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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차 스터디 체험] 1단계 도라 리더스북 - Dora and the Baby Crab 손영미
등록일: 2013-12-29 20:46:00   조회수: 5730

 

 

엄마표 영어 공부에서 절대 필수 교재라 불리는 Dora the Explorer 시리즈를 드디어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Output ( speaking 부분)을 이끌어내는 1등 공신이라고 하더라구요..^^

익숙한 캐릭터이긴 하지만 DVD나 책으로 만나보기는 처음이네요.

Dora 시리즈는 미국에서 방영 된 TV 시리즈를 기초로 만들어 진 책이어서 DVD로 제품화 된 것도 많지만 유튜브나 국내 포털 사이트에서도 동영상을 찾아 볼 수 있네요..

재미있는 책 읽기에 관련 동영상까지 함께 볼 수 있다면 아이의 흥미를 배가 시키는 것은 물론 학습적인 면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겠지요?^^

 

그럼 애플리스 외국어사에서 나온 Dora the Explorer 시리즈에 대해서 좀 알아볼까요?

 

1. Dora the Explorer 시리즈 전체 구성  

 

Pre Level 1(1권) + Level 1 (14권)

Pre Level 1 =  Recognizing Words 수준으로 단어 반복, 단어와 구문에 익숙해 지고 아주 간단한 문장을 연습하는 단계이네요.

Level 1 =  Starting to Read 입니다. 간단한 이야기안에 pre level 1보다는 어휘의 수가 많아졌구요, 또 그만큼 문장도 조금 더 길어졌습니다.

Pre Level 1의 책에도 CD가 포함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Level 1에는 책 14권에 14장의 CD로 구성되어 있어요..

 

 

 

2. 책 구성 

 

사이즈  150 * 228 mm 에 내지 22pages로 얇고 작은 사이즈의 paper book 입니다.

CD까지 책의 뒷 표지 안쪽에 holder가 있어서 책과 함께 보관하기도 너무 좋아요..

책 따로  CD 따로 보관하다 보면 없어지기도 하고 또 책을 읽을 때 두번 꺼내야 하니 번거롭기도 하잖아요..^^

CD를 넣어도 너무 얇네요.. 14권을 꽂아도 책꽂이 한 칸의 4/1도 안 차지 할 것 같아요..^^ 

얇고 작은 책에 세이펜만 있으면 어디서든 휴대하면서도 반복 듣고 따라 읽기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답니다. 

 

 

 

3. 읽기 도전이 더 쉬워진 Rebus Book + sight words의 반복 

 

Dora 시리즈는 길지 않은 문장안에 Key words를 그림+글자 형태로 나타낸 Rebus book입니다.

Key words가 그림으로 나타나 있기 때문에 letter가 아닌 image와 소리로 먼저 새로운 어휘에 노출 되어서 비교적 쉽게 새로운 어휘를 습득하게 되구요 더불어 책 읽기도 좀 더 쉬워진답니다.

아이가 책을 봤을 때 문장 중간에 그림이 있고 그 그림이 영어로 무엇을 말하는지 알고 있으면 책을 읽는 부담이 확 줄어 든답니다.. 아이의 마음이 조금 더 편해지는 거지요.

#9 Dora and the Baby Crab의 경우 rebus words가 15개 정도 포함 되어 있네요.

14권이면 약 200여개 정도의 새로운 단어를 공부할 수 있게 되겠지요?^^

 

이 책의 또 다른 특징은 그림으로 표현 된 약 15개의 Key words에 약 20개의 sight words를 반복 활용한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sight words는 High Frequency words라고도 하지요..

그만큼 영어책의 글감에서 많이 사용되고 기초가 되는 단어로 스스로 읽기에 들어갈 때 절대 필요할 뿐만 아니라 읽기에 자신감은 물론 속도도 높일 수 있는 아주 유용한 녀석들입니다.^^

15개의 keywords와 20여개의 sight words를 익히면 Dora 책 1권을 읽을 수 있어요..

이 20여개의 sight words 중 일부는 Dora의 다른 책들에서도 또 무한 반복 되겠지요?

