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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주차로 날라온 교재 중에 리틀 프린세스 리더스북을 보고 깜짝
놀랬어요.
우리 아이가 도라를 본 후에 1단계 DVD를 너무 좋아하길래
2개월간은 1단계만 보기로 하고 VOD 6개월 정기권을 신청했는데
그러면서 즐겁게 보기 시작한 것이 리틀 프린세스였거든요.
그전에 안내해 주신 교재를 정확하게 보지 않아서 리틀 프린세스가
오는지 몰랐는데
"애플리스 외국어사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게 될 DVD나 책에 대해서
참 잘 아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떤 맘님께서는 CCTV가 자기집에 설치된 것 같다고 하시는데
꼭 그런 느낌이네요.
저는 역시나 특별한 계획을 세우기보다
그저 아들이 보는 DVD를 기록해서
1시간 내외로 기준을
정해
너무 많이 본다 싶으면 자제시키고
안본다 싶으면 긍정적
푸쉬를 좀 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체험단 이야기를 하면서
리더스북을 하루에 한번만 따라
읽어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했더니 그러겠다고 하네요.
동영상 촬영도 허락을 받았답니다.
그런데 아뿔사 아들이 열감기에 걸려서
이틀은 전혀하지 못하고 하루정도는 어영부영
넘어갔답니다.
하지만 아들, 그 와중에도 동영상 Before,
after는 찍었답니다.
매일 한 것두 아닌데 조금씩 읽는 실력이 늘더라구요.
흘려듣기는 그전에 녹음해 놓았던 테이프들이랑
리틀 프린세스 스토리북과 함께 온 CD를 사용했어요.
리틀 프린세스 스토리북은
프리레벨 3권과 레벨 14권 총
17권과 cd 17장으로 구성되어 있구요.
역시나 세이펜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여기저기 콕콕 찍으며 책을 읽을 수도 볼
수도 있게 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CD만 들으면서 책을 보면 옆에 아무도 없을 때 집중도가
많이 떨어지더라구요.
특히 저학년들은 엄마가 다른 일을 하더라도 꼭 옆에 있어주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우리가 체험한 책은 I Don't Want To Go To
Bed!입니다.


저는 항상 아이와 책을 읽을 때면
그림을 먼저 보면서
질문을 하려고 합니다.
위에 있는 첫페이지를 보며
프린세스가 뭘하고 있냐고 하니 자기싫어서 화가
났다고 하네요.
VOD에도 같은 제목이 있어서 어느정도 내용을 아나보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다 읽고나니 내용은 조금 틀리더라구요.
우리 아이는 비교해 가면서 봐서 그런지 단어가 그림으로 되어있는
리더스북에 비해서
다소 밋밋할 수도 있겠다 싶은데도 잘 보네요.

그 다음엔 속표지에 이런 그림이
있습니다.
보통 다른 한글책은 빨강, 파랑 등의 색깔만 있는 게 많은데
리틀프린세스 스토리북은 이런 그림이
있더라구요.
다른 책을 읽을 때는 왜 이 속지는 이런 색깔로 되어
있을까?
물어보고 색의 느낌 등을 표현하도록 하는데요.
(교과서에 감정을 색으로 표현하는 것이 있다는 걸 알고 더
열심히...^^)
여긴 프린세스 그림이 있길래
"어, 프린세스 그림이 많이 있네. 뭘
하는 걸까?" 물었더니
지금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네요.
그러면서 동작하나 하나를 따라하며 연결해서 춤을 추더라구요.
그리고 맨 오른쪽 마지막 그림은 마지막 인사를 하는 모습이라고
하면서
한참을 재미있게 웃었답니다.
뒷모습인 것 같은데 잘 보면 정말 인사하는 모습으로도 볼 수
있겠더라구요.
책보면서 이런 즐거운 경험이 있으면
책에 대한 기억이 더 잘 떠오르고 책읽을 때도 즐겁게 할 수
있겠죠?
맨 뒤 표지에는 영어로
내용이 요약되어 있어요.
안에 있는 단어들과 조금 다르게
표현되어 있네요.
영어를 어느 정도 하면 함께 읽어보는 것도 괜찮겠지만
저희 아이는 미리 VOD를 봐서 줄거리를 거의 알고 있는데다가
아직 이정도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안되어 스킵했습니다.

