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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I Can Read : 2단계} Detective Dinosaur 빈틈있는 탐정공룡이 왠지 정이 가네요 ^^& 박현아
등록일: 2011-04-07 12:33:37   조회수: 3783

작년 여름에 카페에서 My First ~ Level 1 단계를 들이고 자주 보진 못했지만

가끔씩 꺼내보았던 An I Can Read 중에서도 2단계 책을 만났습니다.

글밥이 꽤 되겠지 예상은 했지만 완전히 챕터북을 읽는거 같은

기분이 들정도로 내용이 꽤 되긴 하더라구요.

어려운 단어나 표현들은 아니어서 그래도 읽기에 큰 벽을 만난거 같지는 않았지만

리딩도 많이 하다보면 이 정도 글밥도 소화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기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

 여자아이라서 같은 또래가 될만한 캐릭터가 왔으면 하고 바랬지만

공룡이 왔지 뭐예요....공룡에 대한 큰 감흥이 없는 아이라서

완전 흥미롭게 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다행히 책을 원래 좋아하는 아이고

워크북이 함께 왔다는 걸로 만족해야 했답니다. ^^;;

스토리는 재밌어서 그 부분 또한 다행이다 싶었어요.

 

1단계 중에 리틀베어 책이 몇권 있는데 이 책은 집에 작년 여름부터 있었지만

리틀베어 dvd를 접하게 된건 올 초라서 오히려 집에 있던건 책이 더 오래됐는데

dvd로 먼저 리틀베어를 만나게 됐고 좋아하게 되면서

책으로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는 거예요.

가끔씩 그래서 언아이캔 리드 1단계 리틀베어 책을 꺼내서 읽어달라고 하더라구요.

28개월 된 가은이도 리틀베어책을 꺼내와서는 제대로 알아듣지 못할거 같은데도

자주 읽어달라고 가져오고 이젠 시은이까지 .....ㅎㅎㅎ

 

며칠전 시은이랑 있었던 일인데요. 리틀베어 책을 꺼내와서 읽어주다가

해석은 제가 원래 안해주기 때문에 아이가 잘 이해하나 그래도 궁금한 저는

시은이에게 물어봤더랬죠. 혹시 무슨 말인지 알겠냐니까 바로 대답을 하는 거예요.

근데 해석도 단어를 그대로 말하면서 부자연스럽게 갖다 붙이는 게 아니라

문장을 통째로 이해하고 우리말로 자연스럽게 의미를 뽑아내는데

듣던 제가 속으로 정말 흐뭇해하며 놀랐답니다. ^^&

시은이도 엄마인 저의 칭찬에 신이 나서 자꾸 물어봐달라고 하고....ㅎㅎㅎ

의미를 대답할 준비와 자신감이 아주 충만했던 그런 시간이 되었었지요.

 

시은이는 가끔씩 엄마랑 영어놀이 할때 단어뜻도 다 알고 있고 엄마가 알려주면

"엄마는 영어 잘해서 좋겠다" 이런 말을 자주 하거든요.

"엄마도 영어가 좋아서 공부 많이 해서 이만큼 알 수 있는거야." 라고 말했더니

그저 씩 웃더라구요.

가끔은 이런 자극을 스스로 받아가며 영어공부에 매진하는 시은이랍니다!!!!

 

전에 한번은 해법수학과 해법국어를 하고 있는 시은이를 보고 신랑이 자기 생각엔

넘 어릴때부터 숙제라고 하고 있는 걸 보고

좀 안쓰러웠는지 시은이에게 힘들지 않냐고 물었대요.

(요즘 제가 잠시 일을 하는 중이라 시은이를 돌볼 수 없어서 숙제라고 조금씩 주곤 하거든요^^)

 근데 시은이 대답이, "공부하면 똑똑해지잖아요. 시은이는 똑똑해지는 게 좋아요." 라고 말했다네요.

 

엄마 선생님같다고 좋아하는 아이다 보니 자기도 똑똑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해오는 거 같아요. 하지만 아빠가 보기엔 7살이면 어린 나이인데 벌써

숙제를 한다고 하니까 안쓰러웠나 보더라구요.

(저나 신랑이나 학원 많이 보내고 하는건 이해를 잘 못하는 타입인지라....)

(저야 학원강사니까 그 세계를 약간은 이해는 하지만 신랑은 저만큼 이해하긴 어렵나봐요^^;;) 

 

약간 삼천포로 빠진거 같지만 어찌됐든 영어공부는 열심히 하고 싶어하는 시은이에게

해석도 잘 한다는 엄마의 칭찬이 큰 자신감을 또 주었던 거 같아서

나름 흐뭇했던 적이 있었답니다. 역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

엄마들은 자주 기억해야 할 거 같아요^^

리틀베어를 그렇게 좋아하듯 이 책도 그런 책이 되길 바라며 본론으로 들어가 볼까요? ㅎㅎㅎ

간만에 서두가 넘 길었네요.....ㅋㅋㅋ

 

 

 

 

책과 워크북과 CD까지 2단계 책중에서 {Detective Dinosaur} 를 만났습니다!!!

