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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연년생이지만....으..힘듭니다. sillysally
등록일: 2003-08-11 16:50:31   조회수: 5130
한놈이 조용하면 한놈이 말썽부리고.. 그래도 님은 미술관 나들이도 하시는군요. 저희는 감히 생각도 못한답니다. 두 놈 다 아들이라.. 어디 데리고 가면 사람들 눈치 보인답니다. 예전에 한번 제가 미쳤지.. 두놈을 데리고 현대미술관에 갔습니다. 아악..죽는 줄 알았습니다. 한놈이 조형물을 만져서 말리면 또 한놈은 손에 물감이 묻나 안묻나 시험해 본다고 그림을 만지작 거리고 있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체면이고 뭐고.. 가지고 있던 가방으로 냅다 작은 녀석의 뒤통수를 향해서 던졌습니다. 약간 비껴서 맞아서 거의 안맞었다고 봐야 하는데.. 녀석..심각하게 소리를 지르며 엄살을 부립니다. 그날의 악몽 이후로 저는 고상한 나들이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남편, 세번째 아이..어쩌구 합니다. 세상에서 제가 제일 부러운게 한손에 양산을 멋지게 들고 이쁘게 차려입은 엄마가 공주 같은 여자아이 손잡고서 서로 소근거리며 나들이하는 모습..바로 그거랍니다. ◈ 지혜맘님이 쓰신 내용 (2003/08/09 PM 10:48)________________________ ┃ 연년생 딸기맘입니다^^ ┃ 4,5살 같이 배우고 같이 즐기고...뭐든지 같이 해내서 좋긴한데... ┃ 하루에 반나절을 싸우죠.ㅋㅋ ┃ 연년생이라 큰애것 작은애것 할것없이 쌍둥이 키우듯 키우니..교육면은 어떨땐 편하기도한데... ┃ ┃ 큰애가 5살이되면서..한글떼면서 영어도 읽고 싶어하고 조금씩 음가를 알아가는것 같길래...조금 맘이 성급해진것도 사실입니다. ┃ ┃ 뭔가 더해주면 더 나아질것 같은 기분...욕심... ┃ ┃ 또래엄마들을 만나면 분위기에 휩쓸려서 홀로서기가 자꾸 흔들리더군요^^ ┃ ┃ 그래서 주변에 초등학생을둔 언니들 영어싸이트의 선배님들을 찾아 얘기하고 솔빛이네 얘기도 책으로 만나고... ┃ ┃ 정말 엄마로서의 욕심을 많이 많이 버릴수있다는 장점이 있더라고요. ┃ 아이를 기다려줄줄 아는 엄마가되기까기...그나마 욕심의 기간이 짧았기에 망정이지..애 잡을뻔했슴다. ┃ ㅋㅋ ┃ 문제는 그건것 같아요. ┃ 엄마눈에 아이가 한없이 영어 좋아하고 영어재밌어하고 즐기는것 같아보이는거 말예요. ┃ 반은 엄마의 착각이겠죠. ┃ ┃ 오늘 간만에 애들델고...미술관에 다녀왔어요. ┃ 어찌나 진지하고 즐거워하던지... ┃ 미술관앞에서 안간다고 한참을 울었답니다.쩝~~ ┃ ┃ 어느날보다도 뿌듯하네요. ┃ ┃ 조금더 기다릴줄 아는 엄마가되기위해 오늘도 노력할꺼에요^^ ┃ 많이 많이 조언해주시고 도와주세요^^

댓글 0 개 | 조회수 5130 회

답글
초등방에 들어오면 맘이 한결 편해짐다^^
저도 연년생이지만....으..힘듭니다.
Re: 저도 연년생이지만....으..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