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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ie and
Lola
까다롭지만 귀여운 꼬마 롤라와 착한 오빠 찰리 시리즈를 좋아하는 지니에게
너무나 즐거운 경험이 되었던 'Charlie and Lolla 동화책과 디비디 활용후기'를 올립니다.
찰리와 롤라 시리즈를 아시는 분은 많겠지만 직접 읽어 본 적은 없으신 분들도 계실 텐데
저와 지니는 찰리와 롤라 캐릭터를 매우 좋아해서 책을 여러 권 보았습니다.
개성있는 캐릭터는 물론 독특하고 재미있는 그림스타일 때문에 볼 때마다 매우 흥미로웠던 기억이 납니다.
롤라와 찰리 말투를 흉내내어 둘이 역할놀이도 하고
재미있는 스타일로 쓰여진 텍스트를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책읽기 놀이에 빠지곤 했었지요.
아니나 다를까, 책과 디비디를 받고 지니의 책상에 올려놓았는데 제가 외출해서 돌아오니
벌써 책과 디비디를 다 보고 너무 만족스러워 했습니다.
그렇게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어떤 활동을 하든 열심히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지요.

1> About the
Book 'Say Cheese!'
책 Say Cheese!의 내용은 간단합니다.
학교에서 처음으로 사진을 찍게 된 롤라가 멋진 사진을 찍고 싶어 하는 처음 마음과는
달리
이런저런 장난과 놀이로 얼굴에 물감을 잔뜩 묻히고 더러워진 채 사진을 찍게 됩니다.
보기 싫게 나온 사진이 마음에 안 들어 속상해하는 롤라에게 착한 오빠 찰리는 좋은
생각을 알려줍니다.
옛날 사진을 이용해 사진을 새롭게 꾸미는 것이죠.
엉뚱발랄한 롤라와 역시나 엉뚱발랄한 친구 로타가 학교에 가면서, 또 학교에 가서 하는
행동들은
어른들은 못하게 말리는 행동이지만 아이들에게는 너무나 재미있는 것들입니다.
물웅덩이를 일부러 밟고 지나가고 싶고, 물이 담긴 통을 보면 손을 집어넣어 물장난을 치고
싶고,
물감이 손에 묻으면 마음대로 여기저기 슥삭슥삭 문질러 보고 싶은 마음....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것들이죠.
처음 책을 읽고 난 후 이야기의 내용이나 문장들은 지니에게 어렵지 않은 편이라
바로 내용 정리하고 쓰기에 들어갔습니다.
1. Character Map
찰리와 롤라에 대해 그려보고 소개하는 글을 써보았습니다.
이전에 찰리와 롤라 책을 읽고 캐릭터 맵을 작성해본 경험이 있어서인지 잘
써내려갔습니다.
찰리에 대해서는 항상 너무 착하고 좋은 오빠라고 합니다. 그런 오빠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

2. Story Map
스토리 맵 작성은 스토리 전개에 중점을 두고 처음, 중간, 끝에 일어난 핵심적인 사건을
간략히 정리해서 쓰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3. Reading Aloud
스토리가 비교적 짧은 편이라 소리내어 읽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게다가 찰리와 롤라가 이야기하는 대화 중심으로 글이 구성되어
있어서 읽기가 더 흥미롭습니다.
롤라와 찰리 특유의 영국식 발음과 목소리를 흉내내는 재미도 큽니다.
혼자 소리내어 읽고 엄마랑 역할을 맡아서 나눠 읽기도 하고...
여러 번 읽고 반복해서 들으면 확실히 읽기에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실수를 하더라도 신나게 읽으니까요.^^
4. Art and Craft
독후활동으로 빼놓을 수 없는 최고의 활동은... 역시 미술활동입니다.^^
게다가 책 속에 미술활동이 아예 들어가 있는 경우에는 더더욱 그냥 지나갈 수 없죠.
****** 캐릭터 그리기
********
책에서
한 장면을 골라 그대로 만들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오리고 붙이고.... 한 페이지를 모방하는데도 꽤 오랜 시간이 걸렸네요.
캐릭터가
워낙 독특해서 똑같이 그려보는 것만으로도 찰리와 롤라와 굉장히 밀접해진 느낌이 듭니다.
찰리는
그런대로 봐줄만 한데 롤라 얼굴은 좀 길어진듯 싶습니다.^^;


****** 핑거 페인팅
********
롤라가 미술시간에 로타와 함께 물감을 손에 묻혀 노는 모습을 보았으니 그대로 해보고 싶은
지니,
초등학생이지만 유아때 하던 물감놀이를 여전히 좋아합니다.
아이들 손가락이 4개라며 다들 외계인이 아니냐고 묻는 지니.... 정말 그런건지 저도
궁금하네요.--;

이왕이면 책에 나온 것처럼 해보자며 롤라 얼굴을 그리고 그 얼굴에 물감 묻은 손을 찍었답니다.
 