우리 아이는 리틀 프린세스 VOD를 보면서 중간 중간에 많이 웃더라구요.
사실 제가 볼 때는 그렇게 웃을 일도 아닌 것 같은데
아이들 입장에서는 많이 웃긴 것도 있지만
어른인 저도 미소짓게 하는 이야기들이 가끔 나온답니다.
이 책에서도 중간에 재미있는 표현이 나와요.
내용을 보면
 
(아~! 스토리북은 리더스북보다 좀 더 크더라구요 그래서 사진을 찍을 때 조금 애로사항이 있었네요.)
프린세스가 피곤하지도 않고 일어나있고 싶은데 왜 자야하냐며 이야기하니
의사가 자는 것이 좋다며 위층으로 데리고 가네요.
그런데 이 여의사의 얼굴이며 손, 다리에 붉은
반점이 있었어요.
아들이 저 보고 왜 그렇냐고 물어보던데
저도 알 수가 있어야죠
그래서 엄마도 잘 모르겠는데 너는 왜 그렇다고 생각하니? 물으니
한참 생각하더니 자기도 잘 모르겠다며
의사도 아픈 것 같은데 프린세스 때문에 고생이 많다고 하네요.
책을 읽으면서 질문하는
것에 관해서
모르면 "글쎄, 그런 건 몰라도 돼."가 아니라
모르겠는 걸 솔직히 얘기하고 같이 자료를 찾아보거나
아이에게 도로 물어보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아들도 스스로 답을 찾네요. 의사가 아픈 것으로요^^
(동영상을 올려야 하는 관계로 몇 페이지를 생략하구요.)
프린세스는 곧바로 내려와서 자기 싫다며 물을 달라고 합니다.
여왕이 물을 주면서 어서 자라고 하지만 프린세스는 큰소리로 아빠를
부르죠.
아이가 제일 신나서 "Da~~~~d"를 외쳤던 부분이랍니다.
저기 프린세스의 목젖
보이시죠?
처음엔 아들이 이게 뭐냐며 제 입안에서 목젖을 확인하고서야
"아~!"했답니다.
왕이 와서 또 물을 원하냐고 했더니
이번엔 자기 인형 길버트가 먹고 싶어한다네요.
왕이 길버트 인형에게 밤이 깊었다며 어서 자라고 하네요.
저 같으면 인형에게 핑계댄다고 뭐라고 했을텐데
자상한 아버지이지요?
동화책을 보면서 사실 아이들보다 어른인 제가 깨달을 때가 더
많더라구요.
프린세스 이제 아빠보고 가지말라며 옷장에
괴물이 있다고 합니다.
왕은 없다며 나가지요.
프린세스는 다시 아빠를 부르고 왕이 아직도 괴물이 무섭냐고
물으니
아니라며 길버트가 침대
아래에 뭐가 있다고 했답니다.
이쯤하면 화가 날만도 하지만
왕은 여전히 기어다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얘기해
준답니다.
그림을 보니 프린세스가 자전거를 타고
도망을 갔나봐요
여왕이 멈추라고 소리를 지르네요.
저 같았으면 벌써 질렀을 것 같은데요.
프린세스가 자러가기 싫다고 하니 여왕이 왜 그러냐고
묻습니다.
 
이 부분이 우리 아들과 가장 많이 웃었던 부분인데요.
침대 위에 거미가 있다면서 다리에
털이 있다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여왕이 대답이
아빠 다리에도 털이 있다며 "아빠는 좋잖아"
저도 어찌나 웃기던지 한참을 같이 웃었어요.
결국 프린세스 자러 갔는데 왕이 굿나잇 키스를 하러 가니
프린세스가 없는 거예요.
모든 사람들이 높은 곳도 찾고 낮은 곳도 찾고...
그림에 high 와
low 분명하게 표현되어 있어서
우리 아이가 아마 익히지 않았을까 기대해봐요.
물어보진 않았어요.

하녀가 프린세스를 찾았는데 거미와 괴물을 피해 길버트와 고양이랑
있네요.
다음날 아침, 프린세스 일어나서
하품을 하며 피곤하다고 하면서
"I want to go to
bed."라고 합니다.
리틀 프린세스 이야기는 유머와 재치,센스가 옆보이는 재미난 이야기라
읽는 내내 지겹다는 생각이 안 드네요.
아들이 따라 읽기를 할 때 세이펜을 이용했는데
CD도 이용할 수 있었답니다.
1. reading with
music and effect(저속) 분당 읽기속도 90
2. listen &
repeat(저속) 분당 읽기속도 90
3. chant
4. listen &
chant
1번은 배경음악과 함께 그냥 눈으로 읽으면서 책을 보거나 그냥
듣기만 했구요
2번은 한 문장 읽고
말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때문에 따라 읽기에
딱 알맞더라구요
그리고 3,4번 chant는 워낙에 좋아하니 즐겁게
들었답니다.
처음부터 우리 아이의 동의를 얻어서 동영상을 찍긴 했는데
마지막 날 찍을 때 세째가 방해를 하는 바람에 엉망이
되었답니다.
안 올릴까 하다가 그래도 찍은 보람도 없이
포기할 수가 없어 올려 봅니다.
처음 동영상은 읽기를 한 첫날이고
두번재 동영상은 마지막날 찍은건데
아직 잘 모르는 단어가 많네요.*^^*
이대로는 조금 아쉬워서
동생이랑 같이 세이펜으로 챈트를 따라한 것이 있어서
조금 올려봅니다. 챈트는 역시 신이 나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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