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ry Deary의 The Magic and the Mummy (Egytian tales) 후기
교과 과정의 개편으로, 내년에 국사와 곧이어 세계사를 접하게 되는 3학년.
남자아이라 자연스런 관심으로 삼국유사 삼국사기 등의 책을 접하고,
세계사를 향해 긴걸음을 내딛으려고, 동기가 될만한 책이 있으면 좋겠다하며 찾던 중이였습니다.
역시나 궁금할때면 가장 먼저 찾게 되는 애플리스에서 우연히 History챕터북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네요.
앗! 시리즈로 너무나 유명한 테리 디어리의 작품이라, 참 쉽고 편안하게 접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
기대했던 대로, 아이가 술술술 읽어나갑니다.
매직트리 하우스를 읽어본 친구들이라면 오디오의 빠르기나, 서체에서 큰 어려움이 없을것 같구요.
재미있게도 미국식 발음과 영국식 발음을 듣는 재미에, 아이가 흥미를 보이네요.
내용은 '소녀가 좋아하는 고양이로 미이라를 만들라는 아버지를 '살짝' 속이는' 귀여운 이야기네요.
This Is A Tale Of Neria, Who Works In The House Of Death, Helping Her Father To Make The Mummies. Neria Enjoys Her Work, But When The Pharaoh Dies, It All Goes Into Overdrive Mode. Everyone Is So Busy That Neria Is Given The Responsibility Of Mummifying The Pharaoh's Cat, To Accompany Him To The Afterlife.
작가 'Terry Deary'의 홈페이지에서는 이렇게 책을 소개해주고 있구요.
역시나 신간부터 그간의 책에 대한 소개가 있으니, 한번 들러보시는것도 좋겠어요.
사이트는 여기 http://www.terry-deary.com/
이렇게, 흥미있고 코믹한 이야기로 물꼬를 튼 후 히스토리 물로 점점 진도를 나아가,
세계사로의 발걸음을 떼었으면 좋겠네요. 학창시절 교과서에서의 너무나 좁고, 한정된
세계사 공부를 했던게 참으로 아쉽고 후회되었거든요.
우리 아이들은 크고 폭넓은 독서로, 진정한 세계사 이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책은 보시다 시키 가볍고, 중간의 삽화도 무척 친근하고 귀엽습니다.
남자 아이들은 물로 여자아이들도 폭 빠질것 같아요.
좋은 책 소개시켜주시느라 늘 애쓰시는 애플리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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