 ┃ 우리가 해 왔던 영어 공부나 별 다를바 없는... ┃ ┃ 어찌 해야 할까요? ┃ ┃ 아이 영어 때문에 쓰러지신분 저 말고 또 계신지 궁금합니다. 당분간은 아이한테 익숙한 내용의 영어 그림책을 읽어 주는 게 좋겠고, 정 해석해 달라고 하면 아이한테 해보게끔 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습니다. 엄마가 해석해 줄 것을 강하게 요구하면 문장이나 단락의 의미를 그림과 연관지어 이해할 수 있게 얘기해 주시길~ 이 때 그림을 잘 이용하는 게 포인트입니다. 이런 식으로 시작했다가 아이가 영어에 조금 친숙해지고 나면 아이의 반응을 봐 가며 점차 영어로만 접할 수 있게 눈치껏 방향 전환을 하시면 됩니다. 성격이 꼼꼼하고, 매사 정확한 아이들일수록, 또 우리말이 빠른 아이들일수록 잘 모르는 영어에 이와 같은 반응을 나타내기도 하니 너무 염려 마세요. 누구나 첫 시작이 가장 어렵고, 고비를 넘기까지가 힘겹습니다. 이번 일을 아이의 학습 성향도 파악하고, 영어와도 친해질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 보세요. 충분히 잘 되리라 봅니다. ^^

댓글 0 개 | 조회수 3398 회

답글
책읽기시 해석을 해 주어야 할까요?
시작이 가장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