책을 읽을 수록 스스로 책 읽기가 그만큼 쉬워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Sight Words'의 중요성

Sight Word는 학습자가 읽기를 할 때 자주 접하게 되는 단어들로 보자 마자 어떤 단어인지 인식할 수 있는 단어들이랍니다. 하나의 단어를 이미지로 인식하고 그것을 구성하는 모든 정보가 눈에 익어서 단번에 정확하게 그 단어를 인식하는 것이지요.
이런 Sight Word는 이야기의 흐름과 일관성을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중략)

따라서 Sight Word를 잘 익혀서 기억하는 것이 앞으로의 읽기 학습에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는 것이라 할 수 있겠죠.                              <애플리스 외국어사 [sight words readers]소개 페이지에서 발췌>

 

 

그럼, Dora and the Baby crab의 내용중에서 한 번 볼께요..

 

He needs our help. 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he/need/our/help 모두 high frequecy words(HFW)네요..

영어책에 조금이라도 노출 되었던 아이라면 아주 익숙한 단어들이지요.. 그래서 몇번만 반복하면 금방 따라 읽습니다.  저희딸도 그랬구요..^^

 

조금 더 긴 문장이 있네요..

 

.

 Rebus words 외에 나머지 단어들을 쭉 훑어보니 역시 HFW네요..

이 문장에 나오는 9개의 HFW는 대부분 이 책 전체에서 최소한 4번 이상 반복 되구요, we / the / to 와 같은 단어들은 10번 이상씩 반복 됩니다. 

그래서 문장이 길어져도 읽기가 그리 어렵지 않은 것이지요..

get to 

need to 

cut / go through the  

와 같은 패턴의 반복도 있어서 따라 읽다 보면 쉽게 익숙해 질 수 있더라구요.. 

저희 아이의 경우 through, 이 단어의 발음 하나만을 처음 연습했을 때는 발음하기 힘들어 했답니다. 

through 가 쉽지 않은 발음이잖아요.. 그런데 책 읽기를 반복하다 보니 cut through the net, go through the sand castle 을 통으로 연결해서 읽어 내더라구요.. 

반복의 힘이랍니다..^^  

 

4. 세이펜 활용 

 

제가 개인적으로 너무나 만족스러워하는 이 책의 특징이랍니다. 

세이펜이 활용 가능하다는 것^^ 

세이펜 활용은 

1) 전체 읽기, 전체 챈트 - 커버 페이지에 <reading> <chant 아이콘 넣기> 아이콘에 세이펜 touch^^ 

2) page 별로 읽기, 챈트 - 각 페이지 상단의 해당 아이콘에 세이펜 touch^^ 

3) 문장 읽기 - 문장에 세이펜 touch 하면 문장별로 끊어서 읽어줍니다. 

4) rebus words 읽기 - 그림단어(rebus words)를 touch 하면 해당 단어를 읽어주구요 

5) 배경 그림 속 단어 읽기 - 문장에 노출 되지 않지만 배경 그림에 있는 단어까지 톡톡 찍으면서 재미있게 어휘량을 증가할 수 있어요.. 

갑자기 아이가 물어 봐서 단어가 생각나지 않을때도 당황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세이펜의 이러한 기능, 장점들을 활용해서 책을 읽다 보면 아이가 스스로 학습하는 자세를 갖는데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 

모르는 단어들은 세이펜으로 찍어보면 다~ 알려주고,  페이지별로 나누어서 읽기 연습을 할 수도 있구요, 문장 따라 읽기를 할 때도 CD와 달리 문장마다 세이펜을 찍어야 하니 자연히 시선이 글을 따라 갈 수 밖에 없겠지요.. 

CD로 들을 때는 문장을 손으로 짚어서 따라가게 하는데도 중간에 자꾸 놓치거나, 그림을 본다거나 해서 시선을 놓치더라구요.. 

그런데 세이펜은 요런 단점을 확~ 잡아주네요.. 

 

5. 중/고속 버전의 CD 제공

 

 CD에는 중속 (분당 70단어), 고속(분당 110단어)등 다양한 버전의 수록으로 아이의 학습 능력 발달에 따른  차별화 된 듣기 및 따라 읽기 연습이 가능하답니다.  이것은 세이펜은 갖지못한 CD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외에도 초급 리더스인 Dora the Exploer 시리즈에서 그림의 역할도 소홀히 볼 수는 없겠지요.. 

