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스터디 체험 할 책은 도라의 사촌 디에고 리더스입니다.
도라도 그랬지만 디에고 역시 처음 만나는 친구예요.
디에고 책을 한 번 주욱 훑어 보더니 궁금증이 생겼네요.
"엄마, 이 책에는 왜 도라가 안 나와? 도라 책에는 예
나오잖아."
ㅎㅎㅎ
울 꼬맹이 눈썰미가 좀 있는데요? ^^;;
그러게요.
도라나 디에고나 엄마도 잘 몰라서 여기 저기 자료를 좀 찾아보니
도라 책에는 가끔 지나는 모습으로라도 디에고가 등장하는데
디에고 책에서는 도라보다는 디에고의 여자형제인 엘리시아가 등장한다고
하더라구요.
첫 날은 일단 그림을 중심으로 보면서 어떤 내용일 것 같은지
이야기해 보았어요.
닭이랑 사촌오빠가 달리기 하는
내용이라고 하네요.
누가 나와? 물었더니 닭이 나온데요. ㅎㅎㅎ Roady가 닭처럼
생기기도 했고 또 날지 못하는 새이니 닭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아요.
지난 주에 도라 책으로 공부할 때 단어를 쓰고 그림으로 표현했던 게
기억났는지
시키지도 않았는데 책을 보고 그림단어를 쓰더라구요. 좀 쓰다가
힘들었는지 엄마에게 대신 써 달라고 부탁하긴 했지만요.^^
2014.1.2(목)
이번 일주일동안 어떻게 스터디 할 건지 간단하게
세웠던 계획을 소개하면요.
일단 계획과 실제의 차이가 있다는 건 이해를 해 주시길
바라며...^^;;
일단 도라책과는 달리 디에고 책은 세이펜이 읽히는 책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엄마의 준비가 좀 필요했지요.
바로 오디오 음원을 세이렉 스티커에 입히는 작업이지요.
자주 해 봐서, 느낌 알아서 ㅎㅎㅎ 세이렉 스티커 작업을
했구요.
주요 단어와 문장을 뽑아서 활용할 계획이 있어서 엄마가 먼저 살펴볼
계획, 그리고 주제에 맞는 액티를 찾아볼 계획을 세웠어요.
그리고 울 꼬맹이와 함께 할 스터디 계획은
일단 월요일은 항상 일이 생겨서 쉬어요.
그리고 화요일부터 집중 듣기, 흘려듣기를 조금씩 하는데 전에는 엄마
욕심에 한 번 책을 잡으면 무리하게 책을 끝까지 무조건 다 읽게 했었어요.
그런데 울 꼬맹이가 좀 힘들어 하는 것 같아서 하루에 조금씩, 몇
쪽씩 읽어나가는 방법으로 바꿔 보려구요.
일주일동안 공부할 디에고 리더스 The great roadrunner
race를 잠깐 소개하면요.
디에고 리더스 level 1 은 총 12권의 책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중 한 권이 pre level 1로 좀 쉬운 단어 중심으로 되어 있나봐요.
The great roadrunner race는 네 번째 책이구요.
도라리더스처럼 디에고 리더스도 친구들의 도움으로 문제를 해결해 내는
내용으로 전개되네요.
먼저 달리기 경주에 참가할
roadrunners를 소개하구요.
경주에서는 달리기, 몸을 숙여 지나기, 점프, 몸 흔들기 등의 동작이 필요하데요. 
디에고의 여자형제인 엘리시아가 잠깐 등장해서 디에고에게 경기가 곧
시작될 테니 얼른 서두르라고 하네요.
디에고가 해야할 일은 바로 roady를 연습시키는 일이지요.
도라도 디에고도 오디오 cd는 일반 영어 학습서들과 달리 저속,
중속으로 되어 있어요.
왜냐면 연따, 그러니까 cd를 들으면서 따라 읽기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 같아요.
아이마다 속도가 다르니까 천천히 읽는 부분, 중간 속도로 읽는
부분을 따로 넣어 놓은 것이죠.
아직 울 딸래미 영어 리딩수준으로는 무리일 수도
있지만 머지않아 시도를 해 볼 생각이구요.
울 꼬맹이랑은 챈트를 너무 잘 활용하고 있답니다. 리듬에 맞춰
재미있게 책을 읽도록 도와주기도 하고
좀 긴 문장은 적당한 곳에서 쉬어 읽을 수도 있어서 리딩을
시작하는 아이들에게는 참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요.
 요렇게 오디오 음원을 따서 세이렉 스티커에 담았어요.
개인용, 학습용으로 사용하는 거니까 괜찮을거라 믿으며...^^:; < DIV>
챈트로 처음 읽어본 날이예요.
처음이라 그런지 쉽게 읽히지 않는 단어들도 있어서 읽은 후엔 읽기
힘들었던 단어를 표시해 보기로 했지요.
roadrunner, race, need 등이 어려웠데요.
그런데 Hi! I am DIEGA!도 동그라미 하길래 이건 왜
어려워? 했더니
도라에서는 Hi! My name is DORA.였는데 디에고에서는
달라서 헷갈린데요. 아이구야...ㅋ