48페이지로 이루어진 책인데 그 속에는 작게 3가지 스토리로 짜여져 있답니다.

물론 캐릭터는 같구요, 3가지 에피소드를 넣어서 

모두 하루동안 있었던 일을 시간순으로 풀어 쓴 것이예요.

 

언아이캔리드의 레벨은 책 뒤에 써 있듯이

My First 는 Preschool 단계의 아이들이 읽는 것이고,

Level 1 은 Preschooler 들부터 Grade 1 아이들 대상의 책,

Level 2는 Grade 1 부터 Grade 3 까지 대상으로 하는 책들이래요.

여기서 대상은 물론 미국 아이들 기준이랍니다.

 

언아이캔리드는 교과서라는 개념이 우리나라와는 조금 다른 미국에서는

교과서를 꼭 쓰지 않고 리더스를 선별해서 학교마다 읽게 해주고 있는데요.

그중에 가장 많이 선택해서 쓰는 책이 바로 언아이캔리드 에 들어있는 책들이라고 해요.

 

시은이가 이 책을 읽기에는 조금 어렵지만 그래도 조금씩 읽어간다는 것에

나름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시은이니까요 ....ㅎㅎㅎ

 

자, 그럼 책 속을 함께 구경해 보실까요?

 

 

 

    Detective Dinosaur 책속으로 고고씽~~~ 

 

 

 

 

목차가 나와있고 바로 첫번째 이야기 "The Case of the Missing Hat" 이 나오네요.

탐정이라서 "모자를 잃어버린 사건"이라고 제목도 붙어있지요.

 자신의 모자를 찾는 탐정공룡이 아는 공룡들에게도 물어보지만 결국 찾지 못하는데,

그림마다 실제로 탐정공룡의 머리위를 매번 뭔가로 가려서 혹시 쓰고 있는거 아닌가

저는 속으로 생각했지만 시은이는 알리가 없지요.....^^;;

근데 아니나 다를까.....ㅎㅎㅎ

 

 

 

 

순간 머리위로 손을 뻗어보니 모자가 잡히는 게 아니겠어요? ㅎㅎㅎㅎ

모자가 머리위에 있는 걸 보고 알려준 동료에게

심하게 고마움을 표시하지만 정작 그 동료는 어안이 벙벙.....ㅋㅋㅋ

요렇게 첫번째 사건은 해결되었답니다 !!!!

 

 

두번째 사건은 "The Case of the Squeaking Shoe"  입니다.

쥐가 찍찍거리는 소리가 나는 신발 사건 인데요.

탐정과 그 동료가 낮에 순찰을 다니던 중 걸을 때마다 신발에서 끽끽, 찍찍 거리는 소리에

이상해서 신발을 탐색하기에 이릅니다.

낡은 것도 아닌 신상인데다가 아침에 반짝반짝 광도 내고 아끼는 신발에서

자꾸 걸을때마다 소리가 나니까 탐정공룡이 많이 신경이 쓰였나봐요.

그러다가 문득 탐정공룡의 어린시절이 생각나면서,

어릴때 탐정공룡이 화가 나면 엄마가 노래를 불러줬던 걸 떠올리면서

탐정공룡도 역시 신발이 화가 난줄 알고 신발에 대고 노래를 불러주는 어이없는 .....^^;;

너무 신발끈이 꽉 묶여서 그런가 하고 신발을 자세히 들여다 보는데

아니라고 대답하는 어떤 소리가 들리면서

신발속에서 자그마한 생쥐가 나오는 게 아니겠어요? ^^

 

신발속에서 낮잠자던 생쥐도 큼지막한 뭔가가 들어오니까 비좁아서

자꾸만 소리를 냈던 것이죠!!!

그렇게 서로 알수없던 동거가 끝나고 쥐는 신발에서 나가서 어디론가 가버렸답니다.

이제 걸을 때마다 소리가 안나니까 신발이 이젠 화나지 않았다며

순박하게 좋아서 춤추며 걸어가는 탐정공룡의 모습으로 두번째 에피소드도 끝이 나지요.

 

점점 main character 인 Detective Dinosaur 의 성격이 가늠이 되시지요? ㅎㅎㅎ



 

 

 

 

 

세번째 에피소드는 "Night Patrol" 이랍니다.