아직은 그림으로 책의 내용을 추측하고 이해하는 경우가 많을 때인데요.. 

이 책의 그림은 TV 화면에서 본 것처럼 아주 선명하고 특히, 상황 묘사를 잘 하고 있어서 그림으로 아이가 내용을 유추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네요.. 

 

 

이렇게 Dora the Exploer 시리즈의 책을 처음 만나 보았는데요.. 

rebus words와  HFW의 반복으로 이루어진 쉬운 스토리에 세이펜을 활용한 어휘 습득, 듣기, 따라 읽기, 챈트 등으로 스스로 읽고 학습하기 습관까지 배울 수 있는 이 Dora the Exploer 시리즈는 초급 리더스로서 정말 부족함이 없네요..^^ 

굳이 파닉스를 하지 않았더라도, sight words를 학습한 아이이거나 저희 아이처럼 영어책(듣기)에 노출이 많이 되었던 아이라면 읽기 시작용 리더스로 활용하시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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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빈이의 Dora the Exploer 활용기] 

 

책 : #9 Dora and the Baby Crab (level 1) 

 

학습목표 및 계획  : - 매일 1시간씩 꾸준히 하기 

                             - 집중 듣기, 따라 읽기 연습 및 습관 기르기 

                             - Alphabet 인지 (대/소문자, 소리, 분류)

                             - 단어 쓰기 및 영어 단어와 친해지기

 

예빈이의 현재 level : alphabet 대문자 읽기 가능하지만 쓰거나 소문자는 헷갈려 하고, 일부 알파벳의 음가 인지 및 라임 찾기는 가능하지만 Phonics, sight words 배운적 없습니다.  3세때부터 영어 동화책을 읽어주거나 CD를 들려 주긴 했는데 7세때부터 엄마의 출산(?)으로, 올해부터는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이것 저것 부가적인 활동으로 영어 밖에서 생활했네요.. 아까운 2년여 동안..ㅠㅠ

 

  예빈이가 어릴 때 영어 학원 선생님이었던 예빈이 엄마는 스토리북으로 영어 공부하면서 Reading, Writing은 물론 Grammar까지 자연스럽게 익히는 아이들,  무엇보다 스스로 영어 공부하기 습관을 키워 나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영어 동화책의 힘을 알게 되었답니다.  그후에 TESOL 과정을 하면서 영어와 같은 언어는 책상앞에서 무조건 외우고 써야만 하는게 아니라 다양한 활동으로 우리의 오감각을 모두 활용해서 온 몸으로 느끼고 받아 들이면 더 쉽게 재미있게 언어를 습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우고는 중고등학교때의 학습법으로 지도했던 나의 지난 학생들에게 무한 미안함을 느꼈었답니다..

  예빈이가 유치원을 다닐때쯤 유치원에서 영어 수업을 했던 엄마는 아이에게 영어를 재미있게 가르치고 노출 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actvity와 게임과 수많은 교구들이 필요하다고 느끼게 되었고 집에 있는 내 아이에게만 가르칠 때도 그래야 한다는 착각과 부담으로 예빈이 영어는 엄마의 일에 밀려 꾸준히 하지 못하고 아까운 몇년을 보냈네요.  내 아이에게는 수업이 아니라 그냥 읽어만 주고 같이 이야기만 나누어도 되었었는데 말이지요..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동생이 태어나고 아이는 학교를 갔고 뒤늦게 육아에 지치고 초등학생 뒷바라지를 시작한 엄마는 아이의 영어까지 신경쓸 여력이 없었네요.. 그러는 사이 아이는 알파벳도 다 잊어 버렸고, 예전에 알던 어휘의 10% 조차도 제대로 기억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내년이면 초2가 될 아이.. 이젠 더 이상 미루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과 함께 거창한 계획이나 다른 아이들의 수준이 어떠한가 보다는 현재 내 아이의 수준에 맞게 그리고 무엇보다도 꾸준히 진행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삼았습니다.  꾸준히 진행하려면 아이에게도 부담이 없어야 하고 책 읽기를 이끌어주어야 하는 저 또한 부담이 없어야 하지요..  그래서 이렇게 진행하기로 했답니다.

