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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책으로도 영어 챕터북으로도 지니와 저는 처음 만나본
시리즈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환상적인 느낌이 마구 샘솟는 일곱빛깔 무지개,
그런데 거기에 요정과 마술이 곁들여진다니... 환상 그 자체가 아닐까...
기대에 가득차서 책을 받아 보았습니다.
책제목부터 요정이라는 등장인물까지 여자아이들에게 꽤 어필하겠구나 싶었는데
지니도 읽어보더니 재미있다고 좋아합니다.
챕터북은 그저 아이 혼자 읽고 듣게만 하고 특별한 독후활동을 해오지 않은 터라
무엇을 해야할까 궁리를 해보다가 챕터북이라고 별거 있겠나 싶어서 늘 해온더 대로
책에 나온 캐릭터와 배경, 이야기하고자 하는 주제 등을 풀어보는데 중점을 두고
일주일 정도되는 짧은 기간 동안 제법 많은 활동을 했습니다.
비가 죽죽 오더니 이제는 푹푹 찌는 날씨 덕에 가만 있어도 힘들지만
책과 함께 좀더 뜻깊은 땀을 흘린 것 같아 보람있습니다.^^
Rainbow Magic

책에 대해
전혀 알고 있는게 없었던 터라 책소개를 꼼꼼하게
읽어보면서
시리즈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무지개 색깔에 맞춰 7권마다 요정들이
다르게 나오는데,
The Rainbow
Fairies, The Weather Fairies, The Party Fairies 입니다.
색깔부터 하는 역할까지 다양한 요정들의 세계... 상상만으로도 즐거워집니다.
지니는 The
Rainbow Fairies가 맘에 든다고 읽어보고 싶다고 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The
Party Fairies 가
궁금합니다.^^

Evie
the Mist Fairy
지니가 받은 책은 The Weather Fairies 중에서 Mist Fairy인 Evie가 등장하는
책입니다.
날씨 요정들에 관한 이야기인 만큼 '날씨'가 주제로 떠오르죠.

책 내지를 살펴보면 총 6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고 그림은 간단한 컷으로 가끔씩
보입니다.
텍스트의 양이 만만치는 않지만 주니비존스 읽는 정도의 아이라면 읽을만 합니다.
대강의
줄거리>
요정랜드의 날씨는 Doodle이라는 7개의 마법 깃털을 가진 닭에 의해
관리됩니다.
그런데 Jack Frost라는 마법사가 7명의 goblin을 시켜서
깃털을 훔치게 합니다.
깃털을 훔친 7명의 goblin은 지구로 도망을 가고, 그들을 쫓아간
Doodle은 쇠붙이로 변합니다.
요정랜드의 날씨가 혼돈에 빠지자 Rachel과
Kirsty에게 임무를 맡깁니다.
두 소녀가 맡은 임무란 마법의 깃털을 찾아 Doodle에게 돌려주는
것입니다.

일단 책을 받은 후 혼자 읽어보게 했습니다.
요즘 꾸준히 챕터북을 읽고는 있지만 술술 읽으리란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내용이 어떤지, 흥미로운지, 읽을만 한지.... 물어보니 긍정적인
대답입니다.
읽기가 그렇게 어렵지는 않은데 가끔 생소한 단어가 있어 의미파악이
애매했나 봅니다.
그런 거야 영어책 읽으면 늘 겪는 일이라고
위로해줍니다.^^;;
지니의 독후활동에 대해
소개해볼까요?
책을 읽고 듣는 것은 엄밀히 말하면 독후활동이라 할 수
없지만
일단 혼자 읽고 난 후 보다 집중적으로 반복적으로 하는
활동이니
저는 독후활동이라 부릅니다.^^;
<Listening>
오디오 cd에 미국식, 영국식 녹음이 둘다 들어 있습니다.
들어보면 미국식은 많이 익숙한 느낌으로 속도가 무난한 편인데 반해
영국식은 다소 빠른 느낌이 듭니다. (개인적인 견해일지도..--;)
지니는 영국식 녹음보다는 미국식이 편한가 봅니다.
어쨌든, 미국식과 영국식 두 가지 버전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건 큰 장점입니다.
번갈아가며 들으면서 귀를 다양한 영어소리에 익숙하게 만들 수 있으니까요.
지니는 매일 아침 집중듣기를 하는 시간(7:40분~8:00)에 레인보우 매직을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챕터별로 듣다가 방학을 하고나서부터는 1권 전체를 집중듣기 했습니다.
엉덩이가 근질근질 할 텐데 그래도 버티고 앉아 듣는 걸
보니 기특합니다.^^

