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논픽션류(역사, 위인, 과학 등)의 책들은 만화로
접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위인전은 한 인물의 삶을 역사적인 사건을 중심으로 펼쳐보여주기
때문에
그림과 대화 위주로 이루어지는 만화로 보면 더욱 실감나고
재미있습니다.
책 읽기 싫어하거나 논픽션류 읽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더할 수 없이 좋은 방법이
바로 만화책을 통한 읽기 시도가 아닐까 합니다.
영어 만화책도 글만 많은 책 읽기로 지친 아이들에게 편안하게 읽는 즐거움을
제공해주어
영어독서에 긍정적인 발전을 가져올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대화체 문장이 많아서 실생활에 쓰이는 회화표현을 많이 배울 수 있어
좋습니다.
그런 점에서 Who? 시리즈가 한글판은 물론 영문판으로 출간된 것은 무척이나 고무적인
일입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에까지 수출이 되어 그곳 아이들도 읽는 책이라니
자랑스럽기도 합니다.
총 30권으로 이루어진 <Who? 시리즈> 중에는
이미 고인이 된 옛 위인부터
빌게이츠나 버락오바마 같은 현존 인물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아~'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어린아이들에게는 낯선 인물도 꽤 있습니다.
30명 중에 아이의 진정한 멘토가 되어줄 사람이 있다면 좋겠습니다.
지니를 비롯해 초등학생의 경우 대다수의 위인을 이미 한글책으로 만나보았을 겁니다.
하지만, 한글로 읽어본 위인전이라 해도 영어로 다시 읽어보는 것은 다른경험이
될 겁니다.
위인전은 논픽션이라 해도 픽션이 조금씩 가미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같은
위인전이라 해도
작가에 따라서 충분히 다른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하물며 다른 언어로 된 책이라면 그 느낌이 사뭇 다르겠지요. 그래서 더욱 읽어볼만
합니다.
지니가 만나본 위인은 Coco Chanel입니다.
저야 상품명으로 '샤넬'을 알고 있고 '샤넬'의 일생에 대해 어렴풋하게 알고
있었지만
지니는 '샤넬'이란 이름 자체를 처음 보았습니다.
어떤 사람인지, 왜 유명한지 알지 못하니 책이 더욱 궁금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인지 책을 받자마자 그야말로 '후다닥' 읽었습니다.
만화책이어서인지 다른 때보다 더 집중해서 본 듯 합니다.^^;
어쨌든, 그렇게 읽고나더니 '샤넬'이란 사람에 대해 감을 잡았나 봅니다.
재미있냐는 질문에 흔쾌히 재미있다고 대답하는 걸 보니 꽤 재미있게 읽은 듯 합니다.
엄마도 궁금하면 읽어보라고 해서 저도
짬을 내어 끝까지 읽어보았습니다.
그닥 어렵지 않은 내용에 그림으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내용전개,
깔끔한 구성과 편집으로 읽기가
편했습니다. 아이 수준에 맞겠구나 싶더군요.
책을 읽고 샤넬과 관련된 전엔 몰랐던
역사적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위인전을 읽는 큰 기쁨과 보람이 바로
그런 역사적 사실에 관해 배우고 관련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는건데,
이 책은 그런 점에서 전혀 손색이
없었습니다.
About
the Book
Bigraphy Comic(위인만화) Who? - Coco Chanel 편을
만나보세요~.
Before
Reading - Prior Knowledge
책을 읽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지식을 짚어보았습니다.
책을 읽고나서 확인해볼 수도 있지만, 미리 알고 있다면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지니처럼 세계역사에 관한 책을 많이 읽지 않은 경우에는 더욱 필요한 과정입니다.
책속에 보면 샤넬이 세계2차 대전 중 독일장교와 친분이 있다는 이유로 프랑스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게 되고 결국 프랑스에서 쫓겨나 스위스로 가게 되는 내용이 나옵니다.
샤넬이라는 인물의 삶에서 굉장히 중요한 사건 중 하나인 만큼,
그 시대적 배경이 되는 2차 세계대전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겠죠.
물론, 1차 세계대전에 대해서도 나오므로 함께 알아봐야합니다.
저도 덕분에 오랜만에 세계대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렇게 참여한 나라가 많았나 싶더군요. 전쟁이 다시 일어나면 안되는데... 하는 생각도 함께..^^
While Reading
1. Reading
and Listening
소리없이 책을 읽고 나서 소리내서 읽고, 아침에 흘려듣기를 하고
오후에 집중듣기를 했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니 대사를 외우기도
합니다.^^
2.
Character Map
언제나 그렇듯 책
속 등장인물을 파악하는 일은 중요합니다.
특히, 이번에는 위인전이다 보니 주인공의 일생을 살펴보면서 관련된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책 속에 나오는 샤넬의 명언;
"I want to give women
freedom."
"My life is my own. I'll pave my
path!"
"My clothing has liberated women from tight,
constricting dresses."
"I'm Coco Chanel. I'm much stronger than you
think."
3.
Writing and Speaking
1>
워크북
책에 포함된 워크북을 해봅니다. 간단한 복습과 이해확인 정도의
활동입니다.
2>
북리포트
위인전 읽고 북리포트 써본지가 오래되었는데
잘됐구나 싶었지요.^^
3> 연표
영문작성
책에 연표가
한글로 되어 있어서 영어로 옮기도록 했습니다.
컴퓨터로 작업한다고 하더니 느린
영타솜씨로 두시간에 걸쳐서 완성했습니다.
작성한 연표를 출력하여 그림과 맞춰가면서
말하기 연습도 했습니다.
연표로 말하기 연습을 했더니 책을
훑어보면서 그 내용을 말하게 됩니다.
4> Dictation
한 챕터만 듣고 빈칸에 단어 채워넣기를 했습니다. 여러 번 듣고 읽어서
곧잘 씁니다.
듣기도 전에 외워서 쓰는 단어가 있기도 합니다.^^
After
Reading
1. 인터넷 정보
검색하기
책을 읽다가 지니가 대뜸 물어보는 말, '엄마는 샤넬 옷이나 가방은 없어?'
명품과 친하지 않은 저에게 옷이나 가방은
없답니다.
그래서 실물 대신 인터넷검색을 통해
구경을 시켜주었지요.
책을 통해 알게 된 사실 외에 더 많은
정보를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아볼 수 있어요.
흥미로운 사이트들이 많아서 아이와 함께
들어가 구경해봤습니다.
코코샤넬 기사- 파란만장했던 그녀의 삶을 기록한 기사입니다. 책을 읽은 후에 이 기사를 읽어보면 조금은 어렵겠지만 그래도 이해할 수는
있답니다. 만화책과는 다른 느낌의 글을 읽어보면서 여러 장르의 글을
맛보기 하는 것도 좋겠죠?^^ http://the100.ru/en/womens/coco-chanel.html
샤넬 홈페이지-
디자인과 구성이 멋지고 세련된 느낌입니다. 미술관에서 작품을 관람하듯
둘러보세요. 패션쇼도 구경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