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같이 이번에 체험단에 선정되신 다른 분들은 거의 다 애플리스 게시판 여러 곳에 리뷰글을 써 본 경험이 있으신 듯하던데 전 이런
글쓰기가 처음이라 걱정했는데 벌써 두 번이나 쓴 글을 날리고 세 번째 쓰고 있습니다. 마지막에 올리던 글은 동영상 올리기가 안되어서 마우스를
이리저리 클릭하다 날렸습니다. 이번에도 동영상 못올리면 일단 오늘은 동영상 빼고 올리겠습니다.
1. 체험할 책과 DVD

사진에 보이는 것들 외에도 Diego 리더스 북이 한 권 더 왔으나 그건 2주차 교재인지라 일단 1주차만 올립니다.
DVD 에는 겉에 보이는 제목 'Boo-해피 할로윈'외에도 다른 에피소드가 하나 더 있으나 그것도 2주차에 Diego와 같이 활용해
보렵니다. 다만 DVD를 볼 때는 거의 두 편 다 연속적으로 시청한 적이 많았습니다.
2. 체험할 아이의 연령, 단계, 영어 공부 경력
현재
1학년인 저희 딸 서연우입니다. 늦은 나이에 얻은 외동딸이지만 혼자서 즐겁게 자라게
놓아둡니다. 엄마인 제가 교육문제에 관심은 많아서 모국어든 외국어든 독서가 기본이라는 것에 크게
동감하면서도 저희 딸에게는 별로 독서의 기회를 제공해보지 못했습니다. 다만 제 관심으로 영어동화책 등
집에 많이 사다두고 가끔 노래 나오는 영어동화 씨디 들려준 정도, 그래서 그게 아이 성향에 맞는
멜로디면 가끔 흥얼거리는 정도,
그렇게 흥얼거릴 수 있는 노래가 5곡이나 될지 잘 모르겠네요...
그나마 금년 여름 방학에 같은 반 친구들가 JFR 소리내어 읽어번 경험이 있고, 최근에는 ORT를 구입하여 엄마의 확인없이 스스로 리딩펜 같은 걸로 아이가 들었다하면 들은 걸로 해서 Stage 2까지 읽은 정도가 다입니다.
게다가
DVD는 아이 자체가 별로 영상을 즐기는 편이 아닌데다 영어로 나오는 DVD를 답답해
해서 거의 본 경험도 적고 엄마인 저도 DVD는 어떻게 영어습득과 연결지을지를 잘 몰라서 영어동화
읽어주는 것보다 더 적게 띄엄띄엄 보여준 경험 뿐이었습니다.
3. 엄마의 계획
특별히 계획이라고 하기는 뭐하고 무엇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볼 것인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도라 리더스
'Eggs for Everyone'은 본문에는 한번도 '부활절-Easter'이 언급된 적은 없어도 내용이 도라와 부츠가 부활절 달걀을 만들어서 지인들에게 나눠주는
내용이었고, DVD의 'Boo'는 또 '할로윈-Halloween'을 소재로 한 이야기여서 두 개의 이야기를
'Holiday'를 주제로 엮어볼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이미 집에 도라 리더스 전집을 갖고 있었고 그 중에도 'The
Halloween Cat'이라고 할로윈을 소재로한 리더스가 있어서 꺼내서 읽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두 개가 소재는 같은 할로윈이고 구성도 아주
흡사한데 등장하는 캐릭터들 등에서 차이가 있어서 책의 할로윈과 DVD의 할로윈을 비교해 보기로 했습니다. DVD를 활용할 단서가 잡히는 것 같아
좋더군요. 그리고 엄마표에서 많이들 하시는 액티비티로 부활절 달걀 꾸미기를 마무리로 해보기로 계획을 했답니다.
4. 여러가지 활동 내용
* 씨디들으면서 손가락과 눈으로 글자 따라 가기:
* 씨디들으면서 따라 말하기: 씨디를 멈추고 따라 말하는 것은 스스로 읽을 수 있는 단어가 꽤 되어야 가능한 작업이어서 저는 들으면서
바로바로 따로 말하기(Shadow Reading)을 하라고 합니다. 그래야 원어민의 발음을 흉내내기에도 더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이
부분에서는 비디오로 남은 기록이 없어서 아쉽네요.)
*스스로 읽고 써보기: 사실 저는 써보기를 시킬 생각이 아니었는데 제가 책 한 번 읽어보라하고 들여다 보니-제가 주로 혼자 하라고 시키는
편이라서...- 그냥 읽기만 하면 졸립다면서-학습적이다 싶으면 늘 졸리답니다...- 아이패드에 써가면서 읽고 있더군요. 나름 두 가지
활동이 가능한 좋은 방법이다 싶어서 잘한다 칭찬해 주었죠. 게다가 이 책에는 색깔에 대한 단어들이 나오는데 패드에서는 글자에 색깔도 넣을 수
있어서 색깔을 말하는 단어는 그렇게 해보자고 했습니다.

--이상 1주간의 활동보고를 여기서 잠시 멈추겠습니다. 제가 이런 글을 쓰는 경험이 처음이라서 글도 여러번 날리고 동영상도 못 올리다가
이제 겨우 올리게 되었는데 이제 출근을 할 시간이 되었네요. 아래에는 제가 이 글에 올리려고 했던 사진들 몇 장 두서없이 올리려고 했는데 사진이
아무데나 붙어버려서 이미 써놓은 글을 또 망치려 해서 나머지 사진들은 2부에 정식으로 올리고 마무리 할게요.
다만 아쉬워서 첨부파일로 도라 리더스의 'The Halloween Cat'과 DVD의 'Boo' 내용을 비교하는 웍쉿 올리고
1부를 마무리하고 오늘 오후에 다시 1주차 체험기를 완성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참고로 웍쉿에 Cat과 Monster는 Costume부분의 답이
'No Costume'입니다. 웍쉿에 제공된 문형은 무시하시면 됩니다. 혹시 바로 활용해 보는 분들이 있으실까봐서...
그동안 이런 엄마표 후기 쓰시는 분들 대단하다 늘 생각했지만 제가 해보니 정말 대단들 하시네요. 저 이거 쓰는데 잠시 눈붙이고 밤새 혼자
쑈를 했습니다. 암튼 제대로 마무리를 못해 아쉬우나 첫 출발로는 사진도 올려보고 동영상도 올려 보아서 나름 뿌듯합니다. 읽는 분들은 좀
아니시겠지만...
정신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