<Reading>
소리내어 읽기를 계속 하다보면 항상 느끼게 되는 것,
처음보다 읽는 게 훨씬 자연스워진다는 것입니다.
당연하겠죠? Practice makes perfect!
<소리내어
읽기>
<오디오 녹음 따라
읽기>
<Character Map>
캐릭터맵 양식을 별도로 사용하지 않고 스케치북에 그리고 쓰게 했습니다.
주요 등장인물을 주연, 조연 정도로 나눈다고 생각하고
major character, minor
character로 구별해 보았습니다.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정도로 따지면 보는 시각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겠지요.
Goblin에게 마법을 건 Jack Frost와 Goblin을
잡아먹는다는 소문만 무성한 Pogwurzel은
책에 그 모습이 실제로 드러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고 지니가 상상하는 대로 그려보게 했습니다.
책 속에 설명된 부분을 찾아서 써보니 얼추 비슷하게 그린 것 같습니다.
어쨌든 캐릭터들 중 가장 공들인 것은 안개요정 Evie
입니다.
요정은 무조건 예쁘고 환상적이어야 하니... 은색 반짝이풀도 꼭 발라주어야
한답니다.^^

<Book
Report>
영어동화책을 읽고 나면 북리포트 쓰도록
하는데 챕터북은 써본 적이 없습니다.
아직은 챕터북을 읽고 북리포트 쓰기가
어렵지 않을까 해서였는데
이번에 레인보우 매직을 읽고 처음
북리포트를 써보게 하니
아주 어려울 것까지는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챕터별로 요약을 해서 그것을 다시 합치니
summarize도 가능하고요.
아직도 줄거리 요약하기는 한글책도
영어책도 엄마맘에 안들기는 하지만
배우고 연습하는 과정이니 꾸준히
하면 발전하리라 믿습니다.^^

<Comic
Strip>
주인공이 여러 명 등장하는 경우 만화를 그려 내용을 정리해보는 것도 유익합니다.
등장인물들 사이에 이루어지는 대화를 말풍선에 넣으면서
스토리 흐름도 이해하고 핵심 내용을 정리해볼 수도 있습니다.
자기 스스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낸다면 보다 재미있고 창의적인 만화가 만들어질 수도
있죠.
지니는 그냥 책에서 대화내용을 뽑아 적는 식으로 간단히 했네요.
아무래도 쓰기 힘들었던 모양입니다.^^;

<ART>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장소들이 책에 지도처럼 그려져 있습니다.
지니와 저는 이 그림을 보자마자 '그리면 재미있겠다!' 생각했지요.^^
큰 종이를 원해서 일부러 사다가 멋진 작품을 만들어보라고 부탁했는데...
멋지기 보다는 흑백을 칼라로 옮긴 정도...ㅎ
파스텔까지 쓰면서 나름 열심히 그리긴 했지요. 언제나처럼 스스로
대만족이었답니다.^^
<Extensive Reading>
*
미국교과서*
날씨를 주제로 한 책들을 찾아보다가
미국교과서를 펼쳐보고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생생한 사진에다가 간결하고 이해하기 쉬운
텍스트....
날씨에 대해 기본적인 개념을 영어로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날씨에 관해 미국교과서를 읽고나니 문득
궁금해져서 해본 활동,
비의 종류와 눈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가랑비, 이슬비, 진눈깨비... 우리말이
더 이쁜 것 같네요.^^
*
영어동화책*
날씨를 주제로 한, 혹은 날씨가 주요
배경이나 사건이 되는 영어동화책은 상당히 많습니다.
그 중에서 집어든 책
4권입니다.
직접적으로 날씨에 관한 내용이 언급되는
책들인 만큼 읽어보면 좋습니다.
지니도 오랜만에 다시 읽어보니 감회가
새로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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