    

      

1. 오전 6시 30분부터 1시간 책 읽기 

   둘째에게서 자유로운 시간.. 그리고 매일 일정한 시간을 찾으려니 이때가 최상의 시간이더라구요..  다행히 아이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을 힘들어 하지 않는 편이라 아침시간을 활용하는 습관을 들이면 1석 2조 일것 같아 새벽 시간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2. <책, 세이펜> 으로만 공부하기 원칙^^

  제 성격 탓이기도 하겠지만 부가 활동 자료가 준비되고 한 권의 책으로 어떻게 진행할까 계획이 완전히 세워지지 않으면 자꾸 미루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없이 하기로 했어요..

우선 엄마의 부담감이 확 사라지네요^^

flash card 대신에 포스트 잇에 써서 붙이고, 게임하고.. 포스트 잇에 별 모양 그려가며 스티커 수 표시하며 시작했습니다.. 아이는 포스트 잇 카드 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어 하고 따라 오더라구요.. 

 

3. 'alphabet 만 우선 마스터 하자' 

    파닉스가 책 읽기에 많은 도움이 되고 reading에 있어 자신감을 더해 줄 수 있는 요소가 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꼭 해야만 하는 필수 코스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게다가 저희 아이는 문자에 대한 관심이 늦게 생겼던 터라 한글도 7세 중반에 스스로 떼었었는데 한글도 모르는 아이에게 알파벳을 가르치고 파닉스를 가르치는 것은 순서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지금 아이는 벌써 1학년 말.. 굳이 지금 파닉스를 붙잡고 하기 보다는 '쉬운 읽기를 하면서 alphabet만 마스터 하자' 라는 생각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alphabet 마스터란,  대/소문자를 구별하고 읽는 것 뿐만 아니라 각 alphabet의 음가를 알고, 음가별로 분류를 할 수 있고 alphabet order 까지를 포함하는 것이예요.  파닉스의 가장 기초 단계에 포함 된다고도 할 수 있는데 저는 이 정도까지만 짚어 주려구요..

 

4. 영어 공부 습관 들이기

무엇보다 매일 꾸준히 책을 읽고 말해보고, 단어를 써 보면서 스스로 영어 책 읽기 습관을 갖도록 도와주려고 합니다.  영어는 장기전이고 결국은 아이 스스로 주도적으로 해야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엄마의 역할은 그런 습관을 잘 들일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

 

제가 이렇게 구구절절히 저희 이야기를 하는건요..

아마 저희 아이와 같은 케이스가 많을 것 같아서예요.. 1학년, 2학년인데 지금 무엇부터 해야할까? 파닉스를 해야 하나, 어느 학원을 보내야 하나, 집에서 책 읽는 것만으로 영어가 될까, 내 영어 실력으로 될까, 꾸준히 할 수 있을까.. 등등..

근데 전 제가 가르쳤던 아이들, 또 주위 선생님들의 제자들을 보면서 영어책 읽기만으로 또래의 아이들 보다 월등히 뛰어난 실력을 갖추게 된 아이들, 자기 주도적으로 영어 공부를 하는 아이들, 영어를 즐기는 아이들을 정말 많이 봤구요..

이 영어책 읽기의 효과에 확신이 있답니다..

엄마의 영어실력 보다도 더 중요한 건 아이와 함께 꾸준히 책을 읽고 같이 공부하는 거예요..

그 꾸준함은 실력이나 어떠한 요건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본인의 의지로 얼마든지 실현 가능 한 것이니까 누구나 할 수 다고 생각해요.. 의지 불끈!^^

 

< 구체적인 1주일 활동기 >

 

#1 예빈이 일주일 영어책 읽기 계획표

 

처음엔 포스트 잇에 메모해서 횟수 동그라미 하면서 시작했어요..그렇게 며칠 진행하다보니 할 내용이 정리가 되고 그러고 나니까 계획표 작성은 금방 되더라구용^^

서류 파일에 활동지나 단어 쓰기 한 종이들을 정리해서 철하고 한쪽에는 이 계획표를 붙여 놨어요.

매일 꺼내 놓고 듣기, 따라 읽기 하면 스스로 횟수에 표시하면서 책 읽기 하고 있답니다.