그리고 나서는 마음대로 찍고 또 찍어서 지니의 작품을 만들었지요.
유명화가 작품 안 부럽습니다~^^

****** 사진 콜라주
********
옛날 사진을 오려 붙여서 마음에 안들게 나온 사진을 그럴듯하게 꾸민 찰리와 롤라,
이것도 똑같이 해보고 싶다는 지니를 얼굴 나온 사진을 자르는건 기분이
안 좋다며 겨우 말렸습니다.
그대신 지니의 사진 중 몇 개에서 얼굴만 모아 칼라프린트한 후 오리기로 했습니다.

잡지에서 여러 아이들의 사진을 오려낸 다음 그 위에 지니의 얼굴을 붙인
다음
주제별로 나누어 붙이고 글을 써보는 활동을 해보았습니다.
 


사진이 흐리게 나와 글씨가 잘 안보이네요.--;
다양한 포즈를 잡은 아이들 사진에 지니의 얼굴이 들어가니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어디에 붙여놔도 우리 딸래미는 이쁘다~'며 고슴도치 엄마가 되었지요.^^
주제별로 사진에 어울리는 문장을 써보게 했는데 '사고력+문장력'을 동시에 요하는
활동입니다.
그렇지만 지니가 아는 범위에서 단어와 표현을 쓰는 것이니까 할만했답니다.
글을 다 쓴 후 사진 하나하나를 짚으며 말해보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2> About the
DVD
디비디에는 책 Say Cheese 외에 5개의 에피소드가 더 들어있는 총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6개 모두 아직은 자기밖에 모르고 자기중심적으로 행동하는 롤라와 그런 롤라의 마음을 잘 알아주고
엄마, 아빠가 없음에도 전혀 걱정되지 않을 만큼 동생을 잘 돌보는 기특한 찰리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롤라의 친구인 로타와 찰리의 친구인 마브도 등장하지만 주요 인물은 언제나 찰리와 롤라입니다.
지니는 특히 로타가 마음에 든다며 목소리도 귀엽고 이쁘다고 흉내내기에 열중했습니다.
스토리도 간단하고 말하는 양이 많지 않고 말의 속도도 빠른 편이 아니어서
디비디를 몇 번 보더니 캐릭터 흉내를 내며 대사를 따라 말하게 되었습니다.
영국식 발음과 억양이 듣기에 생소한 느낌도 있었지만 오히려 따라 말하는 재미를 붙여준 것 같습니다.

1. Making a Script
6개의 에피소드를 반복해서 본 다음 대본을 써보았습니다.
자막을 보면서 쓰는 데다 대사량이 많지 않아서 어렵지 않게 했습니다.
자막없이 보았을 때 자기가 들은 대사가 맞는지 확인할 수 있고
영어단어를 문장속에서 함께 익힐 수 있어 좋습니다.


2. Copying the
Characters
디비디를 보면서 따라말하기를 연습했습니다.
자막을 보면서 따라말한 다음 자막없이 따라 말하도록 했습니다.
로타의 목소리가 귀엽고 듣기 좋다면서 로타 역할만 너무 열심히 따라했답니다.
아기를 좋아하는 지니에게 로타 목소리가 아기 목소리에 가까웠나
봅니다.^^
3. Action
시키지 않았는데 스스로 자청해서 찍어본 지니의 연기(?) 동영상입니다.^^
얼굴 공개를 하는게 두렵지 않느냐고 했더니 '뭐, 상관없어'라고 하네요.
저에게야 늘 사랑스럽고 소중한 딸래미니까 이런 동작을 하니 더없이
예쁘지만...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이쁘게 봐주시길~^^
롤라와 찰리 책은 읽어 봤지만 디비디를 본 적이 없어서 보고 싶어했는데
활용후기를 목표로 정말 열심히 책을 읽고 디비디를 보고 엄마가 준비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지니.... 정말 동기부여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도 아쉬울 것 없을 만큼 열심히 활용하고 싶은 마음에
이전까지 해오던 독서 및 독후활동, 집중듣기, 디비디시청, ... 다 중단하고
열흘 동안 찰리와 롤라에게만 집중했는데 반복적인 학습효과 덕분인지
책과 디비디의 내용을 거의 외우다시피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왠지 손을 놓는게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찰리와 롤라가 한동안 지니와 제 곁에서 떠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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