밤이 되어서 동네를 순찰하는 탐정공룡과 동료의 이야기지요.

그림자를 보고도 무서워서 놀랐던 탐정공룡인데 밤중에

큰 소리가 들려서 계속 돌아다니며 알아내려 하는데,

어떤 아이 공룡이 꼬리에 큰 뚜껑이 걸려서 집에도 가지 못하고

도와달라고 꼬리를 흔들며 큰 소리가 나게 하고 있던 것이었지요.

아이 공룡을 발견하고 꼬리에 걸려있던 뚜껑도 빼내면서

밤중에 겁먹었던 해프닝도 해결이 되었답니다.

 

 

 

 

    Detective Dinosaur 워크북도 함께 해요~~~ 

 

 

 

 

주말에 하려던 계획이 제대로 실행되지 않아서 평일에는 계속 시은이랑

제대로 얘기할 시간도 체능단 데리고 가는 시간 뿐인지라

이걸 언제 활용하나 계속 고민스러웠는데 오늘 아침에 일찍 일어났고

가은이도 계속 쿨쿨 자주는 바람에 그냥 체능단 좀 늦어도 이거 하고 가자 하고

아침 댓바람부터 영어놀이 했답니다 ^^;;

시간은 없고 약속은 또 지켜야 하는 성격이라서 어차피 해야할거

오늘 했네요~ 그냥 쿨하게 체능단은 40분 지각했답니다....ㅋㅋㅋ

첫시간은 그냥 체육시간이라서 부담없이 가긴 했는데

아이들이 말을 안들었나 데리고 가보니 손들고 벌서고 있는 거예요.....

그걸 보니 또 괜히 들여보냈나 싶고....ㅡ.ㅡ;;

올해 체육선생님은 좀 무섭다고 하던데, 아이들이 말 안들으면

이렇게 손들고 있게 시키시나봐요. 그걸 제 눈으로 직접 보니

썩 기분이 좋진 않더이다....7살밖에 안된 애들 뭐 크게 혼날일이 있을까 싶은데.....

시은이는 늦게 갔는데 가자마자 손들고 있을 거 아니예요....

다들 손들고 벌서고 있는데 혼자 가만있으라고 하긴 그럴거 같고.....

자꾸 생각하니 기분이 우울해지는거 같네요....^^;;

암튼 늦게 가더라도 오늘 하자 해서 워크북도 조금 함께 해봤답니다.

워크북 하는걸 워낙에 좋아해서 요런거 오면 저도 한결 활동 부담이 덜하긴 한데

Level 2에 해당되는 워크북이다 보니 확실히 문제 난이도가 장난이 아니네요....^^;;

Reading Comprehension 수준에다가 길게 문장으로 답하는 것도 있고....

그냥 시은이 수준에 맞는 문제들만 골라서 해보았어요.

그래도 문제 읽고 넷 중에 고르는 것도 읽어보더니 곧잘 고르긴 하더라구요.

제가 가르쳤지만 시은이 수준이 어느정도일지  저도 가끔 심하게 궁금할때가 많아요....ㅋㅋㅋ

일단 아이가 문장이나 구문을 읽고 해석이 되니까 제대로 골라내겠지요? ㅎㅎㅎ

참, 신기하단말야~~~

 

 

 

 

 

 

워크북 푸는 모습 담아 봤습니다....시은이가 직접 푼거 맞아요....ㅎㅎㅎ

요런거 제가 알려줘서 좋을것도 없구요, 어차피....ㅎㅎㅎ

난  So Coooool 한 엄마니까~~~ㅋㅋㅋ

 

 

 

 

 

 

CD 는 어떨지 궁금해서 책과 함께 들어봤답니다.

역시나 실제 캐릭터들의 재밌는 목소리가 더해져서 아이들이

집중해서 듣기 좋을거 같더라구요.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체능단 가는 시간도 늦춰가며 약속을 지키려 하긴 했는데

리딩과 워크북 활용밖에 하진 못했지만

이만큼 해도 내용파악은 되는거 같아서 좋았던 거 같아요.

모르는 단어가 좀 있어서 문장으로 같이 얘기해가며 활용해 보면 좋았을 거 같은데

요즘 제 상황에 거기까진 엄두도 못내는 지라....

요 정도로 만족해야 했답니다.

앞으로도 자주 읽어주면서 남은 워크북도 꼭 마무리 해야겠네요!!!

 

요런 글밥 많은 책들도 이젠 혼자서 조용히 읽으면서

다독할 날이 언제쯤 올지..... 슬슬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도 시은이의 영어놀이는 계속됩니다~~~!!!


댓글 1 개 | 조회수 3783 회
1     박현아 http://hyuna5071.blog.me/150106209193
2011-04-07 12: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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