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Re: 아이가 영어 비디오를 보지 않으려 합니다. |
 |
 |
 |
씽씽지원 |
|
 |
| 등록일: 2007-03-11 03:46:25
조회수: 3260 |
|
|
| ◈ 윤원맘님이 쓰신 내용 (2007/03/08 AM 10:45)________________________
┃ 저는 7살, 5살 아들 둘을 둔 전업주부 입니다.
┃ 아는 언니가 초등 선생님인데 자기 제자들중 솔빛 엄마의 영어 연수 법으로 영어를 습득해 아주 잘 하는 아이가 있다며 이 사이트와 책을 소개 받았습니다.
┃
┃ 저희 아이들이 취학전 아동이라 세린 맘께 도움을 요청합니다.
┃ 저는 영어를 정말 못하는 엄마이지만 "솔빛 엄마의 엄마표 영어 연수" 책을 읽고 바로 이거다!!! 라는 확신이 들어 터잡기에 들어갔습니다.
┃
┃ 터잡기를 시작한지는 이제 일주일 정도 되구요.
┃ 집에 있는 영어 관련 서적,,테잎이나 자료가 거의 없어서
┃ 아빠가 컴퓨터에 다운 받아 놓은 <토이스토리> 랑 녹화해둔 교육방송 <고고 기글스>랑 짱구 원어판,,<오스월드>정도를 하루에 한편 정도 틀어 주고 있습니다.
┃ 참, 그리구 어제 부터 구입한 스폰지 밥을 한시간 정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
┃ 첨에는 무리 없이 보던 우리 큰 아들이 3일쯤 되자 재미없다면서 한국말 나오는 만화 영화 틀어 달라고 하더군요. 전 좀 걱정 됬지만 그림만 봐도 엄마도 재미있는데
┃ 이거 한편만 엄마랑 보자구 했지요...
┃
┃ 그렇게 몇번을 꼬득여서 제 무릎에 앉혀 놓고 보기 시작한지 일주일,, 큰애와 작은애의 반응을 정리해서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
┃ 큰아이반응
┃
┃ 1. 한번 본 비디오는 절대 다시 보려 하지 않습니다
┃
┃ 2. 영어로 나오는 만화 영화는 무슨 말인지 알아 들을수가 없어서 재미가 없다고 하 고 그래서 절대로 보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
┃ 3. 영어로 나오는 만화조차 보고싶지 않은데 화면 밑에 자막(한국어 자막이든, 영어 자막이든) 이 나오면 화면이 거슬려서 몹시 신경질이 나서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
┃ (한글을 읽을줄을 알고 있으나 독해력이 부족해 내용을 잘 모를 것 같아서 한국어 자막을 종이로 가려주진 않았습니다. 혹 종이로 가릴라 치면 텔레비전에 종이 붙이면 그림 안 보여서 더 보기 싫다고 합니다.
┃
┃ 4. 어제 부터 보여준 스폰지 밥은 교육방송에서 이미 본 것이라 내용을 알고 있고 그래서 영어로 나와도 볼만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절대 두번 다시 보려 하지 않고 특히 무자막이라 거슬리지 않아서 좋다고 합니다.
┃
┃ 5.이야기를 해 보니 영어가 싫다고 합니다 . 참고로 전 영어 공부를 시킨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영어로 말을 걸어 본 적도 없습니다. 유치원에서 영어 수업을 일주일에 두번씩 했는데 그때 별로 재미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
┃ 6. 영어 비디오를 보기 싫으면 보지 않아도 좋으니 그냥 너대로 놀아라 하면서 비디오를 틀어놓고 엄마인 제가 보기 시작하면 듣기 싫다고 신발을 신고 밖으로 뛰쳐 나갑니다.
┃
┃ 7. 전래동화나 명작동화 를 좋아해서 읽어 달라고 합니다 . 하루에 2권정도 엄마가 읽어줍니다. 특히 잠자리에서 읽어 달라고합니다.
┃
┃ 우리 아이 성격을 말씀 드리자면 굉장히 활동적이고 친구를 좋아합니다. 성격은 독립적인 편이고 남의 간섭이나 잔소리는 절대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엄마말을 잘 듣는 온순한 성격은 아닙니다.따로 시키는 학습지나 공부는 없습니다. 현재 병설 유치원을 다니고 있고 , 미술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별로 좋아 하는 것 같진 않습니다. 태권도를 보내 달라고 합니다.
┃
┃ 작은 아이 (5살) 반응
┃
┃ 1. 비디오를 보기 시작하면 불러도 모릅니다.
┃ 2. 영어든 자막이 있든 없든 만화든 실사든 장르 구별 없이 좋아하고 본것을 또 보여 달라고합니다. (토이 스토리는 열번정도 봤습니다. 그러더니 go,no이런 말들을 뚯도 모르고 말하곤 합니다.)
┃ 3. 입을 떼어 말하기 시작한지 넉달 정도 되어서 이제 의사소통을 할만 합니다.
┃ 39개월때 말을 하기 시작해서 그동안 엄마를 애태웠지요
┃ 4. 현재 어린이집을 다니고있고 (9시-오후 3시) 동화책 읽어 주는 것을 좋아하고
┃ 형 만큼은 아니지만 활동적인 편입니다. 한글은 전혀 모르고 , 공부나 학습을 시켜 본 적은 없습니다.
┃
┃ 큰 아이 작은 아이 둘다 걱정됩니다.
┃ 큰 아이는 이 연수 방법으로 영어를 습득 시킬수 없을 것 같아 고민이고 작은아이는 비디오 중독이나 모국어를 상실하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
┃ 큰아이를 데리고 외국여행이라도 가서 영어의 필요성을 느끼게 해야 하는 건지
┃ 아님 그냥 우리가 교육받았던 데로 죽은 영어를 가르쳐서 질리게 한다음 협상을 해야 하는 건지..(너 영어 단어 외울래, 아님 영어 비디오 볼래)
┃ 아님 더 커서 터닦기를 해야 할지....
┃ 아님 제가 재료를 잘못 선택하는 건지 ... 차라리 영어 게임기나 뭐 그런 걸로.
┃
┃ 저는 선행 학습을 아주 싫어 합니다.
┃ 그래서 지금 영어 습득을 할때가 아니라고 한다면 터닦기 조차 접으려고합니다.
┃
┃ 한가지 이상한것은 저 역시 어릴적 7-8세경 세사미 스트리트를 아주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누가 보라고 한 건 아니지만 뜻모르고 , 그래도 재미있엇는데요.
┃ 어째 우리 큰 아이는 어린 나이에 내용을 따지는지 모르겠네요 .. 이 나이는 영상만이라도 재미 있는 나이 아닌가요?
┃
┃ 세린 맘님의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 엄마말 잘 듣는 온순한 자녀를 두신 분들이 부럽습니다.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