 

1일 학습 페이지 3~4pages

1일 학습 단어 3~5개  

 

#2. 일일 기본 공부 내용

 

- 전체 듣기 2회

- 따라 읽기 3회

- 챈트 1회       

- 단어 외우기 3개~5개

- 단어 쓰기 3개~5개   

 

따라 읽기 3회 중 첫번째는 항상 첫 페이지부터 그날 공부할 페이지까지 따라 읽기 하구요, 나머지 2회는 그날 공부할 페이지 3~4쪽만 따라 읽기 합니다.

지금은 따라 읽기를 좀 힘들어해서 읽기가 조금 더 익숙해지면 나머지 2회도 처음부터 따라 읽기로 바꾸려고 생각 중이예요^^

그리고 따라 읽기 CD는 중속도 아직 저희 아이에겐 빨라서 세이펜이 좋더라구요..

문장씩 끊어서 아이가 속도를 조절 할 수 있으니까요..

조금 긴 문장이나 처음 읽기에 들어간 페이지에서 아이가 힘들어 할땐 굳이 세이펜 따라 하기를 고집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그냥 중간에 끊어서 읽어주고 따라 읽으면서 반복 연습하고 나서 다음날 세이펜으로 하면 완벽하지는 않아도 왠만큼 따라 읽기가 되더라구요..

매일 공부 마무리는 챈트로 하구요, 챈트도 처음부터 읽기 한 곳까지만 했어요~

 

#3. 단어 외우기 & 게임

 

초등 1학년인데도 여전히 게임에 열광하네요..^^

책 읽기를 하고 나면 그날 공부할 새로운 단어 3~5개를 포스트 잇에 썼어요..

(나중에 단어 카드를 만들긴 했지만, 포스트 잇으로도 충분히 단어 카드 활용이 가능하답니다)

알파벳 첫 소리를 짚어가며 단어를 반복해서 읽고 따라하면서 단어에 익숙해 지기를 하구요,

게임을 했어요..

준비 없이 하려니 몸을 활용할 수 밖에^^

이마는 beach, 턱은 net, 배는 backpack, 엉덩이는 baby crab 이런식으로 아이랑 약속을 먼저하고 몇번 연습 한 후 게임을 하는 것이지요..

처음엔 아이가 몸으로 표현하고 엄마가 단어를 얘기하면서 아이가 게임 룰과 단어를 인지할 수 있도록 했구요, 그리고 나서 서로 역할을 바꾸어 아이가 단어 맞추기를 해 보도록 했어요..

입에서 내뱉기가 어느 정도 되면 포스트 잇 카드를 보고 단어의 첫 알파벳 소리를 강조하면서 반복해서 읽고 문자와 익숙해지도록 연습한 후, 제가 단어를 말하면 아이가 해당 카드를 짚어보는 게임도 했답니다.  역할을 바꾸어서 할때도 카드는 아이 앞으로 두어서 단어 보는 연습을 계속하게 했어요..

게임이다 보니 아이가 이겨야 재미있지요^^

일부러 져 주기도 하는데 이제 1학년 이다 보니 눈치가 빠릅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유리하게 룰을 만들고 아이가 이기거나 어려운 단어를 말했을때도 스티커 마구 쏩니다^^ 

 

             

                                                                     

처음에 포스트 잇에 써서 카드를 만들었더니 아이가 밑에 자기도 써 보겠다고 하면서 쓰기를 하더라구요.. 요건 저도 생각하지 못했는데^^

포스트 잇으로 단어 게임을 충분히 한 후, 책에 해당 단어 위에 붙여 보기도 했어요..

 

나중에 플래시 카드를 만들어서 활용했구요 (코팅은 생략.. 없어도 괜찮더라구용^^) 

 

(활용했던 게임)

 

- 단어 / 그림카드 섞어서 펼쳐 놓고 매칭 하기

- 단어 또는 그림 카드를 엎어 놓은 후 뒤집어서 매칭 카드 찾기 (엄마는 3초 기다리고 찾기)

- 엄마가 말하는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단어 찾기

- 첫 알파벳이 같은 것끼리 분류하기

- beginning sound가 같은 것 찾기

 

이런 게임들을 했던 것 같네요..