요렇게 이야기를 나눠 본 후에 세이펜 없이 스스로 읽어보기를
도전했어요.
3쪽까지만요. 아까보다는 나아졌네요. ^^
다음날 집중읽기(?)를 시도해 봤어요.
간단한 워크지를 만들어 봤는데요.
3쪽까지의 책 본문을 그대로 타이핑해서 주요 단어, 익혔으면 하는
단어는 테두리 글씨페로 해서 색칠하기처럼 써 보게 하려고요.
나중에 이 단어들로 받아쓰기도 한 번 해 보면 좋겠다라는 다소
무리하지만 순간적인 학습계획도 세워 보구요.
쓰기만 하기엔 아쉬워서 읽으면서 쓰라고...  사악한 엄마...^^:;
워크지 뒷면엔 테두리 글자였던 단어들이 들어갈 자리에 괄호를 넣고
직접 써 보게 했어요.
받아쓰기 대비...
틀려도 좋으니 아는대로, 할 수 있는 만큼만 써 보라고 아무리
꼬셔도 듣지를 않아서
결국은 자기 하고 싶은대로 책 보고 썼답니다.
다음날은 1쪽부터 6쪽까지 챈트로 읽기로 했어요.
챈트가 신났는지 어깨춤이 절로 나오네요.ㅎㅎㅎ
다음날 4쪽부터 6쪽까지 전날과 마찬가지로 본문내용 중 비어있는
곳에 단어 써 넣기를 했답니다.
참, 엄마가 하라고 하지 않아도 스스로 읽기부터 하네요.^^
오늘은 14쪽까지나 읽었어요. ㅎ

세이펜으로도 듣고 책도 보면서 알맞은 단어를 찾았지요.
이왕에 워크지를 만든 김에 한 장씩 더 출력을 해서 알맞은 단어를
미리 써 놓고 문장안에 넣기를 해 봤어요.
잘 할 수 있을까? 재미없어하지는 않을까 살짝 걱정이
되었지만
ㅎㅎㅎ

책상에 앉는 게 너무 너무 재미있는지 공부조차도 스스로 알아서 하는
습관이 길러졌네요. ^^
그저 책상 위에 올려 놓았을 뿐인데 알아서 해요. 예쁘기도 해라.
ㅎㅎㅎ

어려워 하지 않고 재미있어 하며, 또 챈트로 듣고 따라 읽었던 걸
기억해 내고는 문장을 읽으면서 해당 단어를 잘 붙여 넣네요.

맨 마지막에 help와 needs가 살짝 헷갈렸는지 다시 세이펜을
켜네요.
책을 펼치기 보다 세이펜을 먼저 들으려고 하다니 오~~ ^^
level 1의 리더스북 한 권이지만 일주일동안 완전히 모두 제대로
활용하지는 못한 것 같아요.
하지만 울 꼬맹이가 스스로 책을 꺼내 읽고 엄마가 만들어 놓은
간단한 워크지도 어려워 하지 않고 하려는 "의지"를 발견한 것 같아 기쁘네요.
다음주에도 일단은 디에고 리더스로 계속 활용해야겠어요. 지난 주에
덜 활용한 도라책과 함께 말이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