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스사의 리틀 크리터 리더스는 16권의 책과 오디오 CD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Little Critter] Just Me and My Mom
수인아~~~ 선물이
왔어~~
기다렸다가 아이가 포장을 뜯게 했어요.
입도 못 다물고 좋아서 펼쳐보더니 서둘러 시디를 넣고 책장을 넘깁니다.
들어보더니 "으응~개구장이구나~"
Just Me and My Mom은 크리터가 엄마와 도시로 나들이를 다녀오는 여정을 그린 책입니다.
기차에서부터 사고를 치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귀염둥이의 해프닝이
계속됩니다.
특히 박물관에서 일어날 법한 일들이 눈길을 사로잡아요.
책을 받고 이틀간 흘려듣기와 집중듣기를 했어요.
사흘 되던 날 독후 활동으로 크리터가 갔다 온 장소를 순서대로 배열해보고 거기서 일어난 일 연결하기를
했습니다.
다른 분들 후기를 보니 크리터는 책마다 고유한 문체랄지 어법이 있는 것 같아요.
다른
책에서는 will+동사원형이 있었다면 이번 책에는 과거형 위주로 되어 있고요. 또 부정문의 축약형이 많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wouldn't, wasn't, didn't 등등.... 또 사건이 순서대로 진행되다 보니 연결어나 접속사도 많이
나옵니다. so, but, then, after that 등등...
아마 다른 책에는 또 다른 형태의 시제나 문법을 썼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과거형과 축약형, 접속사를 아이가 이 책으로 자연스럽게 접하면 좋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학습지를 세 장 추가로 만들어서 활동을 해 보았어요.
과거형은 비교적 자신있게 해결하더니 의외로 접속사에서 헤매길래 책을 봐도 좋다고
했지요.
이제 이번 책의 연계활동으로 박물관 책 만들기를 해 보았습니다.
프로젝트 처럼 해보는 것은 처음이라 수인이도 저도 좀 헤맸어요.
먼저 마인드 맵으로
'박물관ㅡmuseum' 이라는 단어로 네 종류의 가지를 만들었습니다.
크리터가 책 속에서 간 곳, 수인이가 갔던 박물관, 박물관의
종류 생각하기, 실제로 조사해 보기
다음으로 빅북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요 프로젝트?가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이번 겨울 방학 동안 가볼 박물관의 영한 명칭과 사진을 붙이고
세계의 박물관들 중 유명한 곳을 조사해서 이름과 관련 사진을 붙였어요.
칼라가 아니라 어찌나
아쉽던지...ㅠㅠ
빨리 칼라 프린터를 장만해야겠어요 ^^
나중에 엄마랑 꼭 같이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 저도 시애틀의 SAM 밖에 못 가봐서 넘넘 가고
싶어요ㅠㅠ
사실 아이가 만든 책은 좀 많이 허접하지만 1학년이니 도입단계라 생각하고 욕심을 버렸어요. 다음에는 더
짜임새있게 구성을 해서 내용을 탄탄하게 짜 봐야겠습니다. 그래도 좋다고 저리 사진을 찍네요 ^^;
다음은 참고 자료들 입니다.^^
크리터는 CD가 4번 반복되면서 아이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참 좋습니다.
집에서 차에서 계속 흘려듣기용으로도 잘 되어 있고요. 집중듣기와 따라읽기로도
좋아요~
개구장이 크리터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오늘 집에 와서 함께 소리내어 읽기를 해 보았습니다.
^^
마음에 드는 장면 골라서 읽기~~였는데 다 읽겠대요. 용량 제한으로 부분만 올립니다.
혹시 필요하신 분들이 있을까 하여 5 단계로 구성된 학습지를 첨부합니다~
본 포스팅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