단어 /그림 매칭 외에는 포스트 잇 카드로도 모두 할 수 있는 활동들이랍니다^^

 

# 4. 단어 쓰기

 

rebus words 중심으로 단어 공부를 하다보니 책에는 모두 대문자로 표시되어 있네요.

그래서 단어 카드에 대/소문자를 모두 표기했구요,

쓰기 할때도 대/소문자로 모두 써보기를 했어요..

저희 아이는 아직 알파벳 연습을 조금 더 해야해서^^

쓰기 한 종이는 Nickelodeon 사이트에서 다운 받아서 좀 편집한거예요..

 

 

 

#5. 단어 인지 활동의 확장

 

그림 / 글자 카드를 보고 단어 말하기에 조금 익숙해 지고 나서 단어 인지를 위해 다른 형태의 활동을 해 보았어요..

요즘 많이들 하시는 Pictionary 와 word searching ^^

저는 아이의 인지 수준에 맞추어 3step으로 나누어서 해 봤구요..

대/소문자 쓰기, 그림 붙여 넣기로 해봤는데,

그냥 종이에 단어를 쓰고 아이가 그림을 그리는 간단한 방법으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해요..
 

 

 

Review 정리 : 이렇게 1주일 동안 아이와 Dora 책 한권을 읽어 봤습니다.

                      처음엔 생소한 단어 3개를 연결해서 읽는 것도 힘들어 하더니 지금은 세이펜에서 읽어주는 문장을 왠만큼 따라 읽습니다.  물론 모든 단어의 발음이 정확한 건 아니고 중간에 어슬렁 넘어가는 부분도 있긴 하지만 처음 시작했을 때를 생각하면 장족의 발전이네요.. 세이펜으로 자꾸 들으면서 따라 읽기를 하다보니 의미군으로 끊어 읽기도 자연스럽게 흉내 내게 되네요.. 그래서 원어민이 녹음한 CD나 세이펜과 같은 음원들이 꼭 필요하고 유용한 것이지요.. 정확한 발음 흉내는 기본이구요^^

지난 한 주 공부했던 듣기, 따라 읽기, 입으로 내뱉기, 단어들을 가지고 다음주에는 새 책으로 공부할거예용..  아이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얼마나 잘 소화해 내고 자기것으로 만들어 낼지 기대되고 너무 궁금하네요..^^

 

<첨부파일 : flash cards, pictionary sheets, Dora Alphabet writing paper, Word Searching >

 

<mermaid 목걸이 만들기>

http://www.nickjr.com/printables/dora-boots-mermaid-necklace.jhtml?path=/printables/dora-the-explorer/all-themes/5-6-years/index.jhtml

<dora coloring, activity 자료>

http://www.nickjr.com/printables/dora-the-explorer/all-themes/all-ages/index.jhtml?p=10&q=9

Dora.zip (7.11MB)

댓글 5 개 | 조회수 5730 회
1     손영미 DVD는 처음에 생각했던 것 만큼 충분히 활용 못해서 아쉽네요..  리뷰는 추가해서 올릴께요..
2013-12-29 21:07:35
2     이미진 와, 정말 알차게 잘 활용하신 것 같아요.
앞으로도 기대됩니다. ^^
2013-12-30 22:49:48
3     문정란 잉메이88님~~ 정말 꼼꼼하시네요. 계획부터 실행까지  알찬 후기잘 보고 갑니다. 알파벳부터 사이트워드 단어 하하나 꼼꼼하게 체크하면서 리더스를 완벽하게 학습 하시고자 하는 노력이 물씬 느껴집니다. 

도라는 마냥 듣기만 해도 읽기가 저절로 되는 리더스 인 것 같아요. 많이 듣고 많이 따라 읽기 연습하다 보면 줄줄~~ 읽을 수 있는 날이 올려라 믿으며 저도 둘째 아이와 도라를 매일 읽고 있답니다.

우리 함께 힘내요.
2014-01-01 01:03:08
4     최유진 정말 대단하세요. 단어활용을 정말 꼼꼼히 잘 하신 것 같아요.
2014-01-01 21:43:32
5     손영미 제 컴퓨터에서는 사진이 모두 보여서 일부 깨지는게 있는 줄 몰랐어요..
수정해서 다시 업로드 했는데 이제 괜찮지요?^^
2014-01-07 17: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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