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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만 48개월 여아 이젠 어케가야하는지....^^ 키즈지기
등록일: 2003-06-30 16:42:07   조회수: 5531
답글이 없길래 참견 좀 합니다^^ 48개월이면 만 4살이네요. 제가 우리 아이 키울때와 비슷한 방식인것 같아서 관심있게 글을 읽었습니다. 저도 아이가 40개월정도 되었을때 영어모임을 몇달 해봤었고요. 스토리텔링이나 비디오 텔링으로 집에서 소위 엄마표 수업을 했었는데요. 어느정도 시기가 지나니깐 엄마도 지치고 나름대로 한계가 오더라구요. 처음에는 아이가 실생활에서 회화도 부쩍 늘고 어휘력도 좋아져서 재미있었는데 그게 어느 순간이 오니깐 한계에 부딪힌거죠. 그 이유는 지금 생각해 보니 그렇더군요. 너무 일찍 유아영어를 시작했을때의 단점은 쉽게 지칠수 있다는 점인것 같습니다. 엄마가 아무리 영어의 바다를 만들어 준다고 하지만 어찌되었건 EFL환경입니다. 모국어를 배우는 속도 보다 훨씬 느린것은 사실이지요. 다시 한번 유아영어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되짚어볼 필요가 있을것 같고요. 그리고 유아기에 영어로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는것도 중요할것 같습니다. 유아기는 평생 할 영어의 터잡기 시기입니다. 초등학교 이후에 아이가 영어학원등을 다니면서, 영어에 신물을 내며 할수없이 하는 공부가 아니라, 영어는 재미있고 나는 영어를 참 잘해! 라고 자신감을 가질수 있을정도면 터잡기는 성공했다고 생각되는데요. 파닉스에 대해서 생각하신다면 아마도 이제 읽기에 돌입하려 하는것 같은데요. 48개월이면 읽기는 너무 이른것 같은데요. Learn to Read 같은 경우는 먼저 오디오 테입을 많이 듣는것이 좋습니다. 이교재는 토론식 수업을 위해서 제작된 것 같습니다. 영어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영역별 학습을 유도하고 있는것을 볼수 있는데요. 각각의 주제에 맞추어 엄마와 아이가 한번 생각해보고 대화를 나눈다면 훨씬 활용이 풍부한 교재이기도 합니다. 문자 인지의 경우 제 경험을 보면 그렇더군요. 우리말 처음 배울때도, 자음과 모음을 따로 따로 배우면 아이의 이해가 더디거든요. 아이에게 책을 보여주고 천천히 읽어주면 영어도 통문자로 어휘를 외웁니다. apple이란 단어가 이렇게 생겼구나.. 나름대로 이론적이지는 않지만 공식을 이해해 나가고요. 파닉스는 아이가 충분히 문자를 접하고 난 이후, 더듬거리며 문자를 읽기 시작한 이후에 시작하셔도 늦지 않을것 같습니다. 일단은 영어를 많이 들려주고, 많이 상상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귀에 들리면 말하는것은 쉽고, 읽는것은 그 이후입니다. 오디오북과 비디오를 많이 많이 활용하세요. CD-Rom의 경우 고고 시리즈가 말하기에 도움이 꽤 돼더군요. 그럼 예쁜 두 딸기의 소식 가끔 듣길 바랄께요.

댓글 0 개 | 조회수 5531 회

답글
만 48개월 여아 이젠 어케가야하는지....^^
Re: 만 48개월 여아 이젠 어케가야하는지....^^
답변 넘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